더불어민주당이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의 국토부 민원성 질의에 “국민의 삶보다 가족 회사가 중요하냐”고 질타했다.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7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해충돌 소지에도 국토위에 배정된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이 어제 대정부질의에서 자신의 가족 회사를 위한 질의를 쏟아냈다”고 비판했다.조 의원은 전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국토부 산하 공기업 중에서 유일하게 민간 영역을 침범하는 국토정보공사(LX·엘엑스)가 공간정보 중소기업을 다 죽이고 있다. 장관 입장과 근절
계열분리를 통해 독립에 나서는 구본준 LG그룹 고문의 ‘LX그룹’이 공식적인 출범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사명을 둘러싼 갈등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 ‘LX’를 영문 사명으로 사용해왔던 한국국토정보공사의 반발에도 LX그룹의 출범을 강행하자 법적분쟁 등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구본준 고문의 새 출발이 시작부터 얼룩지게 됐다.◇ 계열분리 임박한 구본준 고문LG가(家) 3세인 구본준 고문은 2010년 LG전자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를 두루 거쳤으며, 형인 고(故)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의 건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가 사장 사퇴 요구에 휘말렸다. LX 노동조합이 최창학 사장의 갑질 논란과 보복 인사 등으로 사퇴를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공사 측은 노조의 주장에 반박하고 있지만, 노조 측은 사장 사퇴가 이뤄질 때까지 투쟁을 예고하고 있어 내홍이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노조 “갑질과 독선 사장… 즉각 사퇴하라”25일 업계에 따르면 LX 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지난 24일 성명서를 통해 갑질 논란과 보복 인사 등을 이유로 최창학 사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노조는 지난 9
드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국제 드론 산업 박람회가 내달 5일 전주에서 막을 올린다.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오는 7월 5일부터 7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9 드론산업 국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내외 최첨단 드론 산업 동향을 한 곳에서 체감할 수 있는 종합 전시회로, 국토부와 전주시가 주최하고 메가뉴스, 항공안전기술원,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2019 드론산업 국제박람회’는 국내외 드론 관련 최첨단 기술이 총망라된다. 국내 무인항공산업을 이끌고 있는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가 22일 포항시 북구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집짓기’ 준공식에서 여성가족부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국유일반재산을 전담 관리하고 있는 캠코는 이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집짓기 사업부지에 포함된 국유재산을 신규로 수탁한 후 토지감정, 처분승인 등의 매각절차를 신속히 완료함으로써 포항시의 주거지원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캠코 외에 포스코, 포항국토관리사무소, 한국국토정보공사 등도 집짓기 사업에 기여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최창학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이 심란한 처지에 놓였다. 최근 정부의 공공기관 채용실태 전수조사 결과, 국토정보공사의 채용 비리가 적발돼서다. 국토정보공사의 경우, 수사 의뢰 대상에 포함돼 가시방석 상태다. ◇ ‘자격미달’ 직원 자녀 특혜채용… 정부, 정식 수사 의뢰 정부는 20일 공공기관 ‘채용실태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불거진 ‘서울교통공사 친인척 채용비리 의혹’을 계기로 시작됐다. 국민권익위원회,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약 3개월(2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최근 ‘직장 내 괴롭힘’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주지사에서 입사한지 열흘도 되지 않은 신입사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해당 신입사원은 직장 내 괴롭힘에 따른 고통을 주변에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한국국토정보공사 제주지사 신입사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것은 지난 11일 오전 6시 30분. 그는 서귀포의 한 호텔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A씨는 불과 열흘 전인 지난 2일,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주지사로 첫 출근한 신입사원이었다. 오랜 준비를 거쳐 무기계약직 시험에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국토교통부 산하기관들이 방만 경영으로 연일 도마에 오르고 있다. 국토부 법정단체가 유흥업소에서 법인카드를 결제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기관에서는 지침을 어기고 퇴직월 보수를 과도하게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16일 국회교통위원회 소속 김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2년(2016~2018년)간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의 퇴직월 보수가 방만하게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13개 기관 중 9개 기관이 기재부 지침을 어기고 내부규정에 따라 보수를 지급해왔다.기재부 지침이 지켜지지 않으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뒤숭숭하다. 지난달 기관장의 사퇴로 수장 공백 사태를 맞이한 가운데 과거 성추행 사건에 대한 후폭풍까지 강하게 몰아치고 있어서다. 국민인권위원회는 실태 조사를 거쳐 성추행 사건 가해자를 고발조치하고 조직 내 만연한 성희롱 문화에 대해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성추행 사건 솜방망이 처벌”… 인권위, 조사 결과 발표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국토정보공사)는 국토에 대한 종합정보를 조사‧관리하는 공공기관이다. 지적측량, 지적재조사, 공간정보 구축 등을 주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23개 공공기관의 기간제 근로자 3,063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국토부는 지난 28일 한국공항공사를 마지막으로 23개 공공기관이 직접 고용한 기간제 근로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 심의를 마치고, 심의 대상 4,610명 중 3,063명(66.4%)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정규직 전환에서 제외된 1,547명은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육아휴직 대체 등 한시적 근로자 ▲변호사 등 고도의 전문적인 직무 종사자 ▲전환하기 어려운 합리적인 사유가 있는자 등에 포함된 근로자다.기관별로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박명식)가 잇단 성추문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실습 나온 여대생을 상대로 성희롱을 일삼고, 인턴 여직원에게 몹쓸 짓을 저지른 사건도 뒤늦게 터져 나오고 있다. 문제는 공사 측의 조치다. 사건을 축소하거나, 가해자들에게 솜방망이 처벌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이 뜨겁다. 취임 1년을 맞은 박명식 사장의 청렴·윤리경영이 공염불에 처할 위기에 놓였다.◇ 인턴직원·실습생 성추행… 정신 못차린 LX 간부들논란은 올 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은 지난 2월과 4월 LX한국국토정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신임 사장에 박명식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을 선임했다.박명식 신임 사장은 2일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출근해 업무를 시작했다. 1965년 서울 용산 출신 1981년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국방대 정치학 학사를 마쳤다. 이후 △교통부 지역 교통기획과 사무관 △건설교통부 고속철도운영지원과 과장 △국토해양부 부산항공청 청장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 이전추진단 부단장 등을 역임했다. 박 사장의 업무는 1월 2일부터 시작된다.국토행정의 풍부한 경력이 바탕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 가운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직원들이 가장 많은 성과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31일 에 따르면 지난해 국토부 산하 공기업 직원들 전체의 평균 성과급은 81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평균임금(5750만원)과 비교했을 때 14% 수준에 이르는 액수다.자회사를 제외한 주요 공기업 중에는 HUG 직원의 성과급이 가장 많았다. 이 회사 직원들은 지난해 2200만원을 성과급으로 받았다.▲한국감정원(1900만원) ▲한국공항공사(1800만원), ▲한국도로공사(1800만원) 등이 뒤를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공간정보 융복합 신산업 창출 및 공간정보기업 역량 강화 등 제2차 공간정보산업진흥 기본계획(2016~2020년)을 마련해 공간정보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고 30일 밝혔다.공간정보산업은 인프라적 특성으로 인해 다른 영역과의 융복합이 용이하므로 인공지능기술 등 미래유망분야와 결합해 양질의 일자리 및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이번 계획은 드론 및 자율자동차 기술, 지능정보기술 등의 급속한 발전과 구글 등 세계적 기업 중심의 공간정보 융복합 활성화 등 변화된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은행 본점통합을 위해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국토정보공사(옛 대한지적공사) 여의도부지를 매입했다고 밝혔다.한국국토정보공사 여의도부지는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바로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지면적은 약 4,727㎡ 규모이다.KB국민은행은 이번 매입과 함께 해당 부지에 본점 통합사옥을 추진할 계획이며, 2020년 까지 연면적 약 56,000㎡ 규모의 건물을 신축할 예정이다.현재 KB국민은행의 본점은 명동본점, 여의도본점, 세우회본점(여의도) 등 3곳에서 운영 되고 있다. 새로 신축되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29일 무인비행장치 활용 신산업 분야 안전성 검증 시범사업 참여자 선정을 위한 선정평가위원회를 열고, 사업자부문 15개 대표사업자와 대상지역 4곳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시범사업자는 ▲강원정보문화진흥원 ▲경북대 산학협력단 ▲국립산림과학원 ▲대한항공 ▲랜텍커뮤니케이션즈 ▲부산대 부품소재산학협력연구소 ▲성우엔지니어링 ▲에스아이에스 ▲에이알웍스 ▲유콘시스템 ▲케이티(KT) ▲한국국토정보공사 ▲항공대 산학협력단 ▲현대로지스틱스 ▲CJ대한통운 등 15개 대표사업자(31개 업체·기관)가 선정됐다시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국건설관리공사(사장 김원덕)의 ‘수상한 광고비 집행’이 도마 위에 올랐다. 김원덕 사장의 출신지에 광고·홍보비가 편중된 점이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것.특히 새누리당 기관지에 공공기관인 한국건설관리공사가 김원덕 사장의 인터뷰 광고를 실은 것을 두고 적절치 못했다는 비판도 거세다. 김원덕 사장은 18대 대선 당시 새누리당 강원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과 새누리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역임한 바 있다는 점에서 이를 ‘정치적’ 의미로 받아들이는 시각도 적지 않다. 정치권 안팎에선 김원덕 사장의 자격론까지 일고 있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9월 15일부터 17일간 개최되는 ‘2015 스마트국토엑스포’ 기간에 행사장 내에서 ‘인재채용관’을 운영한다. 공간정보 분야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와 우수인재 유치를 원하는 참가기업 및 공공기관을 상호연결하고 채용과정의 최신 동향 및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인재채용관’에서는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이 빠르게 도입하고 있는 새로운 채용시스템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현장에서 모의면접 형태로 경험해 볼 수 있다.상반기 채용시장에서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NCS기반 채용시스템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