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OTT(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 업체 넷플릭스가 자체 드라마 등 방대한 IP(지식재산권)를 무기로 게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트리밍 시장에서 한계에 부딪힌 넷플릭스가 게임으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까.◇ 넷플릭스, 인기 IP ‘기묘한 이야기’ 게임으로지난 12일 넷플릭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3대 게임쇼인 ‘E3 2019’에서 오리지널 컨텐츠를 게임화하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게임쇼에 OTT 업체가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었던 만큼 이목이 쏠렸다.우선 이날 넷플릭스는 80년대 레트로 콘
전 세계 게이머들이 기다려온 세계 최대 게임 박람회 ‘일렉트로닉 엔터테인먼트 엑스포 2019(E3 2019)’가 11일부터 13일(현지시간) 까지 미국 로스엔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E3은 독일의 게임스컴, 일본의 도쿄게임쇼와 함께 세계 3대 게임 전시회로 꼽힌다. 주요 게임·IT업체들이 참가해 최신 게임과 기술을 가장 먼저 공개하는 만큼 글로벌 게임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자리다. 올해 E3의 가장 큰 화두는 스트리밍 및 클라우드 게임이 될 전망이다. 이는 그래픽 등 주요 처리 과정을 사용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