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현우진 기자] 금융위원회가 새로운 국제회계기준에 발맞춰 보험업 감독규정 강화를 예고했다. ‘안전장치’도 함께 마련됐다.금융위원회는 9일 “보험회사가 IFRS17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책임준비금 적립규정의 단계적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IFRS17은 보다 강한 부채기준을 요구하는 국제회계기준이며, 2021년 1월 1일부터 도입이 예정돼있다.책임준비금 적정성 평가(LAT)는 보험회사가 ‘미래부채’인 보험금에 대한 적립의무를 지도록 규정하는 제도다. 금융위원회는 할인율 산출방식을 조정해 해당 제도를 강화했다. 보험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