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는 1일 윤석열 정부가 기후 위기라는 범인류적 사안에 어떠한 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디지털 전환과 기후재앙이 중첩되어 위기로 도래하는 시대에 기본소득 도입 논의를 본격화하자고 제안했다.용 상임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대화 시대, 기본소득과 기후정의 선언 제안’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기상기구(WMO)는 올해 7월이 관측 사상 가장 더운 달로 기록될 전망이라고 밝혔다”며 “대한민국 지구 열대화를 직면하고 있다. 50여 명의 국민의 목숨을 앗아간 극한 호우, 주말 새 15명
[시사위크=은진 기자] 이번 대선에서 국민적 관심이 쏠리고 있는 사안 중 하나로 ‘환경문제’가 꼽힌다.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날로 높아지면서 대선후보들도 자신의 ‘10대 공약’에 미세먼지 대책을 포함시켜 표심 공략에 나섰다. 하지만 주요 대선후보들의 미세먼지 대책이 큰 차이가 없는 데다 실효성에 의문이 든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미세먼지 대책을 비교 분석해봤다.◇ 후보들 공약 ‘대동소이’… “중국과 협력하고 석탄발전 줄이고”대선후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