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양육비를 지급받지 못하는 한부모 가정에 대해 정부가 우선 지급하고 채무자에게 추징하는 등 한부모 가정 및 위기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한부모 가정 및 위기 임산부들이 당당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3일 국회에서 ‘한부모가정・위기임산부 당당하게 아이 키우기’ 공약 발표를 통해 “한부모 가정 육아를 보다 체계적으로 챙겨나가는 것은 물론 잠재적 한부모 가정이 될 수도 있는 위기 임산부 대책도 꼼꼼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우선 국
앞으로는 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세입자가 정부의 긴급주거지원‧저리 대출 등을 지원받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전세피해 확인서’를 사전발급 받을 수 있다.10일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 등이 포함된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 대상 추가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먼저 ‘전세피해 확인서’ 발급 절차가 개선된다. 현재는 경매절차가 종료돼 피해사실이 확정된 이후에만 ‘전세피해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또 유효기간도 3개월에 불과해 그동안 전세사기 피해 세입자(이하 ‘피해 세입자’)들로부터 불편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에 정
정부가 항공업계에 지원하던 고용유지지원금이 지난달을 끝으로 종료돼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은 나아지지 않는데, 정부의 지원은 중단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모습이다.항공업계는 지난해 초부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국제선 여객 수송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 놓였고, 이로 인해 매출은 급락하고 유휴 항공기 발생 및 잉여 인력 증가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정부는 국가기간산업인 항공업과 그 종사자들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대응 항공분야 긴급지원방
홈앤쇼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중소기업 긴급지원방송’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홈앤쇼핑에 따르면 이번 중소기업 긴급지원방송은 중소기업중앙회와 협업으로 추진된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역경제의 장기 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홈앤쇼핑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판로확보를 돕고자 긴급지원방송을 기획했다.홈앤쇼핑은 국내 소재 소비재 생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MD상담 및 평가 △최종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TV홈쇼핑 방송에 입점할 우수
국민의힘이 2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제1야당을 겁박한 여당 대표야말로 국민 모독을 중단하라”고 맹비판했다.앞서 이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민의힘을 겨냥해 “제1야당 지도자들이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넘었다”고 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앞서 문재인 정부의 북한 원전 건설 추진 의혹이 불거지자 “이적행위”라고 비판한 바 있다.최형두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거짓 주장, 북풍 공작 운운하며 제1야당을 겁박한 여당 대표야말로 국민 모독을 중단해야 한다”며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문재인 대통령 외손자 서모 군에 대해 ‘황제진료’ 의혹을 제기했다.곽 의원은 서울대 어린이병원 진료 과정에서 서군에 대한 진료 청탁·진료일 앞당기기 등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제보를 바탕으로 이같은 주장을 펼쳤다.곽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서군은 5월 중순경 소아과로 진료 예약을 한 후 진료 당일 현장에서 이비인후과 등 다른 과 진료도 같이 받았다고 한다”며 “그 과정에서 진료 청탁과 진료일 앞당기기 등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부정행위 근거로 서울대 어린
더불어민주당이 재난지원금 지급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3차 재난지원금에 파란불이 켜진 가운데, 정의당은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 대상으로 지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종철 정의당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재난지원금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도 대규모로 편성해야 하며 대상은 전 국민이 마땅하다”라며 “그것이 신속한 소비 활성화로 이어지며 노동자, 서민, 영세 자영업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인숙 정의당 부대표 역시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도 3차 재난지원금을 요청했고, 어제는 민주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7월 2일 대표발의한 ‘남북의료교류법’(남북 보건의료 교류협력 증진에 관한 법률안)과 같은 당 황운하 의원이 지난 8월 24일 대표발의해 입법예고 중인 ‘재난기본법’(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두고 정치권과 의료계 등에서 뒤늦게 논란이 일고 있다.두 법안이 모두 통과될 경우 정부가 의료인을 북한 재난 발생 시 강제로 동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될 수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정치권과 의료계에서 문제 삼는 대목은 남북의료교류법 제9조 ‘재난 공동대응 및 긴급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법안을 두고 '북한 재난 상황 시 국내 의료진을 파견하기 위한 것'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의료계는 물론 정치권에서도 비판이 거세지자 민주당은 진화에 나섰다.황운하 민주당 의원은 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누군가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강제동원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강제동원 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인 것처럼 이런 주장을 퍼뜨린 것”이라며 “정확하지 않은 법안 내용에 대한 이해에서 비롯된 반발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의와 동의를 전제로 한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타를 맞은 항공업계를 살리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당초 올해 8·9월까지 예정된 공항시설사용료 감면 및 납부유예 조치를 오는 12월까지 추가 연장하는 등 단기적인 추가지원과 함께 중장기 대책도 마련했다. 국토부는 지난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항공사 및 지상조업 금융지원 확대 △특별고용지원 업종 지정·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 연장 △공항사용료 감면 재연장 △항공산업발전 조합 설립 등의 지
일본자동차 브랜드인 토요타와 혼다의 한국법인이 최근 지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한국 내 수입차 업계 중 가장 먼저 수해복구에 구호의 손길을 내민 것이다.혼다코리아는 지난 10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 1억원을 각각 기부했다.전달된 성금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심각한 수해지역의 복구와 긴급 대피한 수재민들에게 구호물품 및 심리상담 제공, 현장 급식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토요타와 혼다를 비롯한 일본 자동차
편의점 업계가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부산 등 영남 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건내고 있다.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전국재해구호협회로부터 긴급 요청을 받고 부산시 동래구 소재 협성 휴포레 아파트 주민에게 지리산맑은샘물 생수(500ml) 1,000여개를 지난 27일 긴급 지원했다.1,000세대 이상이 거주 중인 협성 휴포레 아파트는 갑작스럽게 내린 큰비로 전기 공급이 원활치 않아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없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GS리테일은 추가 침수 피해를 대비해 24시간 지원 요청이 가능한 핫
국민의당이 대학 등록금 반환 문제 해결을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대학 등록금 이슈가 정치권의 화두로 떠오르자 국민의당 역시 이에 목소리를 높인 것이다.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4일 오후 2시 국회에서 ‘대학교 등록금 반환 촉구 긴급 좌담회’를 갖고 전국 대학교 총학생회장 및 학생 관계자들을 만나 등록금 반환 문제에 관해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최근 정치권에서는 대학 등록금 반환 문제와 관련해 목소리가 높아진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미래통합당에서도 등록금 반환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있다. 정의당
정의당이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학생 등록금 반환 내용을 편성해야 한다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가 등록금 반환 문제 해결에 소극적 자세를 보이자 ‘민생 문제 해결’을 강조하며 이를 압박하고 나선 것이다.정의당은 19일 국회에서 ‘코로나 위기 등록금 반환을 위한 대학생 긴급지원 추경예산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등록금 반환을 위한 정부‧여당의 결단을 촉구했다.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 자리에서 “홍남기 부총리가 등록금 반환에 국가 재정을 쓰는 것은 적절치 않으며 학교가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말한 것은 납득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수업을 제대로 받지 못한 대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요구가 거세지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교육부에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교육부는 16일 구체적인 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정세균, ‘대책 검토’ 지시코로나19로 인해 대다수의 대학들은 현장 개강을 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비대면 수업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다보니 많은 학생들은 등록금을 모두 내고도 제대로 된 수업을 듣지 못하고, 학교 시설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다.이에 등록금을 반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기 위한 KT&G의 손길이 해외로 뻗어나가고 있다.11일 KT&G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러시아와 터키에 총 1억원 상당의 진단키트를 지원했다. 지난 5월 초 인도네시아 정부에 진단키트 6,300개를 지원한 데 이은 추가 조치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러시아의 누적 확진자 수는 11일 오전 기준 49만4,000여명으로 미국과 브라질을 이은 세계 3위 규모다. 최근 하루에만 8,000여명의 확진자가 속출해 유럽대륙에 위
소처럼 열심히 일했다. 하지만 살림살이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지갑은 갈수록 얇아지는 듯하다.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민생 경제’ 위기는 단 한 가지 원인으로 귀결될 수 없다. 다양한 구조적인 문제들이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있다. 그 중에는 우리 사회에 뿌리내린 각종 불공정한 시스템도 중심축 역할을 한다. 는 시민활동가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과 주요 민생 이슈를 살펴보고, 이 구조를 어떻게 바꿔야 할지 고민해보고자 한다. 지금보다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기 위해 무엇을 생각해야 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말이다
정부가 내주 월요일인 11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의 자발적 기부 신청을 받는다. 이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도 긴급재난지원금 전액 기부 의사를 밝혔다.지난 7일 임서정 고용노동부 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 등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며 “재난지원금 기부 신청 접수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긴급재난지원금 기부를 원하는 사람은 신청 과정에서 기부 의사를 밝히면 지원금 전액이나 일부를 기부할 수 있다. 재난지원금을 받은 사람도 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은 극장가를 지원하기 위한 대책을 내놨다. 영화발전기금 부과금을 감면하고, 170억원을 영화산업에 추가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영화산업은 역대급 위기를 맞았다. 신작 개봉이 줄줄이 연기되고, 촬영이 중단되는 등 영화 제작까지 차질을 빚었다. 영화관을 찾는 일일 관객수가 급감하면서 극장업도 큰 타격을 입었다.이에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한국영화감독조합‧한국영화마케팅사협회‧여성영화인모임 등 11개 영화단체와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4
식품유통 제조기업 해마로푸드서비스가 밀알복지재단에 2억6,000만원 상당의 삼계탕을 후원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여파로 복지관 등 취약계층 관련 시설의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영양 불균형 위기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기획됐다.후원 물품은 맘스터치 가정간편식 ‘대중삼계탕’ 4만5,000개(판매가 2억6,000만원 상당)로, 삼계탕은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해마로푸드서비스는 밀알복지재단의 코로나19 긴급지원사업 ‘힘내요 우리’에도 동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