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금융업권이 지난해 순이익이 급감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냈다. 고금리 여파로 조달비용이 크게 늘고 충당금 적립 부담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신협 역시 실적 부진을 피하진 못했다.다만 상반기까지 적자를 기록했던 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된 것은 고무적이다. 올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의 어깨가 무거울 전망이다. ◇ 상호금융업권 순이익 뚝금융감독원이 22일 발표한 상호금융조합 영업 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호금융권(농협·신협·수협·산림조합)의 순이익은 2조4
올해 신협 조합이 납부하는 예금자보호기금 보험료가 전액 면제된다. 신협중앙회는 26일 기금관리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신협, 농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기관은 시중은행과 달리 각 중앙회를 통해 독립적으로 예금자보호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신협 예금자보호기금은 관련 법령에 따라 2004년부터 설치됐으며 현재 상호금융기관 중에서 최고 수준의 기금적립률을 유지하고 있다. 신협은 2019년부터 기금의 안정성과 효율성 증대를 위해 목표기금제를 도입하고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목표적립률을 달성했다.
김윤식 전 시흥시장이 27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후 국민의힘에 입당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시장은 민주당 탈당을 선언하며 “이재명 (대표) 일당은 이번 총선 공천을 통해 민주당을 완벽한 ‘이재명 사당’으로 만들고 있다”고 맹비판했다. 그는 국민의힘에 입당 후 경기도 시흥시을에 출마하겠다고 했다. 이곳은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이 5선을 지낸 지역구다.김 전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과 조 사무총장은 4년 전에도 저 김윤식을 전략공천으로 뭉개더니 이번에는 부적격 처리로 또 뭉갰다”며 민주
더불어민주당이 ‘이낙연 신당’에 이어 이번에는 송영길 전 대표의 구속과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검증위)의 ‘부적격 판정’ 논란 때문에 시끄럽다. 비명계(비이재명계)는 이러한 논란의 책임에 이재명 대표와 당 지도부가 있다며 이 대표의 사퇴와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재차 요구했다.◇ 민주당, ‘송영길 구속’에 ‘시끌’ 민주당 지도부는 19일 송 전 대표가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된 것과 관련해 “공식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임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올해 업황 악화에 따른 난제를 맞이하고 있어서다. 올 상반기 신협은 대규모 손실이 발생하면서 적자 전환했다. ◇ 신협, 상반기 669억 적자… “금리 상승·경기침체 여파”상호금융업권은 올 상반기 부진한 실적을 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상호금융조합의 상반기 실적을 살펴보면 농협을 제외하고 신협·수협·산림조합 등 3곳은 모두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이 중 신협·수협(-226억원)은 적자 실적을 냈다. 특히 신협은 669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가장 악화된 실적을 냈다.
신협중앙회는 올 상반기 전국신협이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한 2,88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상반기 총자산은 134조4,000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8.0% 성장했다. 같은 기간 여신은 102조4,000억원으로 9.2% 늘고 수신은 121조6,000억원으로 8.8% 증가했다.전국 873조합의 개별적인 성장도 눈에 띈다. 평균 자산금액은 1,539억원으로 전년 말 평균 자산 금액 대비 114억원이 증가했다. 자산규모가 3,000억원 이상인 조합 수는 전년 말 대비 18곳이 증가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2기 체제가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김 회장이 재임 기간 최우선 경영목표로 경영개선명령 업무협약(MOU) 조기 해제를 제시한 가운데 달성 여부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닻 올린 김윤식 회장 2기 체제신협중앙회는 지난 2일 대전시 유성구 소재 신협중앙연수원 다목적홀에서 제 33대 김윤식 중앙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윤식 회장은 작년 12월 치러진 첫 직선제 회장 선거에서 62년 신협 역사상 처음으로 경선 없이 단독후보로 추대돼 연임에 성공했다. 김 회장은 양호한 경영 실적을 바탕으로 높은
신협중앙회 제33대 회장에 김윤식 현 신협중앙회장이 재선됐다.신협중앙회는 22일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전국 신협 이사장(중앙회장 포함) 7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시총회를 통해 제 33대 회장에 김윤식 현 신협중앙회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62년 신협 역사상 첫 직선제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전체 투표수 729표 가운데 무효표 4표를 제외한 유효투표수 100%인 725표를 득표하며 압도적인 지지로 연임에 성공했다. 김 회장은 신협 역사상 처음으로 경선 없이 단독 후
신협중앙회장 선거일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간선제에서 직선제로 바뀐 후 처음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특히 현 중앙회장인 김윤식 회장이 연임 도전에 나설 것으로 전망돼 더욱 이목이 쏠리는 분위기다.◇ ‘직선제 전환’ 신협중앙회 선거에 쏠린 관심 제 33대 신협중앙회장 선거는 내달 22일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선거는 200명의 대의원이 선출하는 간선제 방식이 아닌, 873명의 전체 조합 이사장과 신협중앙회장으로 구성된 총 874명의 선거인이 중앙회장을 직접 선출하는 직선제 방식이 도입된
신협이 올 상반기 호실적을 냈다. 신협은 올해 상반기 2,48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59% 증가한 실적이다. 주요 재무현황에서도 고른 성과를 보였다. 6월 말 기준 신협의 총 자산은 117조2,000원, 여신은 85조원, 수신은 105조3,000억원으로 작년말 대비 △자산 5.6% △여신 7.8% △수신 5.9%씩 각각 성장했다.또한 6월말 신협의 순자본비율은 6.78%로, 전년동기 대비 0.52%포인트(p) 증가했다. 이에 대해 신협 측은 “출자금 확대 및 당기순이
등 문학과 사회, 경제적 문제를 접목한 소설로 잘 알려진 홍상화 작가가 신간을 출간했다. 이 그것. 한국전쟁 속 원통한 사연을 날것으로 드러내는 동시에 그 상처를 보듬어주는 치유소설 작품집이다. 이란 제목으로 2000년 출간됐던 것을 2년 전 타계한 고(故) 김윤식 문학평론가를 기리는 마음에서 작가가 재구성했다.작품은 8개의 중·단편으로 이뤄져 있다. 모두 한국의 구체적인 역사적 상황을 서사의 중요한 밑그림으로 깔고 있는 작품들로
더불어민주당의 4·15 총선 후보 지역구 공천 작업이 6일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고 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번 주 안에는 최대한 심사를 마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이날 경기 시흥을에 당 정책위의장인 조정식 의원을 단수 공천하기로 결정했다.당초 공관위는 전날 경기 시흥을에 대해 조 의원과 김윤식 전 시흥시장, 김봉호 변호사 등 ‘3인 경선’을 결정했었다.강훈식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공관위 결정이 바뀐 이유에 대해 “현재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추진되는 상황에서 당
더불어민주당이 5일 서울 동대문을 3선인 민병두 의원을 ‘컷오프’(공천배제)하면서 민 의원이 강하게 반발했다.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원혜영)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민 의원을 컷오프하고 동대문을을 ‘청년우선 전략지역’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공관위는 그동안 과거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폭로를 당한 민 의원에 대한 공천 적절성 문제를 놓고 고민을 거듭해왔고 결국 '컷오프'를 결정했다. 공관위는 최근 미투 폭로를 당했던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해서도 ‘부적격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이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올해는 신협이 창립 60주년을 맞는 중요한 해다. 그는 최근 열린 시무식에서 ‘새로운 신협, 미래 100년’이라는 새 슬로건을 제시하며 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업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부담이 작지 않다. ◇ 상호금융조합, 순이익·건전성 악화로 고전 지난해 상호금융조합 업권의 실적은 신통치 못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농협·신협·수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조합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4,2
신협중앙회장 선거가 직선제로 바뀐다. 신협중앙회는 27일 오전 11시 대전 서구 둔산동 소재 신협중앙회관에서 ‘임시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신용협동조합중앙회 정관부속서임원선거규약 일부 개정의 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임시대의원회에서는 885개 신협을 대표하는 대의원 199명을 포함해 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주요 의결 내용은 중앙회장 선거사무 관리 의무위탁과 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등 시행령 개정사항 반영이다.향후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은 날부터 시행되므로 신협중앙회장 직선제는 차기 2022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선명성과 신인도가 제고된 최고의 금융협동조합을 푯대로 삼아 나아가겠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최근 취임사를 통해 밝힌 말이다. 원대한 포부를 밝혔지만 취임 초기부터 그의 발걸음은 마냥 가볍지 않다.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고발 사건의 여파가 끊나지 않은데다, 단위 조직 내에서는 성희롱 등을 비롯한 각종 사건들이 잇따라 내부통제시스템 강화에 대한 부담도 크다.◇ 당선되자마자 대구 신협서 임원 성희롱 구설 대표적인 서민금융인 한국 신협은 세계 4위의 자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단위 조합만 해도 910개에 이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내년 20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다.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5일 전국 246개 선거구에는 256명의 총선 출마 희망자가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특히 새누리당 소속의 출마 희망자들의 발걸음이 빨랐다. 이날 총 169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주목할 부분은 여권 약세 지역으로 꼽히는 수도권·중원 탈환에 나서는 전직 의원들이 상당수라는 점이다.접전 지역으로 꼽히는 서울 종로구에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박진 전 의원이 등록한 데 이어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출마로 화제가 되고 있는 서울 서초갑에 이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신세계사이먼(대표이사 강명구)이 21일 경기도 시흥시 배곧 신도시에서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기공식을 개최했다.시흥 프리미엄아울렛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이번기공식에는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윤식 시흥시장, 윤태학 시흥시의회 의장, 조정식 국회의원, 신세계사이먼 강명구 대표이사, 사이먼 프라퍼티 그룹 아담 피사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부지면적 약 14만 7천㎡(4만 4천평), 매장면적 약 3만 7천㎡(1만 1천평)에 달하는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2017년 상반기 완공이 목표다.신세계사이먼은 시
[시사위크=김민성 기자]경기 시흥시에도 메르스 확진자가 나타났다.시흥시 첫 메르스 확진자 A씨(56)는 지난달 27일과 28일 문제가 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형의 병문안을 다녀 온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두통, 입마름, 메스꺼움 증상이 있어 지난 6일 관내 센트럴병원 응급실을 방문했으며, 의심 환자로 분류 통보 돼 정왕 보건지소에서 진료를 받았다. 객담(가래) 검사 후 자택에 격리 조치됐다. A씨의 자녀들은 현재 증상이 없다고 시는 밝혔다.그러나 A씨는 앞서 6월 1~5일 사이 관내에서 운영 중인 공장 4곳을 방문한 것
[시사위크=신승훈 기자] SK텔레콤은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시화초등학교에 자사의 이동형 ICT 체험관 ‘T.um(티움) 모바일’을 설치하고, 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전시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SK텔레콤은 3일간 티움 모바일의 체험 공간 전시와 함께 ▲즐거운 공부법을 알려주는 어린이 멘토링 콘서트 ▲스마트로봇 코딩 스쿨 ▲스마트폰 중독예방 교육 ▲찾아가는 A/S센터 ▲찾아가는 지점 서비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이번 티움 모바일 시화초등학교 전시는 해당 학교 학생은 물론, 시흥시에 거주하는 일반인과 학생 모두 관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