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품업계가 줄줄이 가격인상을 발표하고 있다. 정부가 지난 12일 주요 식품업체와 간담회를 열고 일부 업체의 가격인상 움직임이 여타 업체의 편승 인상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며 가격인상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으나, 당장 내달부터 빵·과자·아이스크림뿐만 아니라 물·음료 등 전반적인 식·음료 제품 가격이 조정된다.◇ 빵·과자·아이스크림부터 물까지롯데제과는 27일 제과류 및 빙과류 등 일부 제품 가격을 내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제과류 주요 제품으로는 △초코빼빼로와 꼬깔콘이 기존 1,500원에서 1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롯데제과, ‘잇-어워드(it-Award)’ 대상 수상롯데제과는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가 주최하는 ‘2021 잇-어워드(it-Award)’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 나뚜루 패키지 디자인으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롯데제과 설명에 따르면 잇-어워드는 ‘굿디자인’, ‘팩스타’와 함께 국내 대표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 받는 권위 있는 상이다. 심사는 디자인 관련 전문가의 공정하게 이뤄지며, 총 7개 디자인 분야에서 그 해의 가장 우수한 디자인 및 디자이너에게 수상이 이뤄진다.롯데제과는 대상 수상작 나뚜루 패키지
롯데제과는 맞춤형 아이스크림 케이크 콘셉트스토어 ‘마이케이크하우스 바이 나뚜루’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마이케이크하우스 바이 나뚜루는 ‘나만의 맞춤형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즐기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를 표방한 매장이다. 롯데제과는 고객 요청에 따라 전문 셰프가 현장에서 직접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디자인, 제작한다고 밝혔다. 아이스크림 케이크의 전체적 디자인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아이싱(겉면에 크림을 바르는 작업) △색 △맛 △문구 등을 골라 자신만의 특별한 케이크를 주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제과
토종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가 성수기인 여름철을 맞아 점유율 확장에 고삐를 죈다. 최근 새로운 수익 창출 모델로 각광을 받고 있는 구독 서비스를 발판 삼아 명예 회복에 나선다.◇ 롯데제과 ‘나뚜루’… 구독서비스에 거는 기대먹거리의 ‘구독 시대’가 빠르게 도래하고 있다. 디저트 시장이 커지면서 성장세를 타고 있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도 집에서 손쉽게 구독해 즐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롯데제과가 국산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대명사인 나뚜루의 구독 서비스(월간 나뚜루)를 선보인 것이다.월간 나뚜루는 롯데제과
해외 유명 브랜드들의 잇따른 진출로 달아오른 국내 파인트 아이스크림 시장의 열기가 더 후끈해지고 있다. 아이스크림계의 ‘쉑쉑’이라 불리는 ‘블루마블’의 국내 판매가 이뤄지면서 한국이 명실상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각축지로 자리를 잡고 있다.◇ 美 셀럽 극찬 블루마블까지… 고급화 바람 가속미국 뉴욕의 명물 블루마블 아이스크림을 국내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블루마블의 첫 해외법인인 블루마블코리아는 지난달 중순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인기 제품인 ‘올가닉 니트로 콜드브루’를 포함한 7종류를 정식으로 판매하기 시
한국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의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해외 여행에서나 맛 볼 수 있었던 유명 아이스크림 브랜드들이 국내에 속속 진입하게 되면서 하겐다즈 등 시장에서 막강한 지위를 누리던 터줏대감의 입지에 변화가 예상된다.◇ 수입 러시… 안방서 즐기는 ‘미국 맛’ 아이스크림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에 파인트 열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쭈쭈바나 스틱 일변도에서 벗어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상징인 유명 파인트 제품들이 국내 소비자들을 찾고 있다. ‘쟁여 두고 먹는’ 게 특징인 파인트 아이스크림은 약점으로 지적된 칼로
최근 일본산 식품에 대한 방사능 오염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에서도 일본산 원재료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집중된다. 녹차 아이스크림에 사용되는 ‘녹차분말(matcha)’이 과거 세슘이 검출된 시즈오카산(産)으로 알려지고 있는 것. 하겐다즈 국내시장 유통을 맡고 있는 한국하겐다즈 측은 “안전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내부규정”이라는 이유로 녹차의 정확한 원산지(재배지) 공개는 거부해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녹차아이스크림 원재료인 녹차, 원산지는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롯데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가 토종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한 여정에 들어간다. 브랜드 정체성에 혼란을 야기한 ‘팝’의 흔적을 지우고 자연주의로의 회귀를 선언했다.◇ ‘POP’ 버리고 자연으로 돌아간 나뚜루토종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상징과도 같은 나뚜루가 명예회복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디딘다. 첫 번째 발걸음으로 고유의 아이덴티티인 자연주의를 컨셉으로 한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한다.이번 브랜드 리뉴얼은 나뚜루가 모태인 롯데제과의 품에 다시 안긴지 9개월여 만에 이뤄진 작업이다. 지난해 6월 롯데GRS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롯데그룹의 외식 프랜차이즈 계열사 롯데GRS에 탐탁지 않은 눈길이 보내지고 있다. 주력 브랜드인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의 동시 가격 인상을 단행하면서 경영실적 악화 부담을 소비자들에게 전가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롯데리아·엔제리너스 ‘쌍끌이’ 인상고삐 풀린 물가 인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또 다시 달갑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롯데GRS가 자사의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커피의 가격을 동시에 인상한 것이다. 13일부터 롯데리아는 버거 11종에 대한 판매 가격을, 엔제리너스는 아메리카노 등 1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모바일 전자지갑 서비스 카카오페이가 오프라인으로 영역을 확대한다.카카오페이는 9일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매장결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카카오페이 매장결제’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객 스마트폰의 ‘바코드와 QR코드’를 스캔해 결제하는 수단이다. 고객은 카카오페이의 가맹점에서 자신이 충전한 카카오페이 포인트 한도 내로 결제가 가능하다.이는 카카오페이의 사실상 첫 오프라인 진출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온라인 기반의 카카오페이는 앞서 금융권과 손잡고 오프라인에서 사용가능한 플라스틱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롯데그룹의 프랜차이즈 계열사 롯데GRS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실적 개선의 중책을 맡고 6년 만에 친정으로 복귀한 남익우 대표마저 패전투수로 전락하는 모양새다. 남 대표 체제 아래서 영업이익이 또 다시 적자로 돌아서는 등 수익성 악화가 뚜렷한 것. 이런 가운데 7년간 애지중지했던 나뚜루마저 도로 롯데제과에 돌려주게 되면서 자존심에 금이 가게 됐다.◇ GRS 출신 남익우 등판에도… 기대 빗나간 첫 성적표롯데GRS가 적자 전환 됐다. 2016년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롯데리아, 엔젤리너스 등 외식사업을 영위하는 롯데지알에스(롯데GRS)에 새 수장이 선임됐다. 그룹 식품계열사의 경영지원 업무를 맡아온 남익우 전무가 친정 복귀를 선언했다. 6년여 만에 친정으로 돌아온 남 전무가 부진의 늪에 빠진 롯데지알에스를 구원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부실 계열사로 전락한 토종 프랜차이즈10일부터 양일간 계열사별 이사회를 열고 신년 임원 인사를 단행 중인 롯데그룹이 롯데지알에스 대표를 교체했다. 약 1년간 롯데지주 가치경영실 1팀장으로 근무해 온 남익우 전무가 외식 프랜차이즈 계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들의 위생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판매하는 등 지난 5년간 커피전문점들이 위생단속에서 적발된 건수는 400건에 이르렀다.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연 의원(자유한국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커피 프랜차이즈 위생단속 적발 현황’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4년 반 동안 11개 커피 프랜차이즈 업소의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는 총 403건이었다.연도별로는 2013년 87건, 2014년 94건, 2015년 88건, 2016년 92건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프랜차이즈 창업시 가맹본부에 가장 많은 부담금을 지급해야하는 브랜드는 버거킹으로 조사됐다.12일 기업 경영평가 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프랜차이즈 본사 매출 상위 100대 기업 가운데 가맹점 부담금이 가장 많은 곳은 버거킹(4억7,900만원)이었다. 법인명은 비케이알이다.가맹점 부담금에는 가입비와 교육비, 보증금 등이 포함돼 있다. 인테리어 비용과 매장 임대료 등은 제외돼 있다.이어 건강식품 브랜드인 ▲아이쿱자연드림(4억6,000만원) ▲패스트푸드 롯데리아(4억5,700만원) ▲롯데슈퍼(4억1,6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롯데리아의 외식 브랜드들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시장포화와 출점제한 규제 등 장벽에 가로막혀 더딘 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 아이스크림(나뚜루)과 커피(엔제리너스), 도넛(크리스피크림), 패밀리 레스토랑(TGI) 어느 것 하나 업계 1위 자리를 차지하지 못하고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신의 악수 된 나뚜루 ‘팝’롯데리아가 거느리고 있는 4개의 외식 브랜드 가운데 가장 깊은 수렁에 빠진 건 ‘나뚜루’다. 지난 2012년 220개를 돌파하며 분전하던 나뚜루의 현재 매장수는 120여개 수준이다. 1년 마다 25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외식업계에서 배달 서비스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배달 서비스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고, 또한 최근 반복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집에서 요리를 하기 보다는 배달 음식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 이에 색다른 메뉴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 업체들이 늘고 있다. 흔히 치킨과 피자, 중국집 등만 배달된다는 고정관념을 벗어나 아이스크림, 노가리, 프리미엄버거 등 이색 배달 메뉴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더워서 나가기도 싫다!’ 무더위를 물리치는 이색 배달 음식 인기종합외식기업 ㈜SF이노베이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외식업계에서 다양한 케익을 선보이고 있어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우선 유럽식 베이커리 카페 브레쉬에비뉴(대표 송법상)는 수제 케익과 디저트 15종을 출시했다.이번에 선보인 수제 케익은 체리생크림케익, 홍차쉬폰조각케익, 케롯조각케익 등으로 본사에서 양성된 전문가가 직접 케익을 만들어 신선도가 높다. 브레쉬에비뉴는 최상의 재료와 화학첨가제를 사용하지 않는 건강한 수제 케익과 디저트를 고객의 요청에 부응해 새롭게 선보였다.브레쉬에비뉴는 냉동 빵을 받아서 판매하지 않고 빵을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국내 대표 복합쇼핑몰 코엑스몰(대표 박영배)은 수험생을 위한 특별 콘서트 및 수험표 소지자 할인 혜택 제공 등 수험생 대상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코엑스몰은 수능이 끝난 첫 주말인 오는 14일 오후 4시, 쇼핑몰 내 라이브플라자에서 수험생 응원 특별 콘서트 ‘수고했어! 오늘도’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오랜 수험생활로 몸과 마음이 지친 수험생들을 위해 준비된 것으로, 코엑스몰 주관 ‘버스킹라이징스타’ 최종 결선에 오른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참여 아티스트는 2인조 어쿠스틱밴드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