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쿠페형 SUV(SAC·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모델 중 가장 작은 X2가 2세대로 완전변경(풀체인지)을 거쳤다. BMW X2는 2019년 1세대 모델이 국내에 출시된 후 한 번도 연간 판매량이 1,000대를 넘어선 때가 없다. 그럼에도 BMW그룹코리아는 이번에 2세대 X2의 국내 판매 가격을 큰 폭으로 인상했는데, 가격 인상에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BMW그룹코리아는 지난 9일 세대변경을 거친 신형 X2 미디어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시승 모델은 ‘뉴 X2 x드라이브 20i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완전히 새로운 모델 ‘디 올-뉴 메르세데스-벤츠 CLE 쿠페(이하 CLE 쿠페)’를 공개하고 국내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 CLE 쿠페는 기존 C-클래스 쿠페와 E-클래스 쿠페를 융합한 2도어 모델이다.국내에는 CLE 200 쿠페와 CLE 450 4매틱 쿠페 2종이 출시됐다. 이후 CLE 카브리올레(컨버터블)와 고성능 모델 디 올-뉴 메르세데스-AMG CLE 53 4매틱+ 카브리올레도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벤츠 코리아는 CLE 쿠페 국내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8일 출시행사 겸 시승
메르세데스-벤츠의 간판 모델 E-클래스가 8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로 한국에 상륙했다. 지난해 아쉽게 수입차 판매 1위 자리를 놓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E클래스를 필두로 신차를 줄줄이 쏟아낼 계획이다. 벤츠가 올해 왕좌 탈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벤츠 코리아는 19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완전변경을 거친 11세대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11세대 벤츠 E클래스 출시 행사에서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 코리아 사장은 “이번 11세대 E클래스는 지난 8년간
5세대 토요타 프리우스가 국내 시장에 상륙했다. 이번에 출시된 5세대 프리우스는 이전 모델 대비 한층 더 날렵한 모습으로 바뀐 점이 큰 변화다. 여기에 휠·타이어 크기를 키워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엔진 배기량도 더 커졌다. 아울러 연료효율(연비)이 20㎞/ℓ 이상을 기본으로 달성해 실 구매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풀체인지 프리우스, 슈퍼카 닮은 디자인 호평일색5세대 프리우스는 완전변경(풀체인지)을 거친 모델인 만큼 앞·뒤·옆 외관 디자인부터 실내 인테리어까지 완전히 바뀌었다. 앞모습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최근 3개월 연속 수입자동차 판매 순위 3위에 등극했다. 볼보자동차는 최근 10년 동안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로 평가된다. 이에 현재 누적 판매대수는 업계 4위를 기록 중이다. 반면 업계 3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아우디는 최근 2년간 판매실적이 감소세를 기록해 내년 3위 자리 수성이 위태로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올해 9∼11월 볼보자동차는 1,555대, 1,263대, 1,640대를 판매하며 3개월 연속 수입차 판매 3위를 달성했다. 올해 11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1
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링컨코리아)는 22일 자사 중형 SUV 노틸러스의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의 국내 시장 출시를 알렸다. 링컨코리아는 올해 판매량이 다소 부진한 상황인데, 다방면에서 상품성이 개선된 올 뉴 노틸러스가 내년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링컨코리아는 최근 3년 판매 실적이 △2020년 3,378대 △2021년 3,627대 △2022년 2,548대 등을 기록했다. 2021년 한 차례 판매대수가 늘어난 이후 지난해 감소세로 돌아서긴 했으나 코로나19나 반도체 수
올해 수입자동차 판매량이 역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그럼에도 일부 수입차 브랜드는 판매량이 전년 대비 성장세를 기록해 그들의 저력에 눈길이 간다.먼저 올해 1∼10월 수입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21만9,071대를 기록 중이다. 판매대수로는 6,502대가 줄어들었다. 지난해 11월과 12월 판매대수가 5만7,862대를 기록한 점에 미뤄볼 때 남은 두 달 동안 6만4,000대를 팔아야 지난해 실적에 근접할 수 있다. 수입차 월간 판매가 3만대 이상을 기록한 때는 2019년 12월과 2020년
푸조가 올해 국내 시장에 새롭게 선보인 완전 신차 ‘푸조 408’은 독특한 외모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온라인상에서는 푸조 408을 두고 ‘슈퍼카 같다’는 평가가 이어질 정도다. 그러나 완벽한 차는 없듯이, 푸조 408은 약간 작은 심장을 품었다는 점과 일부 옵션이 부족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최근 스텔란티스코리아를 통해 푸조 408 GT 모델의 개별시승을 진행했다. 푸조 408의 장점은 개성 넘치는 형상(디자인)이다.차량의 전체적인 형상은 세단과 SUV 장점을 적절히 섞은 CUV(크로스오버 유
폭스바겐코리아가 최근 자사 전기차 ID.4의 주행거리를 늘린 연식변경 모델을 국내에 투입하면서 ‘가성비 수입 전기차’의 기준을 제시하고 나섰다. 전기차를 비롯한 주행성능은 대부분 상향평준화된 현재 업계와 소비자들은 ‘보다 효율적인’ 차량을 원하는 추세다. 이러한 기조에 맞춰 폭스바겐은 2023년형 ID.4(이하 ID.4)의 주행거리를 연장했다.그러면서도 ID.4는 전기차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불편함 중 하나인 ‘회생제동 멀미’가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잘 만든 전기차’라는 생각이 든다. 다만 실내 공조기
독일차가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에서 비(非) 독일차로는 볼보자동차와 렉서스 2개사만이 올해 1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9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볼보와 렉서스의 올해 누적 판매대수가 각각 1만2,507대, 1만45대로 집계됐다. 볼보는 올해까지 5년 연속 1만대 클럽에 이름을 올렸으며, 렉서스는 4년 만에 1만대 클럽에 재입성하며 부활을 알렸다.먼저 볼보는 올해 2월을 제외한 나머지 8개월 동안은
지프 랭글러 루비콘은 ‘오프로더’ 대명사로, 험로주파 능력이 대단한 것으로 알려지지만 한국인 특성상 비싼 차를 타고 굳이 험로와 오지를 찾아다니는 이들은 많지 않을 것이로 판단된다. 그럼에도 이 차가 꾸준히 판매되는 이유 중 하나는 SUV임에도 뚜껑(천장·루프)을 열고 주행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오픈에어링을 즐길 수 있는 SUV라는 특징과 장점은 분명하지만 여전히 많은 부분에서 불편한 점도 존재한다. 일부 지프 매니아들은 이런 불편에 대해서도 ‘감성’이라고 얘기하지만, 시승을 하는 동안 ‘이것도 안 돼?’라고
아우디 코리아가 최근 신차 판매 할인율을 대폭 늘렸음에도 판매 실적은 늘어나지 않고 있다. 특히 ‘정찰제’를 내세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더욱 대비된다.이에 일각에서는 “높은 할인율로 인해 아우디의 브랜드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다”고 꼬집으면서 부실한 실적 원인으로 ‘서비스 문제’가 거론되고 있다. 아우디 코리아가 본사 차원에서 서비스 개선 등 대책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대목이다.이번달 기준 아우디 코리아 파트너 딜러사의 신차 공식 할인율은 최대 25%에 달한다. 할인율이 가장 큰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자사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대대적으로 업데이트해 운전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13일 강원도 고성 르네 블루 바이 워커힐 호텔에서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볼보자동차 최신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대해 설명하고 개선된 기능을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소프트웨어 개선으로 특장점 부각볼보자동차는 지난 2015년쯤 토르 망치(묠니르) 형상 헤드램프를 적용한 현재의 패밀리룩을 만들어 모든 모델에 적용했다. 이후
국내 대표 대기업 그룹인 삼성은 사업 영역도 건설, 바이오, 통신 등 매우 다양하다. 하지만 핵심 사업 분야는 단연 ‘정보통신기술(IT)’이다. 삼성전자와 필두로 한 반도체 사업은 우리나라 경제를 지탱하는 대들보로 꼽히기도 한다.하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시작되면서 반도체 하나만 가지고 글로벌 IT산업계 주도권을 잡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공지능(AI)’, ‘디스플레이’, ‘고성능 카메라’ 등 첨단기술을 한데 모은 ‘융합 산업’이 뜰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세계적 흐름에 맞춰 삼성의 변
‘푸조 e-2008’은 수입 전기차 중에서 3,000만원대에 구매 가능한 모델이다. ‘가성비’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수입차라고 해도 무방하다. 그럼에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 약 800㎞를 시승하는 동안 소비자 입장에서 개선이 됐으면 하는 부분을 생각해봤다.◇ 운전자부터 동승자 전부 불편해… 푸조 e-2008, 판매 저조한 이유이번에 시승한 푸조 e-2008 GT는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지난해 8월 출시한 연식 변경 모델이다. 2022년형 푸조 e-2008은 이전 모델 대비 배터리 완충 시 주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최근 렉서스 브랜드의 전기차(BEV) RZ를 국내에 출시하고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강원도 인제군에서 미디어 시승행사를 진행했다.렉서스 인터내셔널에서는 ‘디 올 뉴 일렉트릭 RZ’를 개발할 때 ‘렉서스 드라이빙 시그니처’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렉서스 드라이빙 시그니처는 부드러운 주행감과 정숙성, 연료효율성을 전부 충족하면서도 파워풀한 성능을 지향하는 렉서스 고유의 주행 감각을 의미한다.그에 걸맞게 렉서스 RZ 모델은 모두 주행성능이 생각 이상으로 파워풀했으며, 그러면서도 편안
한국토요타자동차가 토요타의 플래그십 브랜드 ‘크라운’을 최근 국내에 출시하고 지난 9일 미디어 시승행사를 진행했다.토요타 크라운은 크로스오버(CUV) 모델인 ‘크라운 크로스오버’가 가장 먼저 글로벌 시장에 출시됐으며, 일본 내수시장에서는 올 가을부터 내년까지 세단과 스포츠, 에스테이트(왜건) 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글로벌 시장 및 국내에 가장 먼저 출시된 크라운 크로스오버는 2.4ℓ 듀얼부스트 하이브리드(이하 크라운 듀얼부스트 HEV)와 2.5ℓ HEV(크라운 HEV) 2종으로 구성됐으며, 모두
자동차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을 두고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논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지만 KG모빌리티의 렉스턴 라인업은 ‘플래그십의 럭셔리한 감성에 가성비까지 갖춘 모델’이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차량이다.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는 과거부터 자타가 공인한 ‘SUV 명가’로, 최근에는 20년 이상 이어오고 있는 자사 플래그십 브랜드 ‘렉스턴’의 신형 모델 2종을 새롭게 출시하고 재도약을 선언했다.KG모빌리티는 새롭게 출시한 렉스턴 모델의 미디어 시승행사를 지난 9일과 10일 개최했다.
아우디 코리아가 지난 1월 국내 시장에 소형 SUV Q2를 재출시했다. 앞서 지난 2020년 8월 아우디는 Q2 모델을 국내에 출시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에는 물량 수급난과 저조한 성적으로 약 반년 만에 판매가 중단됐다.그럼에도 아우디 코리아는 Q2를 재도입했다. 다만 이전에 판매하던 모델과 크게 달라진 부분이 없어 강점으로 내세울 부분이 많지 않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됐다. 특히 국내 출시 가격이 4,000만원을 초과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는 거리가 멀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렉서스가 지난해 6월 국내 시장에 중형 SUV NX의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을 투입했다. 신형 NX는 외관과 실내 인테리어를 보다 미래지향적으로 다듬은 점이 특징이다. 특히 그간 렉서스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올드한 실내 인테리어를 깔끔하고 세련되게 바꾼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손꼽힌다.여기에 토요타·렉서스만의 스트롱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시스템으로 연료효율성까지 함께 챙겨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이들에게 제격으로 평가된다.지난해 6월 미디어 시승회를 통해 NX450h+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