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은 25일 코로나19 여파로 회복되지 못하는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카드 사용액 증가분 일부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전국민 소비 장려금’ 지원을 공식화했다.다만 당정은 재난지원금에 대해서는 ‘전국민 지급’과 ‘소득 하위 70% 지급’을 두고 이견 차를 좁히지 못해 내주 당정협의를 통해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당정협의가 끝난 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박 정책위의장은 “소비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소비자 모두 상생
당정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 논의가 곧 시작될 전망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추가 재정 투입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연구기관장 및 투자은행 전문가 간담회’에서 “추가적 재정 보강 조치 즉,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검토할 것”이라며 “정부는 올해 반드시 고용 회복과 포용 강화가 동반된 완전한 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해 4차례, 올해 들어 한차례 추경안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가구업계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내수 경제를 살리기 위한 취지에 업계가 공감하고 있는 모습이다.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내수시장을 살리기 위한 대규모 소비 촉진행사로 지난 26일부터 시행됐다.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하고 정부와 각 지자체가 주최하며 내달 12일까지 진행된다.이 같은 내수경제 활성화 취지에 가구업계가 응답하고 있는 모습이다. 가구업계의 대한민국 동행세일 동참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우선 한샘은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에 전국 한샘디
홈앤쇼핑이 지역 중·소호텔 살리기에 나섰다.홈앤쇼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직격탄을 입은 지역 중·소호텔을 위해 숙박권을 TV홈쇼핑에서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방송은 28일 오후 6시 20분에 시작하고 ‘여수 오션힐 호텔이용권’을 소개할 예정이다.국가정보통계에 따르면 여수는 연간 1,300만명의 관광객이 찾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예년에 비해 현저히 낮은 방문자수를 기록하고 있다.이런 상황을 고려, ‘여수 오션힐 호텔이용권’을 소개하여 지역관광을 활성화 시키고 내수경제 활성화를 돕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현재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2020년 최저임금 인상안에 우려를 표출하며 동결을 주장했다.오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2일)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노동계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9.8% 인상된 1만원으로 하자는 제안을 제출했다”며 “현재 최저임금위원회는 사용자 측 위원들이 불참하고 있는 가운데 근로자 측 위원들과 공익위원들만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그는 “지금 0%대 물가상승률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물가상승률의 20배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29일 새해 첫 고위당정협의회를 갖고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행사 지역 8개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하고 중국·동남아 관광객 중 일정 금액 이상의 올림픽 티켓 소지자에 한해 한시적 무비자 허용도 검토하는 등 평창 올림픽 지원대책을 마련했다.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이낙연 국무총리,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등 당정청은 이날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박완주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협의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당정청은 2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휴가를 낸다. 30일부터 이어지는 연휴와 함께 총 4일을 쉬는 셈이다. 28일 기자들과 만난 청와대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하루 연가를 낸다”고 밝혔다.연가 기간 중에는 특별한 외부일정이나 행사 없이 청와대 경내에서 휴식과 함께 신년 정국구상에 임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은) 연휴 중 외부일정 없이 관저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가족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할 것 같다”고 전했다.규정에 따르면, 대통령 휴가는 연간 21일을 사용할 수 있다. 5월 조기대선으로 취임
[시사위크|잠실=범찬희 기자] 롯데그룹이 미래 어젠다인 ‘뉴롯데’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올해 초 창사 50주년을 맞아 선포했던 뉴롯데의 본격적인 출항을 알리는 ‘롯데지주 주식회사’가 닻을 올린 것. 롯데는 지주사 전환을 통해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것은 물론, 그룹의 위상에 걸맞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42개 자회사 거느린 ‘롯데지주’… “70개까지 편입계열사 확대”12일 서울 송파구 롯데타워에서 진행된 롯데 지주회사 출범 기자간담회에는 200여명의 취재인이 몰려 변곡점을 맞은 롯데그룹에
“우리 경제의 가장 큰 문제는 소득불평등”[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정의당은 6일 오전 진행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의 교섭단체연설과 관련 “공정임금과 조세개혁을 내건 추미애 대표의 해법에 동의한다”고 밝혔다.이날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추 대표가 말한 것처럼 우리 경제의 가장 큰 문제는 소득불평등”이라면서 “공정임금과 조세개혁, 법인세 정상화로 저소득층의 가처분소득을 늘리는 것은 불평등해소와 경제활성화의 해법”이라고 이같이 밝혔다.한창민 대변인은 “이미 숱한 선진국들이 최저임금 인상 등을 통해 소득불평등과 내수경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6일 오전 교섭단체연설자로 나섰다. 추미애 대표 연설의 핵심은 ‘민생’이라는 게 정치권의 주된 진단이다. 실제 연단에 오른 그의 입에서 언급된 ‘민생’의 횟수는 33번이다. 이날 추미애 대표는 마이크를 잡고 “지금 대한민국의 민생경제는 비상상황”이라고 운을 뗀 후 “오직 국민만을 위한 민생경제로 신뢰받는 집권정당이 되겠다”고 끝을 맺었다. 추 대표의 연설과 관련 정치권에서 ‘기승전-민생’이라고 언급하는 이유다.특히 추 대표는 연설을 통해 ▲기업·노동이 함께하는 경제 패러다임 ▲공
“박근혜 정부의 경제, 서민과 중산층은 없다”[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민생경제의 핵심은 공정임금과 조세개혁”이라고 강조했다.추미애 당대표는 6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대표연설을 통해 “정당한 임금의 확보로 국민의 숨통을 트이게 하고, 조세형평성을 확보하여 분배기능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이같이 강조했다.추미애 당대표는 “이미 가계의 실질소득 증가율은 마이너스”라면서 “임금과 조세체계의 정상화로 서민과 중산층의 가처분소득을 늘려야한다. 가계소득이 늘어야 소비가 정상화되고, 내수경제가 활성화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소상공인연합회가 정부의 면세점 제도개선이 대기업 특혜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22일 논평을 통해 밝혔다.이날 소상공인연합회는 “면세점 제도개선이 대기업 특혜가 돼선 안 된다”며 “내수 활성화 및 골목상권이 웃을 수 있는 중소상공인 미니면세점 도입이 절실하다”고 밝혔다.다음은 소상공인연합회의 논평 전문이다.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전자랜드 프라이스킹(대표 홍봉철)은 미국의 연중 최대 쇼핑 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내수경제 활성화와 해외 쇼핑몰 직구족에게 편안한 쇼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규모 가전제품 가격 할인행사를 진행한다.27일(금)부터 30일(월)까지 4일간 진행되는 ‘전자랜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서는 삼성, LG 등 국내 브랜드와 다이슨, 브라운, 테팔 등 외국 유명 브랜드의 다양한 전자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제품별로는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 대형가전과 청소기, 공기청정기를 비롯해 밥솥, 믹서기 등 주방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새정치연합이 9일 의사일정 복귀를 선언하면서, 국회에서는 본격적인 예산안심사 정국이 펼쳐질 전망이다. 국가의 예산편성과 심사는 단순 살림살이가 아닌, 국가가 나아갈 방향을 말이 아닌 구제적인 숫자로 제시하는 과정이다. 당연히 이 과정에는 국정운영의 철학이 녹아들어 간다는 점에서 국민들은 정부의 실질적인 정책을 예산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국회에 제출된 2016년 정부예산은 총 386조7,000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예산 375조4,000억 원에서 3% 증가한 액수다. 다만 국가 총수입이 경기회복 지연 등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가 3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섰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경제위기 해법으로 문재인 대표의 소득주도성장 방식으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했다. 외교안보분야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높게 평가하면서 통일을 위한 남북정상회담과 국회회담을 제안하기도 했다.다음은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전통시장의 활력제고 및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오는 8월 14일부터 ‘전통시장 그랜드세일’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위축된 관광수요를 회복하고 내수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 행사에 전통시장이 참여하는 한편,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전국 규모의 전통시장 이벤트 행사다.참여시장은 지난 7월 29일 지원시장 모집을 통해 서울 광장전통시장, 부산 국제시장을 포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광복 70년을 맞아 기업이 주관하는 국민 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8월 7일부터 광복절 당일까지 9개 기업이 주관 또는 후원하는 대규모 불꽃축제와 콘서트가 전국에서 개최된다. 메인이벤트인 불꽃축제는 미국의 독립 기념일(7월 4일)이나 프랑스 혁명 기념일(7월 14일) 등 대부분의 국가 경축행사에서 빠지지 않는 볼거리로, 민간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가 광복 70년을 기념할 뿐 아니라 휴가철을 맞아 국내 관광 활성화와 내수 회복에도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여름 휴가철, 국민에게 유용한 공공정보를 ‘대한민국 정보공개’ 포털(www.open.go.kr)에서 한 번에 찾아볼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기관별로 제공되는 공공정보 중, 여름 휴가에 도움되는 정보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여름 휴가철에 유용한 공공정보 10선’을 선정했다. 선정된 공공정보는 중앙행정기관, 시도·시군구, 공공기관에서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사전정보공표 정보를 추천받아 대한민국 정보공개포털을 통한 대국민 선호도 투표(1,019명 참여)를 거쳤다. 휴가철 유용한 공공정보 10선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우리나라 노동자들의 소득불평등이 갈수록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새정치민주연합 이인영 의원이 국세청 근로소득백분위 자료를 분석·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상위 10% 근로자들의 평균급여는 2007년 9,536만원에서 2013년 1억1,300만원으로 18.5%가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하위 10% 근로자들의 급여는 1,160만원에서 4.8% 하락한 1,104만원으로 나타났다.또 상위 10% 근로자들과 하위 10% 근로자들의 급여 격차는 2007년 8.2배에서 2013년 10.2배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정의당은 최저임금 인상 논의와 관련해 경영계의 기만적인 30원 인상안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8일 문정은 정의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내년도 최저임금을 정하는 11차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가 법정 시한을 넘기며 밤샘 회의로 열렸다”며 “(그러나) 경영계의 ‘기만적인 30원 인상안’ 등으로 노동계와의 양측 입장차이가 커 결국 협상이 결렬됐다‘고 말을 시작했다.앞서 시급 1만원을 주장하던 노동계는 1차 수정안에 1,600원을 인하한 8,400원에 이어 이번 협상에서 8,100원(3차 수정안)을 내놓은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