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이 여성 중심의 의약품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피임약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피임약을 자체 개발하면서도 해외 제약사 제품을 수입해 판매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현대약품은 지난 2018년 9월 벨기에 제약사와 사전 피임약 에스텔(Estelle)의 라이센스 및 공급 계약을 맺었다. 해당 피임약은 벨기에에서 출산과 피임, 폐경 등 여성 건강분야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생명공학 기업인 미트라(Mithra)사의 제품으로,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임상3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이로써 미트라의 새
현대약품이 한국페링제약과 손잡고 산부인과 품목을 기반으로 시장 확대 움직임에 나섰다.현대약품과 한국페링제약은 지난 10일 현대약품 본사에서 △트랙토실 주 △듀라토신 알티에스 주 △프로페스 질서방정 등 산부인과 약품 3종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 협약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해당 의약품 3종은 산부인과에서 사용되는 주요 의약품으로 알려져 있다.트랙토실(유효성분: 아토시반아세트산염)은 옥시토신 길항제로 조산예방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유럽에서는 ‘유럽 산부인과 가이드라인’에 따라 조기진통 1차 치료제로 아토시반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