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5일 이재명 대표가 습격당한 후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된 것이 논란되는 것과 관련해 “터무니없는 정치적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본질을 왜곡시키려는 정치적 시도라는 것이다.서은숙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 정치테러 사건’이 발생한 직후 민주당은 물론이고 많은 국민은 이 대표가 무사히 회복되길 바랐고 사건의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밝힐 것을 바랐다”며 “그런데 이 대표가 쾌유되기도 전에 사건의 본질을 왜곡시키려는 정치적 시도가 목격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닥터헬기와 관련해 “생명보다 귀한 것이 없고 돈보다 목숨이 중요하다”며 “조그만 섬에 살다가 어머니가 큰 병이 나셨는데 병원에 갈 방법이 없으면 나라에서 데리고 가줘야 하고, 병원이 없으면 병원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공공 의료 확충 의지를 밝혔다.이 후보는 26일 오후 전남 신안군 응급의료 전용헬기 계류장에서 ‘섬마을 구호천사 닥터헬기와 함께하는 국민반상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닥터헬기 도입을 약속해달라는 시민의 요구에 “일단 제 소신을 말씀드리자면, 사
서울 ADEX에서 국산헬기 운용 확대 방안이 제기됐다. 안규백 국방위원장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회장 안현호, 이하 항우진)가 주관하는 ‘국산헬기 운용확대 공감대 형성을 위한 세미나’가 16일 서울 ADEX 행사장에서 개최됐다.세미나는 안규백 국방위원장의 개회사와 안현호 항우진 회장의 축사 등으로 시작돼 총 네 가지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안규백 국방위원장은 “항공우주산업은 안정적인 고급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대표적인 선진국형 산업”으로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산헬기에 대한 많은 관심과 도
더불어민주당이 ‘부품‧소재‧장비’ 등에 대한 국산화 지원을 선언했다.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가 단행된 이후 민주당이 제시한 대응 방안이다. 민주당은 8일, 부품‧소재‧장비‧인력 발전 특별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일본 조치 대응 차원에서 기업 애로사항 점검과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부품‧소재‧장비‧인력 발전특위는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위원장이고 변재일‧백재현‧윤후덕‧한정애‧이원욱‧홍의락‧조승래‧유동수‧김성수 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1차 회의에서 특위 활동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일본
“지난 1년 경기도는 공정 평화 복지의 기틀을 닦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누구에게나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고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는 사회를 만들겠다.”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취임 1주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약속한 말이다. 이에 대한 경기도민들의 기대도 컸다. 1일 경기도가 발표한 ‘도정현안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민 70%가 이재명 지사의 향후 도정 운영에 대해 ‘지금보다 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도민들의 높은 기대감은 지난 1년 동안 보여준 이재명 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한 만족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부터 경기도 내 학교 운동장과 시군 공공청사가 닥터헬기의 이·착륙장으로 활용된다. 경기도와 도교육청, 아주대병원이 머리를 맞댄 결과다.이들 기관은 18일 ‘응급의료전용헬기 이·착륙장 구축’ 업무 협약을 맺고, 중증 외상환자의 골든아워를 확보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골든아워가 확보되면 중증 외상의 사망률을 크게 줄일 수 있다.이날 협약식에는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국종 아주대 교수도 참석했다. 그는 영국 런던에서 학교 운동장을 닥터헬기 착륙장으로 많이 이용한다는 점을 언급한 뒤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아주대학교 병원과 30일 ‘2019년 경기도 응급의료 전용헬기 도입·운영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KAI는 아주대학교 병원 권역외상센터에 응급의료 전용헬기(이하 닥터헬기)를 배치해 24시간 상시 구조·구급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경기도는 닥터헬기를 전국에서 7번째로 도입하면서 야간에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24시간 운영개념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또한, 경기소방 119 구조·구급 대원도 함께 출동하는 운영방식도 최초로 도입해 사고, 대형재난 현장 구조부터 전문 치료까지
지난달 18일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유증기를 흡입해 중태에 빠졌던 30대 근로자가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유증기를 흡입해 중태에 빠진 채 천안의 모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A씨(33)가 지난 14일 오전 숨을 거뒀다.현대오일뱅크 협력업체 직원인 A씨는 지난달 18일 동료 2명과 함께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폐유저장시설에서 모터펌프 교체 작업을 하던 도중 유증기에 질식해 쓰러졌다. 이후 A씨는 현대오일뱅크 자체 구급대에 의해 인근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넥센타이어가 1조원을 들여 지은 체코공장이 본격 가동하기도 전에 산재 사고로 난감한 상황을 겪고 있다. 피해자 가족들이 청와대 청원까지 한 이 사고는 해외 산업현장의 사각지대 실태를 고스란히 보여준다.넥센타이어와 피해자 측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2일 체코 자테츠에 위치한 넥센타이어 공장에서 한 근로자가 작업 중 추락사고를 당했다. 약 4.5m 높이에서 추락한 A씨는 닥터헬기까지 동원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머리와 척추, 목 등에 큰 부상을 입어 중환자실에 입원했다.이 같은 사연은 지난해 11월 청와대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무원 기강잡기가 예고됐다. 자신의 생명안전중시 도정철학을 이해 못하거나 정신 못 차린 것에 대한 질책 차원이다. 그는 소음 민원 때문에 생명을 다루는 응급헬기 이착륙에 딴지 거는 공무원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핑계로 신임 지사를 거론했다는데 화가 났다. 그는 22일 SNS를 통해 “엄정 조사해 재발을 막겠다”고 밝혔다.사건의 발단이 된 것은 이국종 아주대 외상외과 교수의 인터뷰였다. 그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근 서산 앞바다까지 야간 장거리 출동을 다녀오며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청와대가 권역외상센터 추가 지원을 요구하는 국민 청원에 대해 답변했다. 이 청원은 지난해 11월 귀순 북한병사를 치료한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 이국종 교수의 호소를 계기로 약 28만 명의 국민이 참여했다. 20만명 이상이 서명할 경우 청와대는 의무적으로 답변하도록 원칙을 정하고 있다.답변은 권역외상센터 지원 정책을 담당하는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이 나섰다. 청원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기 위해 박능후 장관이 직접 이국종 교수를 만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국종 교수도 직접 국민들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를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충청남도의 지역응급의료 체계 개선을 위해 주민과 전문가들이 한데 뭉쳤다.충청남도는 3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 응급의료위원회’를 열고, 지역응급의료 정책·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도 응급의료위원회’는 주민대표와 학계 전문가 등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돼있으며, 오는 2017년 4월까지 도내 지역응급의료에 관련한 정책 등을 심의·조정·자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이날 열린 회의는 최근 늘고 있는 응급의료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16년 도 지역응급의료 시행계획과 도내 지역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충남도가 27일 천안 단국대학교병원에서 ‘응급의료 전용헬기’ 출범식을 진행했다. 닥터헬기 운영을 도민과 함께 축하하며 안전 운항을 기원했다.안희정 지사와 김기영 도의회 의장,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박우성 단국대병원장,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추진경과 보고와 테이프 커팅, 닥터헬기 가상 환자 이송 훈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안 지사는 “농어촌에서 살아 억울한 일 당하지 않게 하겠다고, 충남 어디에 살든 억울한 죽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그동안 약속해왔다”고 밝혔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17일 전국적인 한파가 오면서 서울이 영하 12도까지 내려가는 전국이 꽁꽁 얼어붙고 있다. 모두가 움츠린 이 시기, 한파가 즐거운 이들이 있다. 바로 스노우보드나 스키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이다.날씨가 추워지고 눈이 쌓일수록 이들은 더욱 슬로프를 누비며 하늘을 날아보고 싶다.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을 위해 올해도 스키장들은 자신만의 장점을 어필하며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바쁜 직장인들에게 당일 치기로 딱! 대명비발디 파크대명 비발디파크 스키월드는 서울과의 인접성이 강점이다. 무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응급의료 닥터헬기가 추가로 배치된다. 보건복지부는 의료취약지역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는 '응급의료 전용헬기(이하 닥터헬기)를 광역지방자치단체 1곳에 추가로 배치한다고 20일 밝혔다.'닥터헬기'는 병원에 배치, 필요시 5분 이내 의사 등이 탑승·출동한다. 첨단 의료장비를 갖춰 응급환자 치료이송전용으로 사용한다.도서, 산간지역, 병원이 드문 취약지역 등에서 신속한 응급처치와 이송이 필요한 중증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에 쓰인다.국내에는 지난 2011년 전남(목포한국병원), 인천(가천대길병원)을 시작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 원장 윤여규)이 중증외상환자들을 신속하게 처치 및 치료할 수 있는 전문치료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병동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본격적인 외상센터 운영에 나선다.국립중앙의료원은 4월 8일(화) 오후 5시 의료원 별관 3층에서 외상중환자실 및 응급외상병동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개소한 외상센터는 본관 5층에 외상전담 중환자실 18병상과 응급외상병동을 갖추고 21명의 전문의들을 배치한 협진 체계 구축으로 24시간 365일 신속한 외상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국립중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