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TG앤컴퍼니와 함께 내놓은 전용폰 루나가 반짝 재미를 본 후 사라지는 모양새다. 당시 삼성전자와 결별하는 것이 아니냐는 시선까지 받으면서 내놨지만 판매량은 영 신통치 않다. 이에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또한 대기업 제조사들에게 종속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돌풍 주역 루나, 일일판매량 급감지난 9월 4일 TG앤컴퍼니 제작, SK텔레콤 단독판매로 출시된 스마트폰 ‘루나’는 사막을 걷는 설현의 광고와 함께 신비하면서도 화려하게 시장에 등장했다.중·저가폰은 가격이 싼 대신 성능이 떨어지고 싸구려 폰이라는 이미지를 확 바꾸는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LG화학이 수처리 필터 사업 진출 후 첫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글로벌 수처리 필터 시장에 화려하게 데뷔했다.LG화학은 최근 이집트 등 전세계 5개국 8개 해수담수화 프로젝트에 RO필터 단독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주금액은 총 800만불 규모다.LG화학은 청주공장에서 생산한 해수담수화 RO필터 1만7,000여개를 내년 말까지 공급할 예정이며 지난달 30일 초도 제품을 출하했다.해수담수화 RO필터 1만7,000개는 하루에 약 20만톤의 해수를 담수로 정수할 수 있는 규모로, 4인 가족 기준 약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