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잠잠했던 새누리당이 본격적인 대선채비에 나섰다. “조심스럽게 시작해보려고 한다”는 인명진 비대위원장의 발언 후, 당내 주자들의 대선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현재 새누리당 대선주자로는 6~7명이 거론된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을 비롯해 6일 출마선언을 한 원유철 전 원내대표와 안상수 의원이 있고, 이밖에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김관용 경북지사, 홍준표 경남지사, 조경태 의원 등의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 내부에서는 고민이 적지 않다는 후문이다. 다른 정당에 비해 대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이 당명 변경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13일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당명 변경에 대해 “표를 의식하고 당명 개정을 표명하는 건 잘못된 일이다”라며 “당명을 개정하려면 그만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다만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나도 가끔 민주당이라고 할 때가 있다”며 “지난 연말에 돌아다녀보니 다들 나보고 민주당이라고 하더라”라며 현재 당내 분위기를 살짝 언급하기도 했다.앞서 당명 변경은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문재인·박지원 의원이 촉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의 486그룹의 대표주자인 이인영 의원이 당명개정 움직임과 관련 “만약 안철수 전 대표께서 반대하신다면, 무리해서 추진할 필요는 없다고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5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한 이인영 의원은 “다만 민주당이라는 이름은 대한민국 야당을 대표하는 일반명사다. 언젠가 당명에 대한 정치적 오해 없이 다시 논의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최근 새정치연합의 전당대회 경선레이스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당명개정은 특히 양강구도를 만들고 있는 문재인·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