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i.M)’ 택시를 운영 중인 진모빌리티가 지난해 실적 개선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2일 공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진모빌리티는 지난해 △매출액 178억원 △영업손실 42억원 △당기순손실 11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37% 늘고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은 68.9%, 37.7% 줄어든 실적이다.진모빌리티는 기존에 서울에서 택시법인을 운영하고 있던 이성욱·조창진 대표가 2020년 설립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승합차를 활용한 대형택시를 운영 중이다. 기존에 택시법인을 운영해왔던 만큼,
2021년 2월, 20대 남성이 오피스텔 엘리베이터 안에서 함께 탄 여성에게 신체 중요부위를 노출한 뒤 달아났다. 헬멧을 쓰고 있던 그는 유명 배달앱에 소속된 배달원이었다. 이 사건 이전과 이후에도 배달원의 범죄행위나 부적절한 언행이 이따금씩 도마 위에 올랐고, 이를 둘러싼 우려 및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성범죄 등 중대범죄 전력이 있는 전과자들이 배달원으로 일하는 것을 금지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거듭됐다. 배달업 특성상 가정 등에 직접 방문하고, 주소도 노출되는 만큼 범죄에 악용될
카카오가 지난해 SK C&C센터 화재로 인한 ‘먹통 사태’에 대해 보상안을 내놨지만 적지 않은 국민들이 불만을 표출하고 있어 오히려 논란이 되고 있다.카카오는 지난 5일, 먹통 사태에 대해 사과의 의미로 ‘이모티콘 3종’과, 선착순 300만명을 대상으로 구독 서비스 ‘톡서랍 플러스’ 1개월 이용권, 카카오메이커스 할인 쿠폰 2장 등을 제공하고 나섰다.그러나 카카오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해당 보상안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소비자들이 지적하는 부분은 이모
연재를 시작하며 물음이 생겼다. ‘디지털은 소상공인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사실 따지고 보면 인터넷도 모바일도 우리가 선택 했다기 보다는 주어진 환경과 조건에 적응한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쉬울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힘겨운 시간일 수 있다. 디지털 대전환은 소상공인들에게는 코로나19 같은 두렵고 낯선 존재다. 이번 연재가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제 백신’ 같은 존재가 됐으면 한다. 아울러 함께 위 물음에 대한 물음동지가 되어 답을 찾아 갔으면 한다. ‘배가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지만 그것이 존재의 이유가 아니다’는 말처
카카오 서비스 먹통 사태의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말 영업’을 망친 대리운전 기사들도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카카오가 내놓은 보상방안이 무책임하다며 거부하고, 현실적인 보상 및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고 나선 모습이다.지난 15일 데이터센터 화재로 발생한 카카오 서비스 먹통 사태는 우리 사회 전반에 큰 혼란과 피해를 남겼다. 졸지에 주말 영업을 망친 대리운전 기사들 역시 큰 피해를 입은 집단 중 하나다.실제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와 한국노총전국연대노조 플랫폼운전자지부가 대리운전 기사 386명을 대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가 초유의 서비스 장애를 일으킨 가운데 이번 사태로 피해를 본 고객들이 대규모 집단 소송에 나설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카카오 서비스 전산장애, 업무 차질 피해 속출카카오와 주요 종속 자회사의 서비스는 지난 15일 오후 3시 33분쯤 경기도 성남시 판교 SK C&C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대규모 서비스 장애를 일으켰다. 전 국민이 사용하는 메신저인 카카오톡 서비스를 비롯해 카카오T, 카카오페이, 카카오 엔터,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등 주요 서비스가 먹통이 됐다.카
카카오그룹 주요 서비스에서 초유의 서비스 장애가 발생해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관련 주들이 크게 휘청이고 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6% 가량 하락한 4만8,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하며 출발한 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장중 한때 4만6,5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신저가 기록을 쓰기도 했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게임즈 등 다른 계열 상장사들도 큰 폭으로 하락한 채 출발했다.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 대비 5.43% 하락한 1만6,550원으로 출발했다. 카카오페이는 6.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추진을 둘러싸고 뒤숭숭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매각 상대인 MBK파트너스가 최대 변수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카카오모빌리티를 품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존재지만, 노조가 강력하게 반대하는 존재이기도 하기 때문이다.국내 모빌리티 업계에서 압도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가 매각설에 휩싸이기 시작한 것은 지난달 중순부터다. 언론 보도를 통해 매각설이 불거졌고, 카카오 차원에서도 이를 일정 부분 인정했다. 이어 카카오 측은 이달 들어 “완전 매각이 아닌 일부 지분 매각을 통한 2
카카오모빌리티가 최근 매각설에 휩싸여 뒤숭숭한 가운데, 이를 둘러싼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초대형 M&A이자, 모빌리티 업계의 판도를 흔들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이목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특히 이번 매각설엔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물음표가 붙고 있어,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 압도적 존재감, 창창한 미래… 매각 추진 ‘왜’카카오모빌리티 매각설이 화두로 떠오른 것은 이달 중순이다. 카카오가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카카오는 “카카오의 주주가치 증대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지속적인 성장을
최근 정부 규제, 매각설 등으로 카카오모빌리티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광고 사업으로 돌파구 찾기에 나서는 분위기다. 여러 파트너사들과 함께 모빌리티 플랫폼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6일 모빌리티 플랫폼 기반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멀티미디어‧광고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 및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합하는 심리스 광고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참여형 콘텐츠 등을 활용해 플랫폼 참여자 모두 가
올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성장세를 이어가려는 카카오모빌리티가 다시 규제에 발목 잡히는 모양새다. 정부가 대기업들의 시장 진입을 막는 규제안들을 발표하고 있어 카카오모빌리티는 신사업과 글로벌 시장에서 돌파구를 마련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 3년간 대리운전 사업 확장 못해… 틈새‧글로벌 노린다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는 24일 제6기 동반위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 대리운전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권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리운전업 시장에 신규 대기업은 진입을 자제하고 이미 진입해 있는 대기업
올해 초 국내 모빌리티 업계와의 상생 계획을 밝혀온 카카오모빌리티가 사업 계획과 함께 상생안을 공개했다. 카카오 공동체가 올해 사업 목표로 내세운 ‘비욘드 코리아’에 맞춰 글로벌 시장 진출 원년으로 삼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 상생 혁신‧ESG 경영 방점… “플랫폼 선순환 구조 만들 것”카카오모빌리티는 7일 온라인을 통해 프레스톡을 개최하고 향후 사업 계획과 연초부터 언급해온 상생안 등에 대해 공개했다.먼저 카카오모빌리티는 ‘더 나은 삶을 위한 이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상생 혁신을 지향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이
카카오모빌리티가 또 악재를 만났다. 플랫폼 사업자 갑질 논란에 이어 이번엔 택시 사업 관련 구설에 휩싸인 것. 과연 카카오모빌리티가 논란 확산을 차단하고 상장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카카오모빌리티 “무리한 해석”… 상장 추진 앞두고 논란 차단 주력서울시는 23일 카카오택시의 장거리 손님 골라태우기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택시 플랫폼 시장 점유율 90%를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택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조사는 실태조사원
등장과 함께 선풍적인 화제를 모았던 ‘타다’가 돌아왔다. 최근 서울지역 도로에서는 타다의 로고가 새겨진 하얀색 승합차를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2020년 4월 ‘타다 베이직’ 서비스 종료 이후 사라졌던 풍경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그런데 돌아온 타다는 완전히 달라졌다. 새롭게 돌아온 타다가 비로소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겉모습은 같지만… 구조는 완전히 다른 ‘타다 베이직’2018년 10월, 서울에 등장한 타다 로고가 새겨진 하얀색 승합차는 이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스마트폰으로 호출
카카오의 핵심 계열사인 카카오모빌리티가 이달 중으로 렌터카 시장에 진출한다. 올해 기존 모빌리티 업계간 마찰로 사업 전개에 난항을 겪었던 만큼 리스크를 사전에 해소함과 동시에 내년 상장을 추진하기 위한 발판 마련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 상생 강화… 리스크 줄이고 비전 키운다카카오모빌리티는 6일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이하 렌터카연합회)와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렌터카 플랫폼 중개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국내 최대 규모 회원을 보유한 카카오T 플랫폼
모진 풍파를 겪으며 새로운 도약을 갈망하고 있는 타다가 결국 적과의 동침에 나섰다. 국내 모빌리티 업계의 절대강자이자 최대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카카오모빌리티 생태계에 합류한 것이다. 이는 ‘공룡’ 카카오모빌리티의 압도적 존재감과 타다의 냉혹한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타다, 독자노선 내려놓고 카카오T 손잡다지난 29일 단독보도 및 업계에 따르면, 타다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달 말 카카오T 택시 호출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타다 가맹택시 기사들도 카
카셰어링 업체 ‘쏘카’가 모처럼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내년 상장을 앞두고 있는 시점인데다, ‘아픈 손가락’이었던 ‘타다’를 품에서 내놓은 이후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반면, 큰 변화를 맞은 타다는 여전히 갈 길이 먼 모습이다.◇ 3분기 만에 흑자전환한 쏘카… 변화 맞은 타다쏘카가 모처럼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미소를 지었다. 쏘카는 최근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4.4% 증가하고, 영업손익은 흑자전환했다고 발표했다. 쏘카가 분기 기준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3분기 이후 3분기 만이자, 올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완전한 회복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내년도 예산을 604조4,000억 원 규모로 확장 편성했다”고 밝혔다. 확장재정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가진 2022년도 예산안 시정 연설에서 이같이 밝힌 뒤 “코로나 위기 국면에서 확장재정은 경제와 고용의 회복을 선도하고, 세수 확대로 이어져 재정 건전성에도 도움이 되는 선순환 효과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완전한 회복을 위해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 선도형 경제로 전환하는 적기를 놓쳐서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국회에서 임기 중 마지막 예산안 시정연설을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하면서 5년 임기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 남은 국정 운영의 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미완의 과제로 부동산 정책 등을 꼽으며 “정부는 마지막까지 미해결 과제들을 진전시키는데 전력을 다하고, 다음 정부로 노력이 이어지도록 하겠다. 국회도 함께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박병석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임기 6개
국정감사에 앞서 골목상권 침해 등의 이슈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카카오모빌리티가 대리운전 기업 인수 포기 의사를 정치권에 거듭 밝히며 부정적 여론 수습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카카오모빌리티 측이 지난 8월 인수하기로 한 전화대리업체 2곳의 인수를 포기하고 향후 추가적인 대리운전업체 인수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존 카카오T 대리플랫폼에 이어 지난 7월 대리운전 업계 1위 사업자인 1577 대리운전과 신설 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