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그룹 계열사인 일진글로벌이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서 또 다시 낙제점을 받아들었다. 평가대상에 포함된 이후 줄곧 낙제점을 이어가며 개선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동반성장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22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서 일진글로벌은 ‘미흡’ 등급을 부여받았다. ‘미흡’ 등급은 평가에 참여하지 않거나 불성실하게 참여해 제대로 된 평가가 이뤄지지 못했음을 의미하며, 2,014개 공표대상 기업 중 9개 기업만이 여기에 이름을 올렸다.특히 일진글로벌은 동반성장지수 평가 전반에 협조하지 않은 것으
2조원대 매출 규모를 자랑하는 볼보그룹코리아가 ESG경영이 강조되는 시대흐름 속에 동반성장 부문에서 다소 아쉬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향상된 모습을 보였던 동반성장지수가 다시 후퇴한 것이다. 15년째 ‘협력사의 날’ 행사를 이어오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지만,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제자리로 돌아온 동반성장지수 등급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의 지난 18일 발표에 따르면, 볼보그룹코리아는 2022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보통’ 등급을 부여
이명박 전 대통령의 ‘실소유주 논란’에 휩싸여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가 연거푸 체면을 구겼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뒤 공식석상에 모습을 나타낸 시점과 맞물려 더욱 눈길을 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은 지난 1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직장어린이집 미설치 사업장 이행강제금 부과 및 징수 현황’의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대상임에도 이를 설치하지 않고 이행강제금을 납부한 사업장은 총 20곳이었으며
지난해 1조7,0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견 반도체 부품기업 심텍이 동반성장 측면에서는 아쉬움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서도 어김없이 ‘미흡’을 면치 못한 모습이다.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는 지난 18일 2022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동반성장지수는 중소 협력사 체감도 조사와 대기업 실적평가 등으로 이뤄진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를 합산해 총 5개 등급을 부여한다. 2022년
지난해 10월 발생했던 참사 이후 이태원 일대 상권은 한동안 침체기를 맞게 됐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를 중심으로 프로젝트팀이 꾸려졌다. 민관이 협업한 크고 작은 행사들이 마련된 가운데 이태원이 활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민관 모인 프로젝트팀, 이태원 상권 회복 위한 노력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이영 장관은 지난 15일 이태원 상인이 운영하는 식당 브론즈에서 이태원 상권 활력회복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서울시‧용산구‧동반성장위원회 등 지자체 △공공기관‧로컬크리에이터
카카오모빌리티가 최근 매각설에 휩싸여 뒤숭숭한 가운데, 이를 둘러싼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초대형 M&A이자, 모빌리티 업계의 판도를 흔들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이목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특히 이번 매각설엔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물음표가 붙고 있어,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 압도적 존재감, 창창한 미래… 매각 추진 ‘왜’카카오모빌리티 매각설이 화두로 떠오른 것은 이달 중순이다. 카카오가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카카오는 “카카오의 주주가치 증대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지속적인 성장을
올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성장세를 이어가려는 카카오모빌리티가 다시 규제에 발목 잡히는 모양새다. 정부가 대기업들의 시장 진입을 막는 규제안들을 발표하고 있어 카카오모빌리티는 신사업과 글로벌 시장에서 돌파구를 마련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 3년간 대리운전 사업 확장 못해… 틈새‧글로벌 노린다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는 24일 제6기 동반위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 대리운전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권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리운전업 시장에 신규 대기업은 진입을 자제하고 이미 진입해 있는 대기업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농심,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최우수 등급 표창농심은 지난 16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개최한 ‘2021년 공정거래협약 이행 모범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 등급을 표창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농심은 ‘협력사의 성장이 곧 농심의 경쟁력’이란 철학으로 다양한 상생활동을 펼쳐왔다고 말했다. 올해의 경우 귀농 청년농부를 지원하는 ‘청년수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파종에서부터 수확, 판매 등 전 과정에서 청년 농부를 지원했다. 농심은 이들이 수확한 감자 230톤을 전량 구매해 수미칩 생산에 활용했다고 전했다.이외에도 농심은
중고차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은 날이 갈수록 커져만 간다. 인터넷을 조금만 둘러보면 터무니없는 값으로 차를 판매하는 사이트나, 성능기록부와 보험이력을 공개하지 않고 판매 중인 중고차를 여전히 심심찮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해결책으로는 국내 대기업의 중고차시장 진출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으나, 이를 반대하는 집단 또한 존재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양측의 첨예한 대립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 국회의원은 ‘완성차업체 중고차시장 진입 금지법’을 발의해 논란의 불씨에 기
한화건설이 25일 ‘풍력사업’을 중심으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강화해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ESG 경영을 강조했으며,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분야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꾸준한 투자를 단행해왔다 . 한화건설은 모든 기업 활동의 경영 원칙이 될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서 건설회사가 주도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분야를 핵심 사업으로 선정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한화건설은 지난해 말 풍력사업실을 신설해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
연간 30조원 규모에 달하는 중고차시장이 들끓고 있다. 국내 자동차산업의 ‘맏형’ 현대자동차가 중고차사업 진출을 공식화하자, 기존 업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 현대차의 중고차사업 진출이 반가운 소비자 입장에선 기존 업계의 반발이 불편하기만 하다. 각각의 이해관계와 입장,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중대기로에 선 중고차 시장이 어떠한 길로 향하게 될지 주목된다.◇ 대기업 막았던 중고차시장, 현대차 진출 의지현재 국내 중고차시장은 중소업체 및 업자들에 의해 형성돼있다. 2013년 ‘중소
자동차업계에서 중고차시장을 두고 대기업과 소상공인이 갈등을 빚고 있다. 국내 대기업 현대자동차그룹과 공유자동차를 운영하는 카쉐어링 기업 쏘카에서 중고차시장에 발을 뻗치려는 분위기가 감지되자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측이 이를 저지하고 나섰다.업계에 따르면 중고차시장은 30조원 규모에 이른다. 이 시장은 지난 2013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된 후 대기업의 시장 참여가 제한됐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규제 밖에 놓인 수입차 업계는 이곳을 선점하고 있다.수입차 업계는 각 브랜드가 한국법인을 세워 차량을 수입하고,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 속에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착수하며 여러 논란을 낳고 있는 롯데마트가 동반성장지수에서도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공표 대상 200개 기업 중 유일하게 전년 대비 2등급 하락한 성적표를 받아든 것이다. ◇ 이마트·홈플러스보다 낮은 등급… 유일한 2단계 추락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 8일 2019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촉진이 목적이며, 관련 법률에 따라 2011년부터 매년 1회 정기적으로 발표되고 있다.평가는 동반위 진행하는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유통업계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군분투 중인 가운데, 동반성장에 솔선수범한 노고를 인정받아 업계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 8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동반성장지수는 기업 간 동반 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대기업 동반 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2011년부터 동반위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제20조의2에 따라 매년 1회 발표한다. GS25는 2016년 신설된 가맹업 부문에서 편의점 업계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오는 7일(금)까지 72개 우수 파트너사 임직원 200명을 초청해 영화 관람을 지원하는 ‘파트너사 시너지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발표한 ‘2020년 파트너사 동방성장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파트너사 임직원들의 복리후생과 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당초 올해 초부터 정기적으로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지연됐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우수 파트너사 관계자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상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이번에 처음 진행하
SK건설이 회사 내 구성원 전용 온라인 쇼핑몰 ‘동반성장몰’을 열고,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SK건설은 향후에도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SK건설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구성원 전용 온라인 쇼핑몰 ‘동반성장몰’을 열고,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동반성장몰은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중소기업만 입점 및 판매가 가능한 쇼핑몰로, 가전∙생활용품∙패션∙식품 등 40여
한화건설이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통해 동반성장 강화 의지를 밝혔다. 한화건설은 향후에도 협력사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한화건설은 총 210개 협력사와 온라인으로 공정거래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공정거래 협약은 불공정거래행위 예방 및 상호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대기업과 협력사가 공정거래 세부 방안에 대해 사전에 자율적으로 약정하는 제도다.한화건설의 이번 공정거래 협약서에는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 준수 △공정한 계약체결 및 이행 △하도급 법 위반 예방 △금융·기술·경영지원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재선임됐다.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는 지난 18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60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권기홍 위원장의 재추대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권 위원장은 제5대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에 오르게 됐다. 권 위원장은 “동반위 기본 업무인 동반성장지수와 적합업종 지정에 내실을 기하는 한편,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운동 등 사회적 이슈에도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재선임 소감을 밝혔다.동반위에 따르면 권 위원장은 2018년 2월 제4대 동반성장위원장으로 취임해 ‘혁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이 취임 후 추진해온 ‘임금격차 해소운동’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대기업들의 참여가 잇따르면서 임금격차 해소 협약액이 10조원을 돌파했다. 권기홍 위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동 한 식당에서 오찬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권 위원장은 “지난해 취임 후 혁신주도형 임금격차해소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면서 “(그 결과) 현재까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해소 협약에 총 45개 대기업이 참여했고, 협약 누적 금액이 10조원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혁신주도형 임금격차해소 협약은 참여 대기업
SK텔레콤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SK텔레콤은 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New ICT Pride Awards(New ICT 프라이드 어워즈)’에서 동반성장위원회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SK텔레콤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3년간 총 7,543억원 규모 지원과 더불어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아울러 파트너사와의 거래에서 △제값 쳐주기 △제때 주기 △상생결제로 주기 등 ‘대금 제대로 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