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동의보감 처방을 현대화한 ‘광동 우황청심원’의 지난해 실적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광동 우황청심원은 광동제약 창업 이념인 ‘한방 과학화’의 결과물 중 하나로, 지난 1973년 제조 허가를 취득한 뒤 이듬해 ‘거북표 원방 우황청심원’이라는 이름으로 첫선을 보였다. 이후 정신불안·두근거림·고혈압·뇌졸중 등에 효능효과를 가진 일반의약품으로 탄탄한 입지를 다져왔다.광동제약 측이 추산하는 지난해 광동 우황청심원의 연매출은 500억원대 초반이며, 이는 10년 전인 2011년 매출 220억원에 비
‘멸종(Extinction)’. 지구상에 존재하던 어떤 종이 모종의 이유로 세계에서 사라져 개체가 확인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 지구의 입장에서 멸종은 항상 일어나는 작은 사건일 뿐이다. 지구의 생명역사가 시작된 38억년 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구상의 생명체 대부분이 사라지는 ‘대멸종의 시대’가 존재했다. 그러나 우리가 주목해야할 것은 멸종의 원인이 기존의 ‘자연현상’에 의한 것이 아닌, 인간이 직접적 원인이 된 멸종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점이다. 환경오염, 불법 포획부터 지구온난화까지 우리 스스로 자초한 결과물들이 서서히
코로나19의 유행으로 한약 특히 보약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노약자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 그리고 흡연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코로나에 걸렸을 때 더욱 위험하다는 것은 이미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 되었다. 감기, 독감, 바이러스 모두 기본적으로는 사람의 면역력이 문제가 된다. 설사 노령이나 병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양성 확진자나 잠복기의 전염자를 만나도 누구는 걸리고 누구는 걸리지 않은 것은 그냥 ‘운’의 문제가 아니라 ‘면역’의 문제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특별한 백신이나 치료제가 만들어지기 전에는 스스로가 건강에
홍삼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고 친숙하게 느끼는 건강기능식품으로 꼽힌다.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7년 건강기능식품의 시장규모는 3조8155억원이며, 이중 홍삼은 약 38%의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동의보감에서도 원기 회복에 으뜸인 약재로 홍삼을 꼽는다. 인삼을 수증기로 찐 후에 말린 것이 홍삼이다. 건조 과정에서 색이 붉게 변하는데, 이때 인삼에는 없었던 약리성분인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가 만들어진다. 진세노사이드는 홍삼에만 들어있는 특수한 사포닌을 칭한다. 특히 우리나라 인삼 품종인 ‘고려인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기록물과 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으로 등재되었음을 10일 확인했다고 밝혔다.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제12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 International Advisory Committee of the UNESCO Memory of the World)는 해당 기록유산들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할 것을 유네스코에 권고하였으며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최근 ‘가짜 논쟁’으로 코스닥 시장에 큰 충격을 준 백수오(白首烏)와 그 ‘짝퉁’인 이엽우피소(異葉牛皮消)는 맨눈으론 식별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충북 농업기술원은 RAPD(임의로 증폭된 다형성 DNA 분석) 등 전문 분석법을 활용해야 백수오와 이엽우피소를 구분할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연구결과(백수오, 이엽우피소, 박주가리 및 하수오의 형태적 형질 비교)는 ‘한국약용작물학회지’에 지난해 소개됐다.연구팀은 또 “우리나라(대한약전(생약) 규격집)는 은조롱이란 식물의 뿌리만 백수오로 인정하고
녹차의 효능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한국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녹차의 효능이 주목을 끌고 있다.발효시키지 않은 찻잎으로 만든 녹차는 사계절을 가리지 않고 즐길 수 있으며, 녹차라떼, 녹차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방식으로도 즐길 수 있다.이런 녹차의 효능은 아주 다양하다. ‘동의보감’에서는 녹차의 효능을 12가지로 정리했다. 우선 현대인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질 만한 녹차의 효능이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이다. 하루에 녹차 5잔을 마시면 지방이 자연적으로 연소되는 효능을 볼 수 있으며,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먹을 때 녹차를 곁들이면 살이 덜
탱자의 효능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탱자의 효능이 누리꾼들 사이 화제다. 탱자는 탱자나무에서 열리는 열매로 과일의 한 종류지만 시고 떪은 맛이 강해 인기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러나 탱자의 효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예로부터 한방에서는 귀한 약재로 대접 받기도 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탱자의 효능은 “피부의 심한 가려움증을 낫게하고 복부팽만감을 유발하는 창만과 명치 밑이 답답하면서 아픈 것을 낫게 하고 식체를 삭인다”고 나와있다. 이 같은 탱자의 효능 때문에 한방에서는 피부질환에 널리 이용됐다. 한방 뿐만 아니라 현대 의학에서도 탱자에 있는 헤스
홍시의 효능[시사위크=정수진 기자] 홍시의 효능이 화제다. 제철을 맞은 홍시에 관심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홍시는 비타민 A와 비타민 C를 다량 함유하고 있는 가을 과일로 항산화작용으로 노화방지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홍시는 연시 또는 연감이라고 불리며, 동의보감에 따르면 홍시의 효능으로 숙취 해소에 좋고 심장과 폐를 강화시켜 준다. 또 갈증을 없애주는 한편 소화 기능을 개선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홍시 속 들어있는 디오스프린이라는 타닌 성분이 있어 떫은 맛을 내기도 하는데, 이 타닌 성분이 세포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중성지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인터넷 서점 예스24가 야심한 밤에 나만의 시간을 즐기는 독자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예스24는 오는 4월 14일까지 만화와 성인 로맨스 소설, 무협 등 인기 장르를 매주 분야별로 50% 할인쿠폰과 2천원 상품권을 제공하는 ‘전자책 심야 반값 서점’ 기획전을 연다. 밤 10시부터 새벽 1시 사이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알람 신청을 해두면 이벤트가 시작되는 밤 10시에 알람 문자를 받을 수 있다.만화에서는 허영만 작가의 ‘허허 동의보감’, 김혜린 작가의 ‘불의 검’, ‘북해의 별’, ‘비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겨울철은 1년 중 면역력이 가장 약해지기 쉬운 시기다. 보약도 좋고 꾸준한 운동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가족 건강의 첫걸음은 건강한 밥상에서 시작된다.추위에 움츠러든 몸에는 국민 웰빙식품 ‘표고버섯’이 안성맞춤이다. 표고는 면역력 증진에 좋은 약리성분과 섬유질이 풍부하면서 칼로리는 거의 없어 비만과 변비 걱정 없는 여성식품으로 유명하다. 또한 표고의 구아닐산은 강력한 감칠맛을 내기 때문에 천연 조미료로 어떤 식재료와도 잘 어울린다.표고버섯은 향과 식감이 뛰어나고 몸에 좋은 영양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예로부
'난중일기'와 '새마을운동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 됐다.18일 문화재청은 '제11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에 난중일기 등 기록유산들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할 것을 권했다. 이에 유네스코가 국제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받아들여 등재를 결정했다.이와 관련 문화재청은 "세계기록유산을 보존하고 국민의 접근성을 확대할 것이다. 이에 필
우리나라 암 발병률이 36.2%에 육박하면서 ‘먹는 것’으로 손쉽게 암 예방과 치료를 할 수 있는데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특히 ‘자궁암’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야생 구지뽕나무’가 최근 화제다.야생 구지뽕은 전세계에서 우리나라 남쪽에만 자생하는 토종나무로, 뛰어난 종양 억제력을 보이며, 자양강장의 효능이 있다. 또한 임상보고에 따르면 급성, 만성 간염의 치료에도 야생 구지뽕 뿌리가 치료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허준의 ‘동의보감’에선 야생 구지뽕나무를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약으로 쓸 때는 줄기, 줄기껍질, 잎, 열매, 뿌리를 쓴다. 약성은 따뜻하고 맛은 달고 쓰며 독은 없다. 이 나무는 여성들의 여러 가지 질병에 좋은 약이다.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