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활명수, 후시딘 등으로 널리 알려진 동화약품의 오너일가 4세 윤인호 부사장이 존재감을 키워나가고 있는 가운데, 뒷말 또한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엔 아내가 대표로 있고, 자신이 절반 가까운 지분을 간접 보유 중인 패션업체와의 석연치 않은 거래가 도마 위에 오른 모습이다.◇ 제약사가 여성 패션업체와 내부거래?SBS는 최근 단독보도를 통해 중견제약사 동화약품에서 새롭게 포착된 내부거래를 조명했다. 동화약품이 올해 반기보고서를 통해 처음으로 특수관계자에 이름을 올린 쿠메와 약 1억원규모의 매입거래를 한 것이다.거
가스활명수와 후시딘 등으로 일반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중견 제약회사 동화약품은 지
국내 제약업계가 1분기 사업 실적을 대부분 공시했다. 대체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끌어 올리며 성장세를 기록하는 모습이다. 그 중에서도 일부 제약사는 영업이익률이 10% 이상을 달성하기도 해 눈길을 끄는 반면, 특정 제약사는 연구개발(R&D)도 소극적이고, 이익률도 상당히 낮은 편에 속해 명암이 엇갈렸다.주요 제약사들의 올해 1분기 분기보고서(연결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녹십자와 한미약품·동국제약·동화약품 등 4개사가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해 건실한 제약사로 돋보였다.특히 녹십자와 한미
동화약품 오너 4세 윤인호 전무이사(COO·최고운영책임자)가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상무로 승진한 이후 4년 만에 부사장 자리까지 오른 것이다. 윤인호 부사장의 승진을 두고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의 입김이 다시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향후 대표이사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동화약품은 이전부터 많은 전문경영인들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떠나 ‘CEO의 무덤’이라 불린다. 시작은 2008년 대표이사로 선임된 조창수 전 사장이다. 조창수 전 사장은 한 차례 임기를 마치고 연임에 성공했으나 2012
동화약품의 대표이사가 ‘또’ 사임했다. 2008년 이후 동화약품의 최고경영책임자(CEO) 중 임기를 제대로 끝마친 이는 단 한 명도 없다. 2008년부터 2021년까지 기간 동안 동화약품 대표이사직에서 중도하차한 이는 8명에 달한다. 호흡을 길게 이어가며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제약업계에서는 흔치 않은 현상이다. 이 때문에 업계에선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의 경영방식과 리더십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진다.동화약품은 지난 15일,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신임 대표이사에는 유준하 부사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등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셀트리온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중 가장 먼저 국산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완료해 품목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주요 제약사들 사이에서는 ‘국산 2호’ 코로나19 치료제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국내 제약사는 대표적으로 △GC녹십자(혈장치료제 GC5131) △대웅제약(호이스타정) △종근당(나파벨탄) 등이 있다. 이들 중 셀트리온
2020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산업계 대부분이 정상적인 경영이 불가능한 사태를 겪었다. 제약바이오업계도 전염병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마케팅 및 영업활동이 위축돼 실적에 영향을 받았다. 또한 코로나19 이슈 외에도 마스크 대란과 의사 총파업, 인플루엔자 백신 상온 노출 및 부작용 등의 논란으로 조용할 틈이 없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마스크 품귀현상… 정부, 마스크 5부제 실시지난해 말 중국에서 시작된 전염병 코로나19가 국내에서도 창궐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국민들은 마스크와 손소독제
동화약품은 지난 18일 자사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DW2008S’에 대해 동물 임상을 마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2상 임상시험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임상2상을 신청한 DW2008S는 동화약품이 전부터 천식치료제로 개발하던 신약으로, 이미 임상 1상을 완료하고 임상 2상 IND(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은 약물이다.회사 측은 앞서 충북대학교에서 수행한 DW2008S의 ‘페럿(족제비과 동물) 대상 동물효능시험’ 결과 항바이러스 효능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동화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사가 개발한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확진자의 회복기간을 줄이고 중증 환자의 경우 사망률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정부당국이 긴급사용 승인을 하고, 무상공급을 결정했다.긴급사용 승인 제도는 국내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을 수입업자를 통해 수입하도록 하는 제도다. 그러나 해당 약품은 투약에 있어 불편한 점이 존재해 국내 제약사들은 경구투약이 가능한 치료제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렘데
국내 최장수 기업이자 최초의 제약사인 동화약품이 올해 1분기 유의미한 성적을 거둬 눈길을 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0% 전후로 증가했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70억원, 영업이익 27억원, 당기순이익 23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1분기에는 매출 747억원, 영업이익 23억원, 당기순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0.3%나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2%, 22.6%
부채표 가송재단은 지난달 24일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제9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에 ‘대구외국인노동자 치과진료소’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수상 단체로 선정된 대구외국인노동자 치과진료소는 대구청년회의소와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대구경북지부가 공동으로 개소한 진료소다. 지난 2004년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무료 치과 진료를 시작으로 2013년에는 진료 대상을 다문화 가정까지 확대해 진료 봉사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21개국에서 온 6,700여명의 이주민들에게 6억원 상당의 무료진
대웅제약은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해짐에 따라 27일부터 임직원들의 재택근무와 시차출근제를 확대 시행한다.앞서 대웅제약은 대구·경북지역 근무자를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 환자수가 급증함에 따라 직원과 고객의 안전을 고려해 전사 영업·마케팅본부에서는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개발·관리 등 본부별로는 본부장의 재량에 따라 재택근무를 확대 시행한다.부득이하게 사무실로 출근하는 직원을 위해 시차출근제도 시행한다. 대중교통이 혼잡한 시간을 피해 임직원들이 출퇴근시간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환절기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감기’가 또 유행을 하고 있어 감기약 소비가 늘고 있다. 설상가상 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리는 탓에 단순한 감기 외에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도 늘어나고 있다.이에 제약업계에서는 한방 성분의 감기약부터 어린이용 감기약, 증상별로 세분화한 제품군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감기약을 선보이며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한방성분부터 증상·연령대별 세분화한 감기약까지우선 한방 기침약이 눈길을 끈다. 현대약품의 ‘한생액’은 5가지 생약 성분과 2가지 양약 성분이 복합 처방된 진해 거담
동화약품은 제9대 연구소장으로 이마세 전무를 영입했다.동화약품은 6일 오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동화약품 연구소에서 이마세 전무의 연구소장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마세 전무는 경희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한 후 석사 과정을 마치고, 일본 큐슈대학 대학원 약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1995년 일본 큐슈대학교 약학부 조교수를 거쳐 버지니아 코먼웰스 대학교 의약화학·정신신경계약물 박사 후 과정(Postdoctoral Fellow) 및 연구자, 메디프렉스 연구소 연구총괄 디렉터로 근무했다.이어 최근에는 건일제약
동화약품(대표이사 박기환)이 창립 122주년을 맞이해 활명수 기념판을 출시했다. 에코 브랜드와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동화약품에 따르면 활명수 122주년 기념판은 활명수를 상징하는 색상과 플리츠마마 가방 고유의 주름 모양이 어우러진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병 라벨에는 활명수의 브랜드 색상인 초록색과 동화약품의 심볼인 접선(摺扇)을 연상케 하는 패턴이 감각적으로 덧입혀졌고, 동화약품과 플리츠마마의 CI(Corporate Identity)는 주름 모양의 테두리 안에 배치되어 양사의 상징적인 이미지들을
동화약품은 지난 4일, 이대희 전 베링거인겔하임 전무를 개발실 담당 전무로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이대희 전무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보건학 석사 및 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 연세대학교 산업보건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연세대학교 예방의학교실 전공의로 근무했다.이후 제약업계로 자리를 옮겨 한독-아벤티스 보건경제실장, 한독약품 개발실 이사, 한국얀센 개발 이사, 한국 BMS 제약 의학부 상무,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 전무를 역임한 바 있다.동화약품은 이번 인사를 통해 학술,
동화약품(대표이사 박기환)은 10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중구의 정동 일대에서 열리는 ‘2019 정동야행(貞洞夜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이번 축제에서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정동의 근대 역사와 문화를 조명한다. 이에 동화약품은 중구 정동 인근 순화동에 창업지를 둔 자사의 전신인 ‘동화약방’이 일제강점기 상해 임시정부와 국내 간의 비밀연락망인 ‘서울연통부’로 운영된 사실을 알리고, 활명수의 판매 금액이 독립운동의 자금으로 쓰인 역사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동화약품은 활명수가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정부가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4,779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지원액 4,324억원보다 10.5% 증가한 액수다.보건복지부는 지난 9일 ‘2019년도 제1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를 개최하고 산업 육성에 필요한 예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올해 예산은 지난해보다 456억원 늘었다. 이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 플랫폼을 갖추고 바이오의약품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복지부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11곳이 지난해 5조2,642억원 규모의 기술수출을 하는 등 제약산업 육성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동화약품이 ‘까스활명수’ 임산부 부작용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동화약품 측은 임산부 부작용은 보고된 바도, 확인된 바도 없다는 입장이다. 문제는 해당 논란이 동화약품 측이 자초한 면이 없지 않다는 점이다. 애초에 동물임상시험 결과를 당국에 보고하고, 사측의 주장 따라 ‘(임신한)인체에는 안전하다’는 점을 적시했다면 부작용 은폐 의혹에 휘말리지 않았을 것이란 지적이다.이외에도 동화약품은 미등록 업자상태에서 화장품을 제조·판매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구설수에 오른바 있다. 까스활명수 논란이 부작용 여부가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한국광고주협회(회장 이정치)가 ‘제27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수상작 31편을 선정, 발표했다.대상에는 TV부문에 동아제약 ‘박카스 나를 아끼자 캠페인’(광고회사 SM C&C, 이하 괄호 안은 광고회사)과, 온라인부문에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CSR 캠페인’(엘베스트)이 각각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TV부문에 KT ‘KT 5G 재난안전망’(제일기획)과, 온라인부문에 이베이코리아 ‘택배기사님, 스마일 도시락 드세요’(제일기획)가 각각 뽑혔다.여정성 심사위원장(서울대 교수, 공정위 소비자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