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이면 신한EZ손해보험이 출범한 지 1주년을 맞이한다. 지난해 7월 출범한 신한EZ손보는 디지털 손보사로 탈바꿈을 선언하며 첫발을 뗀 바 있다. 아직까진 시장 내 존재감이 미약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돌파구를 찾을 지 주목된다. ◇ 적자폭 줄인 신한EZ손보… 상품포트폴리오·영업 확대 과제 신한EZ손보는 신한금융그룹이 옛 BNP파리바카디손보를 인수해 사명을 변경한 뒤 새롭게 출범시킨 곳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신한EZ손보를 16번째로 자회사로 편입시킨 뒤 디지털 손보사로 전환을 선언했다. 디지털 손보사는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손보)이 연내 대규모 유상증자를 예고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캐롯손보는 최근 연내 총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상증자는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캐롯손보는 이달 열린 이사회에서 1,75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확정지었다. 이후 2차 증자는 연내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캐롯손보에 따르면 1차 유상증자에서는 신규 주주로 모빌리티 투자에 관심이 많은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펄마캐피탈이 참여했다. 또 기존 주주인 한화손보, 알토스벤처스, 스틱인베스트먼트도 추
지난해 상장한 카카오페이가 적자를 기록했다. 연내 다양한 사업과 서비스들을 확장하며 실적 개선에 힘을 싣겠다는 목표를 밝혔지만 단기간 적자 극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적자폭 더 커져… 디지털 손보사 출범도 ‘적신호’10일 카카오페이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의 지난해 연간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 오른 99조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거래액은 26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올랐다. 지난 2019년 연간 거래액 48조원에서 두 배 이상 웃도는 규모다.부문별 거래액 규모를 보면 금융
카카오의 간편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가 올해 손해보험시장 진출을 위한 예비인가 승인을 받았다. 보험에 대한 높은 진입장벽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기존 사업간 시너지를 내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국내 금융 및 보험 업계가 긴장하는 분위기다.◇ 이르면 연내 사업 시작… 업계선 “단기 소액 상품 중심일 듯”금융위원회는 지난 9일 정례회의를 열고 카카오손해보험(이하 카카오손보)의 보험 예비허가를 의결했다. 이는 기존 보험사가 아닌 카카오손보와 같이 신규사업자가 통신판매전문
올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네이버와 카카오가 이번에는 보험 시장에서 격돌한다.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네이버와 달리 카카오는 별다른 움직임이 보이지 않아 우위 선점에 대한 평가가 엇갈린다.네이버의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달 ‘NF보험서비스’ 법인을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NF보험서비스는 자동차보험의 인터넷가입 상품의 가격 견적을 비교해주는 서비스로 손해보험사로부터 수수료를 얻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이 서비스 이용을 위해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은 네이버파이낸셜과 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