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자유‧공정‧혁신‧연대라는 네 가지 경제운용 기조에 따라 활력있는 민생경제를 꾸리겠다는 게 핵심이다. 여기엔 주류 산업과 플랫폼 산업에 관한 내용도 포함됐다.◇ “불공정한 관행 혁파하겠다”4일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올해 경제 정책 방향을 발표하면서 “시장에서 능력과 노력에 따라 공정한 경쟁 및 정당한 보상이 보장될 수 있도록 경제시스템 내 불공정한 관행 및 제도를 혁파하겠다”고 밝혔다.기재부는 우선 신규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막는 진입장벽 등 경쟁 제한적 규제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회의’에서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핵심 전략 산업으로 키워나가기 위해 역량을 모으고 지원할 생각”이라며 “벤처와 청년들이 이 분야에 도전하고 이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한국판 보스턴 클러스터’ 조성을 적극 추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먼저 과감한 혁신과 투자가 뒤따라야 한다. 의료, 건강, 돌봄 서비스를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해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집중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대통령 발언에서 언급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전 세계 경제·산업계에서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미국의 러시아에 대한 금융 및 무역 제재로 인한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국제 경제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다.우리나라 정보통신(IT)업계에서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사태로 인한 혼란이 큰 상황이다. 특히 스마트폰·통신장비업체들의 경우 러시아를 미래 주요 시장으로 생각하고 있는 만큼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적잖은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
단순한 이동통신사를 넘어 종합 디지털 플랫폼인 ‘디지코(DIGICO: 디지털+텔레코의 합성어)’로 나아가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KT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엔 특히 IT기반 의료기술부터 로봇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러시아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KT, 로봇·의료 협력 위해 러시아 기업들과 ‘맞손’KT는 3일 러시아 최대 민간 의료법인 ‘MEDSI 그룹(메드시 그룹)’과 러시아 내 건강검진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드시 그룹은 러시아 전역에
경영진 주식 매각 논란을 비롯한 김범수 카카오 의장 탈세 의혹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카카오가 ‘단독대표’ 카드를 꺼내들었다. 카카오게임즈의 성공적인 상장을 이끌고 견조한 성장세를 견인하는 등 역량을 입증한 인사를 앞세워 난관을 극복하고 역량을 결집한다는 계획이다. ◇ 여민수 공동대표도 물러난다… 사업 추진력 확보 안간힘카카오가 20일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남궁훈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을 단독대표 내정자로 보고했다고 밝혔다. 남궁 내정자는 오는 3월 주주총회, 이사회를 거쳐 공식 단독대표로 선임될 예정
카카오가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모양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헬스케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가운데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고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카카오는 2일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위해 사내 독립기업(CIC)을 설립하고 대표로 황희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설립한 헬스케어 CIC에서는 카카오의 기술과 디지털 역량, 이용자 서비스 경험을 녹여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
정부가 디지털 시대를 맞아 데이터 이용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데이터 경제로의 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해 데이터 보호기술 확보 전략 마련에 나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8일 열린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산하 데이터특별위원회 제7차 회의에서 ‘데이터보호 핵심기술 개발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에 과기정통부 측에서 발표한 데이터보호 핵심 기술 전략은 △데이터 보호기술의 글로벌 수준 경쟁력 확보 △데이터 보호기술의 시장안착을 위한 지원 강화 △지속적인 데이터 보호 기술성장 기반 조성의 3가지로 나뉜
정부가 5G, 비대면 경제 활성화 등 우리 산업과 사회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이 빠른 속도로 진행됨에 따라 커지는 사이버 위협에 맞서기 위해 ‘K-사이버방역’ 전략을 수립한다.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댐 등 디지털뉴딜의 성공과 국민들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안심 국가를 실현한다는 목표다.◇ K-사이버방역, 디지털안심 국가 기반 구축 등 3대 전략으로 추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8일 제13차 정보통신전략위원회에서 ‘K-사이버방역 추진전략’을 심의 안건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부산대병원, 부산테크노파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앙아시아에서 원격의료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아프리카에 이어 두 번째다.KT는 자신들의 컨소시엄이 카자흐스탄의 알파라비 카자흐스탄 국립대학교, 서카자흐스탄 주립의대, 악토베州 보건청 및 4개 유관기관과 디지털헬스케어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시범사업은 최고의 ICT기술이 집약된 모바일 건강 진단솔루션과 세계적 수준인 한국의 의료기술 지원을 통한 카자흐스탄 의료환경의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연세의료원, 르완다 키갈리 국립대학병원과 함께 르완다의 의료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헬스케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KT는 2013년 르완다에서 LTE망 구축 등의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KT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지난달 21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본 MOU는 지난 6월 보건복지부 대표단의 르완다 보건부 방문 및 양국의료협력 협의를 계기로 이뤄졌다. 해당 방문 일정 중 보건복지부는 르완다 보건부와 정부 간 의료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아프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