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일본 웹툰 시장 탈환에 나서는 모양새다. 국내외 시장에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하는 영상 콘텐츠 제작에 힘을 실으면서 IP 영향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일본 콘텐츠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가 최근 국내외에 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한 합작회사(JV)를 출범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12일 일본 계열사인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와 CJ ENM, 스튜디오드래곤과 일본 내 JV ‘스튜디오드래곤 재팬’을 설립한다고 밝혔다.스튜디오드래곤 재팬은 라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일본 웹툰 시장 입지 사수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일본 시장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입지 확대에 힘을 싣고 있는 양사의 움직임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럽 등의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현재 일본 만화 앱 시장 1위는 카카오 일본 자회사 카카오픽코마가 운영하는 ‘픽코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픽코마는 11일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마켓 기준 매출 1위에 올라있다. 네이버
연말을 앞두고 네이버가 주요 경영진을 교체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경영 쇄신에 돌입했다. 글로벌 사업성과를 견인하기 위해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침체된 내부 분위기를 띄움과 동시에 빠르게 변하는 국내외 IT 시장에서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다. ◇ 젊은 법조계 인사들 내정… 글로벌 성과 끌어올린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신임 CEO와 CFO에 각각 최수연 책임리더와 김남선 책임리더를 내정했다. 이번에 새롭게 내정된 인사들은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쌓아왔다는 것이 공
카카오가 일본 등에서 웹툰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카카오재팬의 사명을 변경하고 유럽 디지털 만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최근 유럽 출판 만화 업계가 빠르게 디지털 만화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고 이에 따른 경쟁사들의 해외 진출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도 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 유럽 디지털 만화 시장 급변… 웹툰 사업 경험 녹인다카카오는 자사의 일본법인 카카오재팬의 사명을 ‘카카오픽코마’로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에 카카오는 일본을 넘어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네이버가 올해 1분기 인건비 부담이 대폭 증가하면서 다소 주춤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다만 신사업의 성장세가 가파르고 커머스, 핀테크 등 기존 사업들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매출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 기세에 힘입어 네이버는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네이버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2,88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영업익 감소는 직원 대상 주식 보상 비용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9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8% 올
카카오의 일본 자회사 카카오재팬이 자체 콘텐츠 제작력을 키워 경쟁력 확보에 나설 모양새다. 전세계 만화 시장 1위인 일본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확보함과 동시에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까지 견인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픽코마, 日서 라인망가 제쳤다… 자체 IP 확보 시급카카오재팬은 한국 내에 첫 번째 자회사 ‘스튜디오 원픽’을 개설하고 경쟁력 있는 한국 웹툰 콘텐츠 발굴 및 육성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스튜디오 원픽은 지난 2월 웹툰 콘텐츠 제작을 위해 설립된 카카오재팬의 자회사다. 한국 만화 잡지
카카오의 일본법인 카카오재팬이 일본에서 전개하는 웹툰 등 콘텐츠 사업이 올해도 순항할 분위기다. 경쟁사들이 글로벌 웹툰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일본 시장에서의 영향력 강화와 입지 사수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7일 글로벌 앱 조사업체 앱애니의 리포트에 따르면 카카오재팬이 서비스하는 만화 앱 ‘픽코마’는 올해 1분기 전세계 비게임 앱 중 직전 분기 대비 매출 성장률 3위에 올랐다. 같은 기준 픽코마는 비게임 앱 1분기 매출 전체 9위를 기록했다. 이는 매출 10위권에 진입한 앱 중 유일한 만화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네이버가 지난 2015년, 1조 원 이상의 글로벌 매출을 업고 매출 3조2,512억원을 돌파하며, 내 인터넷 기업으로서 최초로 연간 매출 3조를 돌파했다.네이버의 이와 같은 발전에는, 무엇보다 1조가 넘는 해외 매출의 덕이 컸다.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LINE)’은 지난 해 총 1,200억엔(약 1조2,2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글로벌 모바일 시장 분석 전문 기관 ‘앱애니(AppAnnie)에서 3년 연속으로 ‘비게임 분야 글로벌 매출 1위 모바일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라인은 특히, 서비스가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