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 시리즈, ‘라이프’ ‘그리드’까지 남다른 필력으로 장르물의 새 역사를 쓴 이수연 작가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으로 돌아온다.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세계관과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로 시청자를 매료할 전망이다. ‘지배종’은 새로운 인공 배양육의 시대를 연 생명공학기업 BF의 대표 윤자유(한효주 분)와 그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퇴역 장교 출신의 경호원 우채운(주지훈 분)이 의문의 죽음과 사건들에 휘말리며, 배후의 실체를 쫓는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다. 이수연 작가가 극본을 맡고, ‘
신동빈 롯데 회장이 25일 롯데이노베이트(옛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의 스마트팩토리 청주 신공장 현장을 방문했다. 신 회장은 공장의 생산 역량, 사업 현황 등을 보고 받고 전체 시설을 둘러봤다. 이날 방문에는 고두영 롯데이노베이트 대표이사와 오영식 이브이시스 대표이사가 함께했다.1월 29일 준공한 청주 신공장은 롯데가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기 사업의 핵심 시설로 물류이송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s), 인라인 컨베이어 벨트라인 등 자동화시스템이 도입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이번에는 매운맛 라면의 신흥강자에 도전한다. 2022년 더미식 장인라면을 출시하고 지난해 비빔면까지 선보인 하림이 이번 신제품을 기반으로 라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울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세계 4대 고추 활용했다… 스코빌 지수는 ‘8,000SHU’하림은 매운 고추의 대명사라 불리는 세계 4대 고추를 활용해 새로운 매운맛을 구현한 더미식(The미식) 장인라면 ‘맵싸한 맛’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 강남구에서는 미디어를 대상으로 이번 신제품 시식회도 열렸다. 기
수입자동차 중에서 미국 브랜드는 상대적으로 전동화 모델(HEV·BEV) 투입이 더딘 상황이다. 그나마 올해는 미국차 브랜드에서도 전기차 출시 계획이 알려져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반면 미국차 브랜드 중에서 포드·링컨은 여전히 한국 시장에 전기차 출시를 고려하지 않고 있어 상대적으로 흐름에 뒤처지는 모습이다. 다만 최근 전기차 판매 성장세가 둔화된 분위기가 감지되는 만큼 급하게 서둘러서 전기차를 투입할 필요는 크지 않다는 분석도 이어진다.우선 업계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지프와 쉐보레, 캐딜락
삼성제약이 지난해에도 어김없이 적자의 수렁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느덧 11년째 이어지고 있는 적자행진이다.삼성제약의 2023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제약은 지난해 519억원의 매출액과 180억원의 영업손실, 24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전년도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은 0.2% 소폭 증가하고 영업손실 규모는 29.2% 늘었다.이로써 삼성제약은 적자행진은 11년으로 늘리게 됐다. 이 기간 누적 영업손실은 1,000억원을 훌쩍 넘는다. 이 같은 적자행진의 원인으로는 빈약한 제품 라인업 및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최근 올해 신차 계획을 새롭게 짜면서 당초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이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F/L)을 거친 푸조 전기차(BEV) 2종의 국내 출시 시기를 연기했다. 대신 푸조의 전기차는 당분간 현재 판매 중인 구형 e-208과 e-2008을 계속 판매할 예정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재고떨이 의혹이 피어나고 있다.스텔란티스 코리아 측에 따르면 최근 푸조 브랜드의 신차 계획이 일부 수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부분변경을 거친 전기차 모델 뉴 푸조 E-208, 뉴 푸조 E-2008 2종의
한국 가전 사업의 영원한 라이벌,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중국 상하이에서 신형 가전제품으로 한판 붙는다. 양사는 14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 가전 박람회 ‘AWE(Appliance&Electronics World Expo) 2024’에 참가한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IT·가전 시장인 중국 시장 확보를 위해 양사의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TV·냉장고·노트북 등… 中고객 마음잡을 가전 ‘총출동’먼저 삼성전자는 현지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비스포크(BESPOKE)’
세계적인 K푸드 열풍을 타고 농심이 신라면을 중심으로 해외사업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서 선보인 신제품도 시장에서 큰 반응을 얻으며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농심 “올해도 해외시장 중심으로 성장세 힘 더할 것”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농심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3조4,10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9.0%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9.1% 증가해 2,12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양질의 콘텐츠 제공이 핵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12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2024 디즈니+ 콘텐츠 라인업 미디어 데이’를 열고 올해 공개 예정인 주요 콘텐츠 라인업 발표와 함께 한국 시장 콘텐츠 전략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캐롤 초이(Carol Choi)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EVP)이 직접 참석해 지난해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의 성과를 재조명하고 한국 시장의 중요성과 로컬 콘텐츠 제작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 계획을 강조했다. 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서울 강북 지역 고객들과 접점을 늘리기 위해 서울 용산역 앞 사거리에 ‘볼보 용산 전시장’을 신규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볼보 용산 전시장은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딜러사인 천하자동차가 운영하는 곳으로, 서울 강북 지역에서 4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전시장이다.이번에 새롭게 오픈을 알린 볼보 용산 전시장은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볼보 용산 전시장이 들어선 자리가 공교롭게도 앞서 아우디 파트너 딜러사인 태안모터스에서 운영하던 ‘아우디 한강대로 전시장’이 있던 곳이라는 점에서다.기존의 수입차
수입자동차 업계에서 비주류 브랜드로 평가되는 링컨과 푸조의 올해 초 월간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올해 연초 수입차 브랜드들은 대다수가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떨어진 상황인데,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링컨과 푸조의 성장세는 더욱 부각되는 대목이다.먼저 링컨은 최근 2년간 판매량이 전년 대비 감소세를 기록한 후 오랜만에 반등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링컨의 올해 1월, 2월 판매량은 각각 285대, 224대로 집계됐다. 수입차 상위권 브랜드의 판매량에 비할 수준은 아니지만, 1∼2월 판매량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제에 반발하며 탈당한 현역 의원 4명이 ‘진짜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민주연대’ 출범을 공식화했다. 여기에 더해 조국 대표가 이끄는 조국혁신당까지 지지율에서 선전하면서 야권은 세 갈래로 갈라지는 형국이 됐다.◇ 민주연대 띄운 ‘탈당파 4인’민주당의 공천 관리에 반발하며 전날 탈당을 선언한 홍영표 의원을 포함해 설훈 의원, 새로운미래의 김종민‧박영순 의원은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연대 결성을 공식화했다.이들은 제왕적 대통령제와 제왕적 당 대표를 끊어내겠다며 ‘진짜 민주당’으로
올해 들어 수입 하이브리드(HEV) 자동차 판매가 급증했다. 전기차(BEV) 전환 과도기에 배터리 충전 불편을 줄이면서도 연료효율이 뛰어나고 공해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차량으로 수요가 몰리는 분위기다.소비자들의 HEV 선호 현상에 HEV 모델 중심으로 라인업을 꾸린 토요타와 렉서스 두 브랜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밋빛 전망이 예상된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1월·2월 수입 승용 등록통계 자료에 따르면 2개월 동안 수입차 판매 실적은 1만3,083대, 1만6,237대로 누적 2만9,320대를 기록
코로나 팬데믹 기간 혼술 트렌드가 확산되며 흥행했던 증류식 소주 시장이 최근 침체기에 들어서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올해 들어 주류업체들이 새로운 증류식 소주를 선보이고 있어 사그라들었던 소비자 관심에 다시 불이 붙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증류식 소주 ‘흥행’… 왜?국세청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증류식 소주 출고액은 115억원에 불과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급증하기 시작해 2021년 646억원을 기록했고, 2022년에는 전년도와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한 1,41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 IP(지적재산권) 게임으로 중국에서 흥행한 데 이어 인도 시장 진출에 나섰다. 지난해 실적 부진으로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간 데브시스터즈는 해외시장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크래프톤이 인도 퍼블리싱으로 지원하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글로벌 저변 확대”데브시스터즈는 계속되는 영업 적자로 지난해 11월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게임 매출이 감소한 데브시스터즈는 실적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난해 신규 IP ‘브릭시티’가 출시됐지만 신작 효과가
“먹먹하고 신선한 이야기, ‘로기완’은 ‘힐링 영화’.” 27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감독 김희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김희진 감독과 배우 송중기‧최성은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송중기 분)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최성은 분)의 만남과 헤어짐, 사랑을 그린 영화다. 단편 영화 ‘수학여행’으로 전주국제영화제‧서울독립영화제‧아시아나 국제단편
디즈니+ 새 시리즈 ‘로얄로더’가 글로벌 시청자 공략에 나선다. 이재욱‧이준영‧홍수주 등 실력과 매력을 겸비한 ‘젊은 피’로 캐스팅 라인업을 구축, 신선한 시너지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로얄로더’는 2024년 갖고 싶고, 되고 싶고, 훔치고 싶었던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마이너리거들의 이야기를 담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다. 가장 높은 곳에 오르겠다는 욕망으로 가득 찬 인물들의 처절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신선한 캐스팅 조합도 기대된다. 먼저 ‘이재, 곧 죽습니다’부터 ‘환혼’ 시리즈,
컴투스가 신생 게임 개발사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컴투스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가 아닌 동반 성장을 위한 행보라고 전했다. 컴투스는 ‘글로벌 탑 티어 퍼블리셔’를 목표로 하고 있어 이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김대훤 에이버튼 대표, 넥슨 부사장 출신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에이버튼’은 지난달 김대훤 넥슨 전 부사장이 설립한 개발사다. 그는 2006년 넥슨에 입사하고 △메이플스토리 해외개발실장 △신규개발 총괄 부사장 △산하 게임 개발 조직 민트로켓 총괄 등을 역임했다.에이버튼은 대형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
영화 ‘텔 미 썸딩’ ‘접속’ 등 굵직한 작품들을 연출한 장윤현 감독이 새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로 돌아온다. 연기파 배우 추자현‧이무생이 주인공으로 나서 몰입도 높은 열연으로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당신이 잠든 사이’는 교통사고로 선택적 기억 상실을 앓게 된 덕희(추자현 분)로 인해 행복했던 부부에게 불행이 닥치고, 남편 준석(이무생 분)의 알 수 없는 행적들이 발견되면서 진실을 추적해 가는 미스터리 로맨스다. 1997년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 ‘접속’으로 데뷔와 동시에 충무로 대표 흥행 감독
토스뱅크가 새로운 대표 체제를 맞이한다. 새 수장으로 이은미 전 대구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낙점됐다. 토스뱅크가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마련할 지 주목된다. ◇ 재무전문가 영입한 토스뱅크토스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가 이은미 후보를 차기 대표 후보로 단수 추천했다고 21일 밝혔다. 임추위는 그간 회의를 거쳐 토스뱅크의 성장과 혁신, 그리고 안정감을 부여할 수 있는 후보군을 발굴 및 검증해왔다. 지난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소재 토스뱅크 본사에서 신임 후보 추천을 완료했다. 이은미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