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현재 보유중인 보잉 항공기를 점차 에어버스 기체로 대체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이러한 행보는 에어버스 기종이 보잉 항공기 대비 연료 효율성이 좋아 비용을 저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시아나항공이 현재 보유중인 항공기 대수는 총 74대다. 이 중 보잉 기체는 17대로 약 23%에 불과하다. 이 외 57대는 모두 에어버스 항공기다.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6일 에어버스 A350-900(이하 A350) 1대를 추가로 도입했다. 지난 6월 A350 1대를 도입하고 4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SK텔레콤이 요금제 개편의 첫 번째 타깃으로 ‘로밍’ 서비스를 공략했다. 해외 출국자 수가 증가하는 만큼 기존의 로밍 서비스로는 편의성을 높일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SK텔레콤은 이달 초 진행한 약정제도 개편에 이어 요금제 개편에도 착수했다.22일 SK텔레콤은 로밍 요금제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달 초 진행한 약정제도 개편에 이어 두 번째의 사업 개편이며, 요금제 개편으로는 첫 순서다. 우리나라의 연간 출국자 수가 2,700만명(한국관광공사 2017년 통계 기준)으로 규모에 이르는 만큼 로밍 요금제의 편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16일 사단법인 한국소비자학회에서 선정하는 ‘2015 소비자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대상은 한국소비자학회가 매년 고객 지향적 마인드로 소비자 복지, 권익 증진 및 고객 행복에 가장 많은 기여를 한 기관 또는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소비자학 분야에서 가장 높은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선정 기준은 ▲소비자 지향 선도 전략 ▲사회적 책임 구현 ▲소비자 지향적 제품 개발(제품 차별화) ▲고객 만족 ▲브랜드 자산 및 기업이미지 제고 5가지 항목 등이다. 지난 2014년 CEO 직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가족이나 연인 등 연휴를 이용해 여행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여행주도 덩달아 들썩이고 있다.전문가들은 "유류할증료 인하와 엔화•유로화의 약화 등으로 여행객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우스개 소리로 "일본의 관광명소를 가면 한국에 있는 테마파크에 온 기분이다." 라고 할 정도로 많은 여행객들이 이번 특수를 누리고 있다.여행객이 많아짐에 따라 저렴한 가격으로 해외에서 LTE속도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포켓와이파이로 유명한 와이드모바일(대표 김만중)도 덩달아 성장가도를 달리
해외에서 휴대폰을 잃어버린 뒤 이동통신사 고객센터의 적절한 안내를 받지 못해 요금폭탄을 맞았다면, 해당 이동통신사에도 책임이 있다는 한국소비자원의 결정이 나왔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이하 위원회)는 해외에서 단말기를 분실한 후 도용으로 발생한 로밍 서비스 요금에 대해 해당 이동통신사가 요금의 50%를 감면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지난 6월 해외출장에 나선 A는 현지에서 휴대폰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다음날 이동통신사 고객센터를 통해 분실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고객센터에서는 휴대폰 분실로 인한 피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