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도착해 한미일정상회의 준비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이 탑승한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가 이날 오후 6시 55분쯤 워싱턴 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도착했다. 이번 순방에는 정상 간 회담 일정만 있어 부인 김건희 여사는 동행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짙은 회색 정장에 회색 넥타이 차림으로 환영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공항에는 로젠스바이그 의전장 대행, 틸럴리 한국전참전기념비재단(KWVMF) 이사장, 이주추크우 앤드류스기지 공군 의료자문관 등이 나와 윤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3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수입자동차 브랜드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등록 회원사 기준 △BMW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3사뿐이다. 2021년 서울모빌리티쇼에 비해 참여도가 상당히 저조한 것을 알 수 있다.그럼에도 한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독일 브랜드 3사는 각자 자신들만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신차를 전시하면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BMW, 다양한 파워트레인 구성… 미니, 전동화 모델 강조2023 서울모빌리티쇼 시작은
BMW 그룹은 지난 15일 독일 뮌헨 본사에서 열린 연례 기자회견을 통해 2022년 실적 및 미래를 위한 기업 전략을 발표했다.BMW 그룹은 2023년 순수 전기차(BEV) 모델들과 7시리즈, X7, 롤스로이스 패밀리를 중심으로 한 하이엔드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전기차 모델들은 올 한 해 BMW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BMW 그룹의 지난해 전체 판매량은 239만9,632대로 전년대비 4.8% 감소했지만,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전동화
현대자동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이 유럽 최대 상용차 시장인 독일에 진출한다.현대자동차는 최근 물류, 제조 등 독일 7개 회사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27대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2022년 6월까지 스위스 23개 회사에 47대를 전달한 것에 이은, 두 번째 유럽 수출이다.이번 공급계약은 독일 연방디지털교통부(The Bundesministerium für Digitales und Verkehr, 이하 BMDV)의 친환경 상용차 보조금 지원정책에 따른 것으로, 7개 회사가 현대차의
작년 1월에 큐어넌(QAnon)을 비롯한 트럼프 대통령의 열렬 지지자들이 연방 의사당에 난입했던 사건을 이야기하면서 미국은 음모론이 지배하는 사회라고 말했던 걸 기억하고 있지? 미국인 39%가 미국을 배후에서 조종하고 지배하는 딥스테이트(deep state)가 실제로 존재한다고 믿고, 17%는 아동 성매매를 하는 사탄 숭배 엘리트들(힐러리 클린턴, 버락 오바마, 조지 소로스,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미국 정치와 언론을 지배하고 있다는 주장에 동의하며, 40%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중국의 한 연구소에서 만들어졌다고 믿고, 백신이
잇단 약사법 위반 적발로 물의를 빚은 삼성제약이 영업정지 처분에 따른 제조중단에 돌입한다. 가뜩이나 9년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 및 내년 실적에 더욱 짙은 먹구름이 끼게 된 모습이다.삼성제약은 지난 2일, 의약품 제조업무정지 관련 사안을 공시했다. 제조업무정지 기간은 제1공장 1개월, 게라민주 등 5개 품목 4개월, 주사제 1개월이며, 오는 15일부터다.이는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 불법제조 행위가 적발된데 따른 것이다. 식약처는 삼성제약이 6개 품목의 의약품을 제조하는 과정
현대자동차그룹이 무탄소 수소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미래 이동수단의 대부분을 수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탄소배출 제로의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현대제철 등 현대차그룹 7개 계열사는 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수소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앞으로 개발할 7종의 수소 관련 제품 및 기술을 처음으로 공개했다.현대차그룹이 킨텍스에서 공개한 대부분의 수소 모빌리티 제품은 당장 실현은 쉽지 않아 보이지만, 그룹이 나아가는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한
‘까스명수’로 유명한 삼성제약이 약사법을 위반하며 의약품을 불법 제조한 혐의로 적발됐다. 앞서 의약품 위탁제조 과정에서 시험 자료 조작이 드러난 데 이어 또 다시 신뢰가 흔들리게 된 모습이다. 특히 이번에도 사후대처 과정에서 매끄럽지 못한 모습을 노출하며 더욱 체면을 구기게 됐다. 김상재 젬백스그룹 회장의 리더십 및 위상에도 적잖은 상처를 남길 전망이다.◇ 약사법 위반한 의약품 불법제조… 식약처 ‘철퇴’삼성제약이 또 다시 씁쓸한 소식을 전한 것은 지난 8일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삼성제약이 제조한 의약품
분류 작업을 둘러싼 택배사와 택배 노동자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사회적 합의가 결국 결렬 사태로 번지면서 과로사 방지 대책 수립은 기약 없이 표류하게 됐다.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장지동 복합물류센터에서 노조원 2,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조합원 5,3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파업 찬반 투표에서 찬성이 전체 92.3%(4,901표)를 기록해 총파업이 가결됐다. 쟁의권이 없는 조합원들은 오전 9시 출근해 11시 배송을 시작하는 준
로젠택배가 기업공개(IPO) 재추진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택배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비대면) 소비 확산에 따른 수혜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로젠택배가 자본시장에서 기업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매각무산’ 로젠택배, 기업공개 시장 다시 도전?다수의 매체 보도 및 투자업계에 따르면 로젠택배는 최근 IPO 추진을 위한 물밑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다. 미래에셋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사전 준비 작업에 나선 것
국내 신생 게임사 엔픽셀의 첫 신작 ‘그랑사가’가 지난달 26일 출시됐다. 업계와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 속에 출시된 그랑사가는 국내외 인기 모바일 게임들을 모두 제치고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다.그랑사가는 엔픽셀이 첫 선을 보이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에스프로젠 대륙’에서 벌어지는 큰 사건에 선 기사단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플레이 초반 이들 6명의 기사단원 중 3명을 메인 캐릭터로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으며 다양한 ‘그랑웨폰’으로 박진감 넘치는 전투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엔
지난달 출시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그랑사가’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출시된 지 일주일을 갓 넘긴 그랑사가의 흥행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쥐고 있는 리니지 형제들의 입지까지 흔들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그랑사가는 세븐나이츠 개발 인력들이 뭉쳐 설립한 엔픽셀의 첫 타이틀이다. 에스프로젠 대륙에서 벌어지는 큰 사건에 선 기사단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등장인물 ‘라스’를 중심으로 △세리아드 △윈 △큐이 △카르트 △나마리에 등 총 6명의 인물들이 세계관을 이끌어간다. 엔픽셀은 살아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영화 ‘버드박스’에서는 어떤 물리적 위협도 가하지 않지만, 눈으로 실물을 보게 되면 스스로 목숨을 끊도록 만드는 괴생명체가 등장한다. 때문에 주인공들은 보이지 않는 자동차를 타고 마트에 가 식료품을 가져오고, 눈을 가린 채 조각배에 몸을 맡기고 위험천만한 항해를 나서기도 한다. 인간에게 시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장면이다.하지만 시각장애인들에게 이런 불편한 생활이 ‘일상’이다. 우리에게 평범한 일상인 자동차를 운전하고 시장이나 마트에 가서 질 좋은 물건을 골라 구매하는 행위조차 이들에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그랑사가’ 출시를 앞두고 있는 엔픽셀이 다시 한 번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재입증했다.엔픽셀은 23일 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가 유치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그랑사가에 300억원의 투자가 이뤄졌던 만큼 이번 투자까지 더해 총 6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게 된 셈이다.이번 투자에는 신규 리드투자사 ‘에스펙스’와 기존 투자사인 ‘새한창업투자’, ‘알토스벤처스’가 참여했다. 에그펙스는 지난 2018년 설립된 투자사로 글로벌 전역에 퍼져있는 유망 기
엔픽셀이 자사의 첫 타이틀이자 멀티플랫폼 신작 ‘그랑사가’를 공개했다. 세븐나이츠 개발진들이 모여 대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개발한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PRG)인 만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그랑사가, 독보적 세계관과 차별화된 요소 모두 담았다엔픽셀은 13일 온라인을 통해 그랑사가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그랑사가의 구체적인 정보와 서비스 일정 등을 공개했다. 그랑사가는 에스프로젠 대륙에서 벌어지는 큰 사건에 선 기사단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등장인물 ‘라스’를 중심으로 △세리아드 △윈 △큐
최정호 로젠택배 대표이사가 곤혹스런 처지에 내몰렸다. 로젠택배 소속 한 택배기사가 생활고와 대리점 갑질 의혹을 제기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본사도 강한 후폭풍에 휘말려서다. 그간 로젠택배가 본사, 대리점과 택배기사 간 상생환경 구축에 힘써왔다고 자부해온 만큼 이번 사태는 더욱 충격을 주고 있는 모습이다. ◇ 로젠택배 기사, 극단적 선택… 열악한 근무환경과 대리점 갑질 의혹 제기 전국택배노동조합과 경남 진해경찰서에 따르면 40대 택배기사 김모 씨는 20일 오전 3시쯤 로젠택배 부산 강서지점 터미널에서 숨진
유진그룹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에 참여한다. 이로써 앞서 인수전 참여를 밝힌 현대중공업그룹과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게 됐다. 다만 유진기업의 유동성이 두산인프라코어 매각가에 비해 다소 부족하다는 점에서 인수자금 마련 방안에 이목이 쏠린다.13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에는 KDB산업은행의 자회사 KDB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이룬 현대중공업그룹과 유진그룹, 이외에 MBK파트너스,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 등 대형 사모펀드들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이 중 유진그룹의 인수전 참여에 이목이 쏠린다. 레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가 현지시각 5일 퇴원 수속을 밟고 백악관으로 향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흘간 입원 치료를 받으면서 렘데시비르, 덱사메타손, 리메디비르 등 여러 코로나19 치료제를 투여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련주들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린다.국내에서 렘데시비르의 관련주로는 △에이프로젠제약 △엑세스바이오 △진원생명과학 △파미셀 △한올바이오파마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덱사메타손 관련주로는 △대원제약 △신일제약 △신풍제약
국내 제약업계가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CB) 발행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일부 제약업계는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회사 규모를 키워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원활한 회사 운영에 급전이 필요한 회사도 포착된다.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4월초부터 현재까지 △GC녹십자헬스케어 △동아메디케어 △보령제약 △명문제약 △유유제약 △메디포럼제약 △에이프로젠제약 등 적지 않은 제약사들이 유상증자나 CB 발행을 하고 있다.◇ 녹십자·동아쏘시오, 자회사 사업 확장에 자금 지원GC녹십자헬
화장품 사업이 패션업계의 미래 먹거리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기업 계열 패션업체들이 마치 약속이나 한 듯 이종사업인 화장품에 고개를 돌리는 까닭은 무엇일까.◇ 패션 한 우물 판 한섬의 ‘첫 외도’‘타임’ ‘SJSJ’ 등을 전개하는 한섬이 추진할 화장품 사업의 대략적인 윤곽이 드러났다. 한섬은 화장품 전문기업 ‘클린젠 코스메슈티칼(이하 클린젠)’의 지분 51%를 인수해 화장품 사업에 진출한다. 한섬은 클린젠 인수를 통해 확보한 화장품 제조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내년 초 고품격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걸 맞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