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배 등 과일 가격이 폭등하면서 정부가 장바구니 체감물가 안정을 위해 각종 지원금을 투입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과일 소매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과 소매가격 21%↓… 도매가격은 여전히 높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19일 기준 사과(후지) 10개의 평균 소매 가격은 2만3,725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21%가량 하락한 수준이다. 아직 1년 전(2만2,861원)보단 가격이 높은 수준이지만 폭등했던 때와 비교해선 비교적 안정된 모양새다.배 가격
글로벌 식품사 네슬레 워터스(Nestlé Waters)가 생산하는 프리미엄 탄산수 제품인 ‘페리에’가 지난달 위생 논란에 휩싸였다. 이런 가운데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페리에 제품의 품질 및 안전성에서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탄산수 ‘페리에’, 위생 논란… 무슨 일?페리에가 위생 논란에 휩싸이게 된 것은 앞서 지난 1월 말 영국 미디어그룹 가디언이 글로벌 식품사인 네슬레가 고가 생수인 페리에‧비텔 등을 생산하면서 위법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하면서부터다.이에 따라 네슬레는 탄산수
3월이 가까워지면서 유통업계가 ‘삼겹살 데이(3월 3일)’를 겨냥한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삼겹살에 대한 수요는 여전한 가운데, 치솟은 외식 물가로 인해 다른 대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치솟는 ‘외식물가’, 대안 찾는 소비자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 ‘카덱스(KADX)’는 외식 가맹점 포스(POS)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인 케이플러스와 지난해 주요 외식 분류별 메뉴 트렌드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지난 1월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맛집 블로그의 메뉴 언급량
대형마트업계가 지난해 성적표를 받은 가운데 업체별로 희비가 엇갈린 모양새다. 업계 1위인 이마트는 수익성이 크게 악화했다. 반면 롯데마트는 영업이익이 크게 뛰어오르며 내실을 굳건히 했다.◇ 영업이익, 80%↑ ‘롯데’ vs 27%↓ ‘이마트’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이마트의 연결기준 순매출액은 29조4,72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0.5%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크게 줄어들어 496억원의 손실을 냈다. 이마트가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은 신세계그룹에서 인적 분할
한국소비자원이 식품 제조업체와 상품 용량 등 정보제공을 위한 자율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슈링크플레이션 확산으로 가계부담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보장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나선 모양새다.◇ “정보 변동 시, 유통업체 매장 및 온라인몰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슈링크플레이션은 양이 줄어든다는 의미를 가진 ‘슈링크(shrink)’와 물가 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다. 제품 가격은 그대로 두는 대신 제품의 크기나 용량을 줄여 결과적으로 소비자 저항을 줄이
지난해 대형마트 업계는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이커머스의 성장과 더불어 고물가 시기와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 등 악재가 겹쳤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2023년이 저물고 새로운 해가 다가왔다. 이에 대형마트 3사도 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마련하는 모양새다.◇ 출점 확대하는 ‘이마트’, 폐점으로 효율화 ‘홈플러스’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올해 최소 5개 이상의 신규점포 부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마트를 맡게 된 한채양 대표이사는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회사의 모든
롯데슈퍼는 현재 총 7개 간판을 사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말부터 ‘LOTTE SUPER’로 간판 교체를 시작한다. 보다 직관적인 의미 전달을 위해서다.◇ “롯데마트와 통합 이미지 제고”롯데슈퍼는 현재 △롯데프레시 △롯데프레시앤델리 △롯데슈퍼 △롯데마켓999 △롯데마이슈퍼 △비바건강마켓 등 총 7개 간판을 사용 중이다. 특히 지난 2020년 5월부터는 신선 식품의 신선함을 부각하고자 ‘프레시’라는 단어를 활용해 간판 변경 작업을 시행했다.그러나 해당 간판을 보고 슈퍼의 이미지가 잘 떠오르지 않는다는 지적
내년 설날까지 두 달가량 남은 시점에 주요 대형마트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에 돌입한다. 고물가 상황에 사전예약을 통해 미리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유통업계도 이에 발맞추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매년 늘어나는 ‘사전예약’ 수요최근 명절 선물세트 사전예약이 인기가 높다. 실제로 각 대형마트 명절 선물세트 매출에서 사전예약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년 높아지는 추세다.롯데마트의 경우 올해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55% 수준이었다. 추석엔 처음으로 60%를 넘겼다. 이마
유통 대기업이 올해 연말 정기 인사에서 대대적인 쇄신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롯데그룹의 정기 인사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유통 부문 수장을 중심으로 롯데 역시 물갈이 인사가 단행될지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이에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이커머스 부문의 수장인 나영호 대표의 거취에도 관심이 집중된다.재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오는 6일 계열사별 이사회를 열어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점쳐진다.롯데그룹은 통상 11월 마지막주에 정기 인사를 발표해왔으나 지난해엔 12월 중순께 정기 인사를 발표한 바 있
올해는 긴 장마에 이어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반복된 해다. 11월 김장철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김장에 사용되는 채소 및 부재료 가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기상악화로 김장 재료 가격이 이미 많이 오른 상태기 때문이다.◇ 기상악화로 작황 부진했던 ‘배추‧무’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18일 기준 배추 1포기당 평균 소매 가격은 6,436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10월 둘째주 평균 소매 가격인 6,799원보다는 하락한 모양새다. 그러나 하락세에도 평년(5,275원)보다는 가격이 높
플라스틱은 인간의 일상에 편리함을 가져다줬다. 가볍고 튼튼한데 단가도 저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동시에 환경오염도 가져왔다. 이에 최근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움직임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소비자와 접점이 많은 식품업계의 노력이 눈길을 끈다.◇ ‘플라스틱’ 폐기물 총량… 10여년 전보다 약 2.5배↑플라스틱 생산량은 최근 70년 사이 약 260배 증가했다. 환경단체 그린피스에 따르면 1950년대 약 150만톤에 불과했던 플라스틱 생산량은 지난 2021년 약 3억9,000만톤으로 집계됐다.그러나 플라스틱 대부분
현대건설은 광주광역시 북구 신용동 82-1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 동, 전용면적 74~135㎡ 총 1,647세대로 이중 206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74㎡B 10세대 △84㎡A 4세대 △84㎡B 4세대 △84㎡C 1세대 △84㎡D 2세대 △104㎡A 175세대 △135㎡ 펜트하우스 10세대 등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 신용역(가칭, 예정) 역세권 단지로 우수한 입지를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 가면 볼 수 있는 개방형 냉장고에 문을 달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 식약처에 따르면 전국 모든 매장 냉장고에 문을 달게 되면 연간 약 81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이는 한라산 산림면적 10배 정도에서 흡수하는 양과 동일한 수준이다.◇ 서울지역 내 식품유통업체로 ‘시범사업’ 확대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서울시 내 식품매장에 설치된 개방형 냉장고의 문 달기 활성화를 위해 △서울특별시 △한국전력공사 △식품유통업체(롯데마트‧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홈플러스‧GS더프레시) △한국
올해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동월대비 4%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오미크론 확산의 기저효과와 최근 잇따른 오프라인 대형 할인행사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 오프라인 부문 4.8%↑, 온라인 부문 3.2%↑지난 4월 초 △신세계 랜더스데이 △롯데마트 창립25주년 행사 △홈플러스 몰빵데이 등 주요 유통사별로 대형 판촉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에 식품 및 해외유명브랜드 품목 등을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에 따르면 오프라인 부문 주요 유통업체
금리인상, 고물가,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집값과 전세가격이 동반 하락하면서 국내 부동산 시장의 ‘거래절벽’ 현상이 좀처럼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가 제시한 위험선(6만여호)을 훨씬 넘은 7만5,000여호(올 1월 기준) 수준의 미분양 주택, 러시아-우크라니아 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가격 급등은 시장 회복을 더디게 하는 악재로 작용 중이다. 이처럼 시장 환경이 급변하자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올 한 해 동안 부동산 시장 회복이 더디거나 오히려 더 악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건설사들 발등에도 불이 떨어졌다. 주요 사업 부
롯데쇼핑이 올해 사업 목표를 전 부문의 수익성 강화로 제시했다. 올해 경기 불황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공격적인 사업 확장보다는 경영효율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대규모 적자를 내고 있는 이커머스 부문에 대해 수익성 강화에 집중할 것으로 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이커머스, 지난해도 대규모 적자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5조4,760억원, 영업이익 3,86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0.6% 줄고 영업이익은 86% 증가했다. 백화점 부문이
애플페이가 국내에 출시된 지 오늘(28일)로 일주일째를 맞았다. 출시 초반부터 열렬한 관심을 받으면서 시장에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모양새다. 이에 따라 유통가에서도 애플페이 도입 논의가 활기를 띠고 있는 분위기다. 다만 유통 빅3 중 한 곳인 신세계그룹은 애플페이 도입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애플페이 뜨거운 관심에 유통가 잰걸음업계에 따르면 애플사의 비접촉 간편결제시스템인 애플페이는 현대카드와 손잡고 21일부터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애플페이는 아이폰 이용자들의 염원이었
바쁜 현대사회를 살아가다 보면 균형적인 영양 섭취를 잊어버리곤 하기 마련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한 이후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건강기능식품의 인기가 높아 그 이유에 이목이 집중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건강기능식품’ 관심 높아져건강기능식품은 인체에 유용한 효과를 얻기 위한 기능성 원료 또는 성분의 섭취를 주된 목적으로 제조한 식품을 말한다(건강식품에 관한 법률). 건강유지 및 보조의 목적으로 섭취하는 △건강식품 △건강보조식품 △식이보충제 등과 질
지난해부터 높은 물가상승이 지속되면서 가성비를 찾는 소비자들의 움직임에 유통업계도 발맞추고 있다. 기존에는 저렴함만으로 승부했던 유통업체들의 ‘PB상품’은 점차 품질도 갖춰가면서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뿐 아니라 ‘생필품’까지도최근 유통업계서는 다양한 PB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 CU가 선보였던 ‘연세우유크림빵’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개를 기록했다. 지난해 빵을 반으로 갈라서 풍성한 속을 보여주는 일명 ‘반갈샷’이 유행하면서 크림빵은 SNS를
‘티니핑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SAMG엔터가 10년 만에 새로운 로봇 애니메이션을 선보인다. 여아에 이어 남아 공략에 힘을 주는 모습이다. 사업적인 측면에서 분주한 행보를 이어가며 지난해 12월 상장하기도 했던 SAMG엔터가 또 하나의 ‘대박’을 터뜨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년 만의 로봇 애니… 이번엔 남아 마음 잡는다키즈 콘텐츠 업체 SAMG엔터는 신작 3D 로봇 애니메이션 ‘메탈카드봇’이 이달 말부터 방영을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대교어린이TV에서는 오는 29일부터, KBS에서는 30일부터 방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