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롯데손보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된 2023년 영업이익 3,973억원·당기순이익 3,024억원의 잠정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1946년 대한화재해상보험으로 회사가 세워진 이래 최대의 연간 경영 실적이다. 롯데손보 측은 “장기보장성보험의 성장을 통한 지속적인 보험계약마진(CSM) 확보와 보험계약의 질적 개선, 그리고 투자자산에 대한 리밸런싱 등 체질개선의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지난해 롯데손보의 보험영업이익은
롯데손해보험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온다. 잠재 보험사 매물 중 최대어로 꼽혀온 만큼 시장은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는 모양새다. 주요 금융지주사들이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롯데손보 매물이 M&A 시장을 뜨겁게 달굴지 주목된다. ◇ JKL, 매각 주관사 선정 작업 착수… 시장 들썩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손보는 전 거래일 대비 29.92%까지 오른 3,105원에 장을 마감했다. 롯데손보는 이틀 연속 52주 최고가를 경신하며 주가 급등세를 이어갔다. M&A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는 기대감
주요 금융지주사들의 비은행 부문 강화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핵심 과제로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를 내세웠던 하나금융그룹이 인수합병(M&A) 행보를 본격화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하나금융은 최근 KDB생명 인수전에 뛰어들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런 가운데 우리금융그룹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리금융은 올해 M&A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됐으나 아직은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KDB생명 품는 하나금융… M&A 본격화하나금융은 KDB생명 인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주요 손해보험사(이하 손보사)가 내년 1월 1일부터 자동차보험료를 소폭 낮추는 대신 경상환자의 과잉치료를 막고 과실과 책임 형평성을 맞추는 방향으로 약관을 개정한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4대 손보사와 메리츠화재·롯데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 등 7개 손보사들이 내년 자동차 보험료를 2%가량 내리는 것으로 결정했다.손보업계의 자동차 보험료 인하 배경에는 보상 기준 개정이 일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6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내년 1월 1일부터 변경된
롯데손해보험이 3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시장 안팎에선 매각 추진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내재적인 가치 성장세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 회사의 경영실적 발표에 따르면 롯데손보의 3분기까지 누계 당기순이익은 60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1,053억원)보다는 42.8% 감소한 수준이다. 다만 롯데손보 측은 “지난해 본사 사옥 매각의 일회성 효과를 제외한 전년 동기 당기순이익(509억원)보다 18.4% 성장한 실적”이라고 전했다. 3분기 롯데손보의 순이익은 127억원을 기록했다. 눈
롯데손해보험(이하 롯데손보)이 자본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손보는 최근 공모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총 1,400억원 규모의 추가 자본확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새로 발행되는 후순위채의 만기는 10년으로 오는 2032년 9월까지다. 금리는 6.9%로 5년 조기상환청구권(콜옵션)이 있다.롯데손보는 자본확충을 통해 내년 도입되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자본건전성 제도(K-ICS)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영업력 확대를 위한 성장동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이번 자본확충에 따라 롯데손보의 지급여력(RBC
롯데손해보험이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한다.롯데손보는 지난달 31일 서울시 중구 소월로 소재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중간배당 혹은 자사주 매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롯데손보 측은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손해액이 줄고 자산운용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회사의 이익체력이 상당히 개선됐다”며 “주주환원을 위한 환경이 조성된 만큼 회사에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주주들과의 약속을 지키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롯데손보는 지난해 영업이익 1,294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롯데손해보험이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실적 턴어라운드는 대주주 변경 이후 2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이달 초 취임한 이은호 대표가 이러한 실적 반등세를 견인할 수 있을지 안팎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롯데손보 지난해 흑자전환… 대주주 변경 2년만에 결실롯데손보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339억원·당기순이익 1,233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같은 흑자전환은 대주주가 롯데에서 사모펀드인 JKL파트너스로 변경된 지 2년 만이다. 롯데손보는 2019년 JKL 파트너스에 인수된
여러모로 큰 주목을 받으며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던 롯데렌탈의 주가가 예사롭지 않다. 출발부터 비틀거리더니 좀처럼 내리막길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주주들의 불만이 점점 더 고조되고 있다. 중책을 안고 수장 자리에 앉았던 김현수 대표의 발걸음이 더욱 무거워진 모습이다.◇ 롯데렌탈, 상장 이후 공모가 한 번도 못 넘어올해 하반기 ‘대어급’ 상장주자로 꼽힌 롯데렌탈은 지난달 19일 코스피 시장에 데뷔했다. 하지만 ‘상장사’ 롯데렌탈의 행보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성공적인 상장을 상징하는 ‘따상’은 고사하고, 시초가가 공
한국은 자동차를 구매하면 무조건적으로 보험을 가입해야 한다. 자동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때 본인에게 필요한 특약사항을 살펴보고 더하고 빼기도 한다. 특히 수입차를 구매한 소비자들 가운데에는 보험료가 부담돼 ‘자기차량손해(자차손해)’ 특약을 제외하는 이들도 존재한다. 이 경우 사고가 발생한다면 수리비를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그런데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때 ‘자차손해 단독사고 제외’를 선택하면 자차손해를 포함하면서도 보험료를 큰 폭으로 낮출 수 있어 눈길을 끈다.자
롯데렌탈이 기업공개(IPO)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상장을 목표하고 있는 롯데렌탈은 수익성 개선을 통해 기업 가치 높이기에 총력을 쏟고 있는 모습이다.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거둔 가운데 과연 IPO 시장에서 잭팟을 터트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올해 하반기 IPO 시장 출격 대기… 롯데렌탈, 기업가치 높일까 올해 IPO 시장에는 여러 대어급 기업들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롯데렌탈도 그 중 하나다. 롯데렌탈은 지난 2월 주관사를 선정한 뒤, 기업공개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한국
2년 연속 적자 실적을 낸 롯데손해보험(이하 롯데손보)이 사령탑 교체를 전격 결정했다. 최원진 현 대표이사가 사임한 가운데 이명재 전 알리안츠생명보험 대표가 새 수장으로 발탁됐다. ◇ ‘2년 연속 적자’ 롯데손보 대표이사 전격 교체롯데손보는 지난 15일 이명재 전 알리안츠생명보험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롯데손보는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인사를 결정했다. 롯데손보는 이달 말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이명재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최원진 대표는 취
최원진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작년 투자자산 손상차손 반영 등의 여파로 적자 실적을 받아들었기 때문이다. 롯데손보는 작년 3분기까지만 해도 큰 폭의 이익성장세를 보이며, 흑자전환이 기대됐던 곳이었다. 하지만 작년 4분기에 대규모 자산손상 인식으로 적자 탈출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신용등급 전망에도 빨간불이 들어와 최 대표의 경영 부담이 더 커지게 됐다. ◇ 자산 손상차손 반영으로 작년도 적자 탈출 실패 롯데손보는 지난해 16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08억원으로
롯데손해보험(이하 롯데손보)이 올 상반기 업황 난조 속에서도 호실적을 거뒀다. 강도 높게 체질 개선 노력을 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기대 이상의 성적에도 주가 회복세는 요원한 모습이다. ◇ 업황 난조에도 선방… 상반기 순이익, 전년대비 58.8%↑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올 상반기 연결기준 순이익 6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8%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2.2% 늘어난 900억원을 기록했다. 호실적 배경엔 우선 손해율 개선이 자리잡고 있는 것으
세븐일레븐이 본사에서 근무 중인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서울 수표동 소재 본사를 폐쇄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이날 오후 방역 당국으로부터 직원의 확진 통보를 받은 직후 직원들을 모두 집으로 돌려보냈다. 세븐일레븐은 방역 작업이 완료되는 21일까지 전 부서가 재택근무를 할 예정이다.방역이 완료되면 본래대로 부서별 교대로 재택근무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2012년부터 서울 중구 남창동 롯데손해보험빌딩에 입주해 있던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8년 현재의 서울 중구 수표동 시그니처타워로
최원진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체질 개선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민원 관리 문제가 숙제로 부상했다. 롯데손보는 지난해 민원건수가 업계에서 가장 많이 증가하며 관리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도 금융회사별 민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롯데손보는 총 민원건수 1,452건으로 전년(1,224건)보다 18.6% 늘어났다. 보유계약 10만건당 환산민원건수(환산민원건수)로 살펴보면 손보업계에서 가장 많았다. 지난해 환산민원건수는 모두 51건으로 전년(44.4건)보다 14.9% 늘어
롯데손해보험(이하 롯데손보)이 3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우리사주조합에 출연한다. 롯데손보는 이같은 자사주 출연 및 무상출연 계획을 2일 밝혔다. 이는 JKL파트너스로의 대주주 변경 이후 회사의 체질개선에 따른 가치 제고와 성장의 과실을 임직원들과 공유하고, 임직원들의 소속감과 사기를 높이기 위한 회사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롯데손보는 “현재 주가가 회사의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낮게 형성되어 있는 상황을 감안해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이번 결
롯데손해보험 내에 희망퇴직 바람이 불고 있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최근 장기근로자에 대해 희망퇴직 신청서를 접수를 받고 있다. 롯데손보는 퇴직금과 별도로 회사에 10년 이상 근로자에겐 기본급 39개월치를, 20년 이상 다닌 직원에게는 최대 48개월치의 위로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달 롯데보험은 전화영업직 330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바 있다. 적자가 심화된 자동차보험 사업을 축소하기 위한 조치로 알려졌다. 롯데손보 자동차보험은 10월 손해율이 123.4%까지 오른 상태다. 통상적인
지난 10월 새 주인을 맞은 롯데손해보험이 수익성 악화 대응에 나서고 있다. 최근엔 자동차보험 영업조직 축소 카드까지 꺼내들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최근 텔레마케팅(TM) 자동차보험 영업을 축소하기로 하고 희망퇴직 절차를 진행 중이다. 롯데손보는 지난달 말 상담직 직원 330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서를 접수받았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희망퇴직 신청서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신청 규모가 어느 정도 인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손보는 희망퇴직 신
롯데손해보험이 사모펀드 운용사인 JKL파트너스를 새 대주주로 맞이하면서 경영진을 교체했다. 신임 대표이사에는 내정설이 돌았던 최원진 JKL파트너스 전무가 선임됐다. ◇ JKL파트너스 체제 본격화… 경영진 개편 완료 롯데손보는 10일 서울 중구 남창동 소재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최원진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롯데손보는 대주주 교체에 맞춰 경영진을 대거 개편했다. 이날 대표이사 외에도 다수의 이사진 선임이 이뤄졌다. 강민균 JKL파트너스 부사장이 기타비상무이사로,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