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의 카드구매실적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엔 신한카드가 취급액 190조원을 돌파하며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지켰다. 올해 신한카드의 카드구매실적이 200조원을 넘어설 지 주목된다.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7개 전업계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의 카드구매실적은 총 917조6,993억원으로 집계됐다. 카드구매실적은 개인·법인의 신용, 체크, 직불, 선불 등을 포함한 국내외 모든 결제의 취급액으로 결제 시장에서 발생하는 총 규모를 뜻한다. 지난해 카
내달 임기를 만료를 앞둔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의 거취가 조만간 결정이 될 전망이다. 임기 만료를 앞뒀던 업계 주요 CEO들이 줄줄이 연임에 성공한 가운데 그 역시 대열에 합류할 지 주목된다. 업계에 따르면 조좌진 대표의 임기는 내달 29일 만료된다. 조 대표는 재선임 여부는 내달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 주총 전에 거취가 정해질 전망이다.조 대표는 2020년 3월 롯데카드 대표이사로 취임해 2022년 한 차례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업계에선 3연임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취임 후 안정적인 경영
인사 시즌이 서서히 다가오면서 카드업계 최고경영자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카드업계엔 올해 연말과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CEO들이 적지 않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도 그 중 한 명이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조 대표의 임기는 내년 3월 만료된다. 조 대표는 2020년 3월 롯데카드 대표이사로 취임해 지난해 2년 연임에 성공했다. 조만간 재연임을 위한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롯데카드는 2019년 10월 대주주가 롯데그룹에서 MBK파트너스로 변경된 곳이다. 조 대표는 지배구조 변화를 맞은 롯데카드의 수
은행권에서 금융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카드업계에서도 비위 사건이 커졌다. 롯데카드 내에서 100억원대의 업무상 배임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롯데카드 직원의 업무상배임 혐의에 대해 현장검사를 실시한 뒤, 지난 14일 해당 카드사 직원 2명과 관련 협력업체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29일 밝혔다.앞서 롯데카드는 지난달 관련 혐의를 포착해 금감원에 보고한 바 있다. 금감원은 지난달 7일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검사 결과, 롯데카드 마케팅팀 직원 2명이 협력업체 A사 대
최원석 BC카드 사장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크게 급감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냈기 때문이다. 1분기 일회성 요인으로 적자 실적을 냈던 것이 주요하게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이나, 업황 난조가 이어지고 있어 실적 관리에 어려움이 가중된 모습이다. ◇ 상반기 순이익 급감… 실적 관리 부담↑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신용카드사 영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8개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은 1조4,1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엔 현대카드와 롯데카드 등 2곳을 제
카드업계가 올 상반기 줄줄이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전업 카드사 중 순이익이 증가세를 보인 곳은 현대카드와 롯데카드 등 두 곳에 그쳤다. 이 중 롯데카드는 크게 이익이 늘었지만 마냥 웃지 못하는 상황이다.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이익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순이익 줄고 연체율 치솟은 카드업계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신용카드사 영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8개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은 1조4,16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조6,243억원) 대비 2,075억원(12.8%
애플사의 비접촉식 간편결제 시스템인 애플페이가 국내에 상륙한 지 오늘(21일)로 한 달을 맞았다. 현대카드와 손잡고 국내 결제시장에 등장한 애플페이는 지난 한 달 간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시장에 지속적인 파급효과를 가져다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시선도 있다. ◇ 애플페이 뜨거운 관심… 현대카드 신규 회원 증가 수혜금융권에 따르면 애플페이는 지난달 2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초기부터 관심은 뜨거웠다. 서비스 첫날 가입토큰 수가 100만 건을 넘겼다. 출시 3주째를 맞
애플의 비접촉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의 국내 상륙이 임박한 가운데 국내 간편결제시장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간편결제 시장의 강자인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는 애플페이 상륙에 맞서 서비스 동맹을 구축했고 카드업계는 오픈페이 활성화로 대응에 나섰다. ◇ 애플페이 입성 임박… 간편결제시장 요동금융권에 따르면 애플페이는 내달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애플페이는 아이폰에 내장된 결제칩을 이용해 실물카드 없이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서비스다.현재 전세계 70여국에서 쓰이고 있는 애플페이는 출시된 지 9년 만에
올해 주요 금융그룹이 인수합병(M&A)을 통해 몸집 불리기에 나설지 주목되고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사 M&A는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와 가파른 금리 인상 속에서도 자금 및 투자시장이 위축된 것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시장의 큰 관심을 모았던 롯데카드 인수전 절차 역시, 이러한 시장 분위기 여파로 지지부진한 모양새를 보였던 바 있다.그렇다면 올해는 시장 분위기가 살아날 수 있을까. 최근 주요 금융사 및 금융그룹 수장이 M&A 확대 의지를 보임에 따라 작년보다는 시장이
롯데카드 매각 작업이 다소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당초 연내 본입찰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현재로선 불투명한 분위기다.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의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올해부터 롯데카드 경영권과 보유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다. MBK파트너스는 2019년 5월 롯데카드의 59.83% 지분을 확보해 최대주주에 오른 바 있다. 지분 인수 3년 만에 엑시트(투자금 회수) 행보에 나선 셈이다. 이는 롯데카드의 기업가치가 향상되는 등 매각 여건이 형성됐다는 판단에 따른 행보로 풀이됐다. 지난해 롯데카드의 순이익은
카드업계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 실적’이 공시된 후 업계의 의견이 분분하다. 각 업체별로 사정이 상이한데다 금리인하 폭도 공개되지 않아 단순 수용률 수치만으로 각 금융사들의 금리인하요구 수용률 노력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잇따르고 있어서다. 특히 최근에야 대출 사업을 본격화한 BC카드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실적 공개… 줄세우기 경쟁 부추기나 금융권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지난달 30일 여신전문금융회사별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실적을 비교 공시했다. 이번 공시는 여신전문금융업 감독규정
롯데카드 매각전 양상이 안갯속을 헤매고 있다. 3월 말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 매각을 타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아직까지 본격적인 진척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인수 후보로 거론되는 금융사들 역시 말을 아끼고 있어 업계에선 각종 관측만 무성한 분위기다.◇ M&A 추진에 난기류 형성되나 카드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롯데카드 매각을 위한 물밑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추진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지만 일부 인수 후보군에게 투자설명서를 발송하는 방식으로 사전 작업을 하는 것
롯데카드가 3년 만에 다시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왔다. 다양한 인수 후보들이 시장에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새 주인이 누가될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의 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현재 롯데카드 지분 매각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로써 롯데카드는 MBK파트너스를 새 주인으로 맞이한 지 3년 만에 재매각 수순을 밟게 됐다. MBK파트너스는 2019년 5월 롯데카드의 59.83% 지분을 확보해 최대주주에 오른 바 있다. 통상 사모펀드는 경영권 인수 후 3~5년 내에 엑시트(
롯데카드가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로 이용자의 비즈니스를 돕는 온라인 플랫폼 ‘데이터스(Datus)’를 오픈했다. 24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데이터스는 기업, 가맹점, 개인 등 이용자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돕는 플랫폼으로, △데이터 서비스 △분석 서비스 △광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롯데카드가 보유한 결제 데이터 및 제휴사 데이터 상품을 구매·분석할 수 있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잠재 고객에게 원하는 광고를 전달할 수도 있다.우선 이용자는 ‘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를 구매하거나 맞춤형 데이터 상
LG유플러스는 24일 가명정보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디지털라이프 데이터댐’ 구축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라이프 데이터댐은 민간주도 데이터 융합기구다.이번 구축 사업에 LG유플러스는 ‘통신’분야를 담당하며, △은행(NH농협은행) △금융(KB국민카드·롯데카드·하나카드) △신용평가(NICE평가정보) △유통·제조(LG전자) △메타버스(바이브컴퍼니) △공공(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경찰대학) △정보보호기술(크립토랩) △빅데이터컨설팅(NICE지니데이타) 등 총 12개 기관·사업자가 참여하
금융권에 인사시즌이 찾아오면서 임기만료를 앞둔 카드업계 최고경영자들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좌진 대표도 그 중 하나다. 업계에선 조 대표가 취임 이래 탄탄한 실적을 내온 만큼 재선임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금융권에 따르면 조좌진 대표의 임기는 내년 3월 만료될 예정이다. 조좌진 대표는 지난해 3월 롯데카드 대표이사로 취임한 인사로 현대카드 출신 마케팅 전문가로 유명하다.롯데카드는 2019년 10월 롯데그룹 품을 떠나 MBK파트너스를 새 주인으로 맞이한 곳이다. 새 대주주는 지난해 3월 기
롯데카드가 롯데그룹 품을 떠나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를 새 주인으로 맞이한 지 이달로 만 2년째를 맞았다. 롯데카드는 대주주 교체 후 브랜드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며 순항세를 보여 왔다. 롯데카드가 발 빠른 수익 성장세를 보이자, 업계에선 때 아닌 재매각설까지 피어올랐다.◇ 롯데카드 호실적에 기업가치 제고 순항… 재매각 추진설까지 솔솔롯데카드는 2019년 10월 최대주주가 롯데지주에서 한국리테일카드홀딩스로 변경됐다. 한국리테일카드홀딩스는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설립한 투자목적회사로 롯데카드의 지분 5
BC카드가 올 상반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1% 감소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C카드의 순이익은 3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수익(매출) 1조7,463억원, 영업이익 730억원을 시현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늘었고 영업이익은 6.7% 확대된 규모다. 영업이익이 증가했음에도 순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은 법인세 납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BC카드는 마스터카드 지분매각에 따른 법인세 비용을 상반기 실적
카드업계 내 국내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 선점 경쟁이 신년 초부터 가열되고 있다. 최근 하나카드까지 시장에 가세하면서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은 6개사 경쟁체제로 재편됐다. 하나카드는 종합 디지털 페이먼트사로의 성장을 위한 신규사업으로 자동차 할부금융 상품과 일반 신용대출 상품 서비스를 이달 4일부터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카드의 자동차 할부금융 상품은 국산 및 수입차 모든 브랜드의 차량 구매 시 이용가능하다. 하나카드 자동차 할부금융 상품 서비스는 ‘오토할부’와 ‘오토론’ 서비스 2가지로 고객의 상황 및 취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의 소비자보호 경영이 올해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지난해 3분기 롯데카드는 민원건수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소비자보호 지표 관리 부문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금융당국이 올해 소비자보호정책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민원 관리 이슈가 중요한 과제로 부각될 전망이다. ◇ 고객 중심 경영 강조했지만… 민원 관리 숙제로 부상 조좌진 대표이사는 지난해 3월 롯데카드에 대표이사에 올라 올해로 취임 2년차에 들어섰다. 그는 지난해 롯데카드에 새로운 조직문화와 경영철학을 불어넣고 브랜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