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케미칼 전무가 롯데바이오로직스 이사회 멤버로 합류했다.업계에 따르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달 초 이사회를 열어 신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신 전무가 한국 롯데그룹 계열사에서 등기임원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86년생인 신 전무는 일본 게이오대와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학 석사(MBA)를 거쳐 노무라증권에서 일한 뒤 2020년 일본 롯데 부장으로 입사하면서 그룹에 합류했다. 이후 2021년 4월 일본 롯데홀딩스를 거쳐 2022년 5월 롯데케미칼 일본지사 상무보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롯데그룹은 6일 38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14명이 이번 인사를 통해 새롭게 교체됐다.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대대적인 쇄신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동빈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상무는 안팎의 예상대로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이번 정기 인사를 통해 상무가 된 지 1년 만에 전무로 승진했다. 아울러 롯데케미칼에서 롯데지주로 자리를 옮겨 미래
불법자문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민유성 전 산업은행장이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추가 기소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구태연)는 민 전 행장을 지난 13일 업무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 전 행장은 2013년 8월 자신이 대표로 있는 경영컨설팅 업체 나무코프 자금 약 4억원을 개인 계좌로 빼돌려 유상 증자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무상 횡령 혐의의 공소시효는 10년이다. 검찰은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 민 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일본지사 상무보가 연말 정기 인사에서 한국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산업 상무로 승진했다. 롯데그룹은 15일 롯데지주 포함 35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롯데그룹은 이번 인사의 주요 키워드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 △미래경쟁력 창출 등을 내세웠다.눈길을 끈 인사는 롯데그룹 3세의 승진 인사다. 신동빈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상무보는 한국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산업 상무로 승진했다. 1986년생인 신 상무는 일본 게이오대와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학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사재 11억원을 투입해 자금 애로를 겪고 있는 롯데건설을 지원한다.지난 22일 롯데건설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사이트(DART)에 공시한 ‘최대주주 등의 주식보유변동’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지난 19일 롯데건설 보통주 9,772주를 11억7,254만2,000원(주당 12만원)에 취득했다. 이번 주식 취득으로 인해 신 회장이 보유한 롯데건설 주식은 기존 18만8,660주에서 19만8,432주로 늘어났다. 지분율은 그대로 0.59%를 유지했다.지난 10월 18일 롯데건설은 운영자금을 목적으로
‘신격호의 장남’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또 다시 ‘1패’를 추가했다. 수년째 이어오고 있는 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의 갈등에서 좀처럼 뜻을 이루지 못하며 존재감 또한 약화되고 있는 모습이다.일본 롯데홀딩스는 지난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엔 감사 선임 등 사측에서 제안한 3개 안건과 신동주 회장이 제안한 4개 안건이 상정됐다. 신동주 회장이 제안한 안건은 자신의 이사 선임과 신동빈 회장의 이사 해임 등이다.결과적으로 사측이 제안한 3개 안건은 모두 통과됐다. 반면, 신동주 회장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롯데제과 주식 전량을 매각했다.롯데제과는 신동주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보통주 7만1,852주를 지난 14일 시간외매매로 처분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처분단가는 11만4,080원이다. 이로써 신동주 회장의 롯데제과의 보유 주식수는 ‘0’이 됐다. 신동주 회장은 이번 지분 매각으로 총 81억9,688만원의 현금을 확보했다.신동주 회장은 신동빈 현 롯데그룹 회장의 형이다. 신동주 회장은 지난해 말부터 한국 롯데그룹 계열사의 보유 지분을 처분해왔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에서 또 다시 고배를 마셨다. 어느덧 7차례나 경영복귀에 실패하고도 “롯데그룹 경영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포기를 모르는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6일, 일본 롯데홀딩스는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신동주 회장은 지난 4월 말, 2개의 주주제안 안건을 제출한 바 있다. 자신의 이사 선임 안건과 범죄사실이 입증된 자의 이사 재직을 제한하는 안건이었다. 두 번째 안건은 사실상 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겨냥한 것이었다.하지만 신동주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이 최근 일본 롯데 계열사에 입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롯데가 본격적으로 3세 경영 준비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21일 재계에 따르면 신 회장의 장남 유열(34‧일본명 시게미쓰 사토시) 씨가 최근 일본 ㈜롯데에 입사했다. ㈜롯데는 일본 롯데홀딩스 아래 있는 계열사로 제과 사업을 하고 있는 곳이다. 다만 정확한 입사 시점과 직급에 관해선 알려지지 않고 있다.재계에선 신씨의 롯데 입사가 3세 경영을 위한 포석이란 해석을 내놓고 있다. 신씨의 롯데 입사 과정이 부친인 신 회장의 사
롯데그룹의 골육상쟁이 좀처럼 마침표를 찍지 못하고 있다. 이번엔 형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에서 해임시켜 달라며 일본에서 소송을 제기했다. 롯데그룹의 2세 경영권 분쟁이 일본 사법부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된 모습이다.◇ “직무 관련 유죄 판결 확정, 이사직 허용 안 돼”SDJ코퍼레이션은 지난 22일 “롯데홀딩스의 최대주주인 광윤사가 신동빈 회장의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직 해임을 요구하는 소송을 도쿄지방재판소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광윤사는
신동주·신동빈 형제의 오랜 갈등이 좀처럼 마침표를 찍지 못한 채 계속되고 있다. 이번엔 지난 1월 별세한 부친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20년 전 남겼다는 유언장이 등장해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를 바라보는 곱지않은 세간의 시선마저 지쳐가는 모양새다.◇ 뒤늦게 등장한 신격호 유언장, 형제는 또 대립롯데그룹 오너일가 2세 신동주·신동빈 형제가 이번엔 부친 고 신격호 명예회장의 유언장을 놓고 대립하고 있다.롯데그룹은 최근 고 신격호 명예회장의 유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20년 전 자필로 작성한 유언장을 발견
롯데그룹 2세 두 형제의 갈등이 좀처럼 마침표를 찍지 못하고 있다.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사후에도 서로 힘을 모으기보단 반목하고 있는 모습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중대 위기를 마주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갈등은 더욱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신동빈 해임하라” 다시 칼 꺼낸 ‘형’ 신동주지난달 28일,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6월로 예정된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신동빈 이사 해임의 건 등을 담은 주주제안서를 제출했다”며 “롯데홀딩스의 최대주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회장직에 오르며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경영권을 장악하게 됐다.19일 재계에 따르면 전날 일본 롯데홀딩스는 이사회를 열고 신 회장을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선임했다. 회장 취임 예정일은 다음달 1일이다.일본 롯데 지주사인 롯데홀딩스는 고 신격호 명예회장과 신동빈 부회장 체제로 운영돼 왔다. 그러다 신 회장이 2017년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후 회장직은 공석으로 남아있었다.2018년 2월 실형을 선고받고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가 지난해 2월 다시 복귀한 신 회장은 1년 만에 회장직
19일 별세한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22일 오전 서울 롯데월드몰 롯데콘서트홀에서 엄수됐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부친인 신 명예회장의 뜻을 기리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롯데그룹을 대표해 인사말을 전한 신 회장은 “아버지는 우리나라를 많이 사랑하셨다”면서 “타지에서 많은 고난과 역경 끝에 성공을 거두셨을 때에도 조국을 먼저 떠올리셨고, 기업이 조국의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생각을 평생 실천하셨다. 저는 그런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기업인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배웠다”고 말했다.
일본발 수출규제로 인한 불매운동으로 국내 기업들은 이른바 ‘일본 기업’이라는 ‘꼬리표’를 떼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 가운데, 롯데칠성음료의 주류 사업부문인 롯데주류는 자사 브랜드인 ‘처음처럼’, ‘클라우드’ 등이 일본 브랜드라는 의혹에 법적 대응이라는 초강수를 뒀다. 이에 는 롯데칠성음료와 일본과의 관계 여부를 팩트체크한다.팩트체크 1. ‘처음처럼은 일본 브랜드… 마시면 일본아사히가 수혜’ → (검증) 사실 아님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주류는 지난 2일 ‘일본 아사히가 롯데주류의 지분을 가지고
최근 한일관계가 급속도로 냉각되면서, 국내에서는 반일감정 및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과거 ‘일본기업’ 논란에 휩싸여 홍역을 치렀던 롯데그룹을 향해서도 다시금 ‘일본 꼬리표’가 고개를 드는 모양새다. 2015년 이른바 ‘형제의 난’이 불거지며 ‘일본기업’ 논란과 함께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롯데그룹은 이후 대대적인 개선 및 혁신을 약속한 바 있다. 그렇다면, 2019년의 롯데그룹을 향해 제기되는 ‘일본기업’ 꼬리표는 과연 합당한지 진단해본다.◇ 롯데 향했던 ‘일본기업’ 딱지, 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이사직에 재선임됐다.27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지난 26일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총에서 ‘이사 선임의 건’ 등 회사가 제안한 4개 안건이 행사된 의결권의 과반수 찬성으로 승인됐다.이에 2017년 6월 롯데홀딩스 이사로 재선임된 후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던 신 회장은 이사직에 재선임됐다. 또한 쓰쿠다 일본 롯데홀딩스 사장도 이사직을 이어가게 됐다.이번 주총에는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본인의 이사 선임 안건을 제출해 이목이 쏠렸지만, 부결됐다.이에 신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년 만에 일본 롯데 경영에 복귀했다.21일 재계에 따르면 일본 롯데홀딩스는 지난 20일 도쿄 신주쿠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신 회장의 대표이사 취임 안건을 통과시켰다.신 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구속되면서 지난해 2월 21일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에서 물렀다. 단 등기이사직은 유지했다.이후 일본 롯데홀딩스는 신 회장과 공동 대표이사를 맡았던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 단독 체제로 운영돼 왔다. 신 회장의 복귀로 일본 롯데홀딩스는 신 회장과 쓰쿠다 사장 2인 체제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롯데피해자연합회(이하 연합회)가 지난해 연말에 이어 새해에도 롯데 측의 ‘갑질’ 경영을 비판하고 나섰다. 연합회는 올해 더욱 강력한 투쟁을 예고했다. 지난해 말까지 피해보상 및 공식사과를 촉구했음에도 롯데 측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후통첩 외면한 롯데... 올해도 ‘모르쇠’ 통할까?지난해 12월 10일 일본 롯데홀딩스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 직속 산하 한국롯데 갑질피해특별조사팀 발족을 촉구했던 연합회 회원들이 또 다시 모였다.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협력업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롯데피해자연합회(이하 연합회)가 일본대사관 앞에서 ‘한국롯데 갑질피해특별조사팀’ 발족을 촉구했다.연합회는 10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롯데홀딩스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 직속 산하 조직으로 한국롯데 갑질피해특별조사팀을 발족하라”고 요구했다.참가자들은 “일본에선 상생경영을 하고 한국에선 갑질경영을 하는 롯데는 각성하라”면서 “쓰쿠다 사장은 한국 상인들을 즉각 구제하라”고 말했다.연합회가 일본대사관 앞에서 이같은 주장을 하게 된 배경은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 때문이다.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