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뿌리를 둔 담배기업 JT인터내셔널코리아(JTI코리아)가 지난해에도 ‘마이웨이’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적인 실적 흐름 속에 본사 차원의 자금회수가 계속된 것이다. 2018년부터 시작된 자금회수가 어느덧 1,100억원을 넘긴 모습이다. 다른 한편으론 인색한 기부금 지출 역시 달라지지 않고 있다.◇ 6년째 이어진 자금회수, 어느덧 1,100억원JT인터내셔널코리아의 지난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1,994억원 △영업이익 84억원 △당기순이익 7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4‧10 총선’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오만과 독선에 불통 정치를 계속하겠다는 마이웨이 선언처럼 들렸다”고 맹비판했다. 반성은 없고 변명으로 일관했다는 것이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이 끝났고 국민의 판단도 명백하게 드러났다”며 “그런데 어제(16일) 대통령의 말씀을 들은 다음부터 갑자기 또 가슴이 콱 막히고 답답해지기 시작했다”고 비판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총선 결과에 대해 “
어떤 캐릭터를 만나도 그 인물 자체가 돼 보는 이를 설득하고야 마는 배우 안재홍이 기어코 또 새 얼굴을 꺼냈다.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에서 완벽한 싱크로율로 또 하나의 매력적인 캐릭터를 빚어낸 그는 “만화적인 인물이 생동감 넘치게 표현되는 순간을 그려내고 싶었다”고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지난 15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김유정 분)를 되돌리기 위한 아빠 선만(류승룡 분)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백중(안재홍 분)의 신계(鷄)념 코믹 미스
세계 최대 창고형 대형마트이자 국내에서도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코스트코가 국회 국정감사의 호출을 받았다. 지난 6월 하남점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조민수 코스트코코리아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된 것이다. 이번 사안에서는 물론 앞서도 사회적 책임과 소통을 외면하는 행보로 눈총을 받았던 코스트코가 올해 국감에서 어떤 태도를 취할지 주목된다.◇ 각종 논란에도 ‘불통’ 일관… 올해 국감 험난할 듯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총 53명의 증인 및 참고인 명단을 확정했다. 여기엔
주요 외국계 은행들의 배당 정책이 주목을 받고 있다. 금융당국이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이유로 금융권에 배당 자제 압박을 가한 가운데 주요 외국계은행인 SC제일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의 고배당 정책 기조가 다시 날개를 펼치는 양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SC제일은행, 배당총액 전년 대비 두 배 확대SC제일은행은 16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지난해 결산배당으로 주당 609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기준 12.19%, 총 배당금은 1,600억원으로 집계됐다. SC제일은행은 지난해 연결기준 3,901억원의
배우 안재홍이 해체 위기의 농구부 신입 코치로 변신해 새로운 얼굴을 예고한다.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를 통해서다.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다. 드라마 ‘싸인’, 영화 ‘기억의 밤’ ‘라이터를 켜라’ 등을 연출한 장항준 감독과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김은희 작가, ‘수리남’ 권성휘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2012년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중, 고교농구대회
JB금융그룹의 자회사인 전북은행을 둘러싼 ‘이자장사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고금리 시대를 맞아 서민의 이자 부담이 커진 가운데 과도한 예대마진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지적이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비판은 지난해 7월 은행권의 예대금리차 공시가 시작된 후 고조돼 왔다. ◇ 지난해 이자이익 증가에 호실적JB금융그룹의 경영공시에 따르면 전북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076억원으로 전년대비 13.5%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이 손실(-225억원)을 기록했지만 이자이익이 껑충 뛰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영화 ‘카운트’(감독 권혁재)에는 데뷔 후 첫 원톱 주연을 맡은 진선규 곁을 든든히 지킨 ‘젊은 피’ 3인방이 있다. 장동주와 김민호, 이홍내가 그 주인공이다.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 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 분)이 오합지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988년 서울 올림픽 복싱 금메달리스트 박시헌 선수의 일화를 모티프로 다양한 캐릭터와 에피소드를 더해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를 완성, 호평을 얻고 있다. 연기 인생 처음으
마블 히어로무비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감독 페이튼 리드)가 9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켰지만, 관객 수는 3만명대에 머무르면서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지난 23일 3만6,763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개봉 후 9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어 이목을 끈다. 그러나 관객 수가 연일 하락하며 기대 이하의 흥행 성적을 기록 중이다. 개봉 첫 주말(17일~19일)
“중요한 것은 역할의 크기가 아니라 작품 속에서 어떻게 존재하고 있느냐다.”무명에서 명품 조연으로, 충무로 ‘대세’에서 원톱 주연까지. 영화 ‘카운트’(감독 권혁재)로 데뷔 후 첫 단독 주연을 소화한 배우 진선규는 변함이 없었다. 비중이 작든 크든, 중요한 것은 주어진 몫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꺾이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크린 속 그가 항상 빛나는 이유가 아닐까. ‘카운트’에서도 진선규의 눈부신 활약을 만날 수 있다.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 번 물면 절대 놓
1988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지만 1998년 지금은 평범한 고등학교 선생인 시헌(진선규 분). 선수 생활 은퇴 후 남은 건 고집뿐, 모두를 ‘킹’받게 하는 마이웨이 행보로 주변 사람들의 속을 썩인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참석한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승부 조작으로 기권패를 당한 윤우(성유빈 분)를 알게 된 시헌은 복싱부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아내 일선(오나라 분)의 열렬한 반대와 교장(고창석 분)의 끈질긴 만류도 무시한 채, 시헌은 독기만 남은 유망주 윤우와 영문도 모른 채 레이더망에 걸린 환주
배우 진선규가 영화 ‘카운트’(감독 권혁재)로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데뷔 후 첫 원톱 주연을 맡은 그는 떨리는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 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 분)이 오합지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충무로 대세 배우 진선규와 영화 ‘엑시트’ ‘너의 결혼식’으로 전 세대 관객을 사로잡은 제작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영화 ‘범죄도시’부터 천만 영화 ‘극한직업’, 넷플
“진선규의 캐스팅은 ‘데스티니(destiny)’.”30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카운트’(감독 권혁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권혁재 감독과 배우 진선규‧성유빈‧오나라‧고창석‧장동주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 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 분)이 오합지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충무로 대세 배우 진선규와 영화 ‘엑시트’ ‘너의 결혼식
배우 진선규가 첫 원톱 주연작 ‘카운트’(감독 권혁재)로 스크린 접수에 나선다. 예측할 수 없는 매력의 선생 시헌으로 분해 유쾌한 웃음과 훈훈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 분)이 오합지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충무로 대세 배우 진선규와 영화 ‘엑시트’ ‘너의 결혼식’으로 전 세대 관객을 사로잡은 제작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영화 ‘범죄도시’부터 천만
배우 김지원이 송중기‧이종석 등이 소속된 하이지음스튜디오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29일 하이지음스튜디오는 김지원과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면서 “대중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지원과 함께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작품을 통해 깊이 있는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입증한 배우인 만큼,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든든하게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원은 2010년 데뷔 이후 대체 불가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드라마
지난주 여름 휴가를 보낸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정무에 복귀한 가운데, 각종 악재로 인한 국정 지지도 하락을 돌파하기 위한 카드로 인적 쇄신을 선택할지 주목된다.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추진으로 논란을 빚었던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이날 오후 자진사퇴하면서, 추가 인적 쇄신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 윤 대통령 “국민 관점에서 점검하겠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 회견)에서 박 부총리 사퇴 및 인적 쇄신과 관련한 질문에 “모든 국정 동력이 다 국민들로부터 나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광명갑, 문화체육관광위)이 청와대를 베르사유와 같은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발표는 청와대의 역사적 보존적 가치에 대한 인식 부족이라고 28일 열린 후반기 국회 첫 문체위 업무보고에서 주장했다.박보균 장관은 지난 21일 윤석열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살아 숨쉬는 청와대를 핵심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 방안 중 하나는 원형 보존과 문화예술의 어울림을 통해 청와대를 대한민국 최고의 랜드마크로 브랜드화하는 것이다. 박보균 장관은 예시로 베르사유 궁전 원형속 미
경제 상황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임에도 윤석열 정부 1기 내각의 진용이 완전히 갖춰지지 않고 있다. 게다가 경제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야당의 협조가 절실함에도, 여야의 강 대 강 대결 구도는 깨지지 않고 있어 윤 대통령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된다. ◇ 윤석열 대통령, 선택의 기로윤 대통령은 여소야대 정국에서 집권한 상태라 여러 차례 야당과의 협치를 공언한 바 있다. 그러나 21대 후반기 원 구성, 산업통상자원부 블랙리스트 수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겨냥한 경기 성남시 백현동 개발 의혹 수사, 국민의힘의 서해
더불어민주당이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이에 박지현 민주당 공동 비상대책위원장을 필두로 ‘읍소’ 전략에 나섰다. 판세가 급박해지자 ‘로우 키’(low key) 모드로 전환한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전략이 먹힐지는 미지수다. ◇ 지방선거 ‘빨간불’ 민주당박 비대위원장은 24일 국회에서 긴급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염치없지만 한 번만 부탁드린다”며 “국민 여러분, 우리 민주당 후보들에게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딱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고개를 숙였다. 아울러 당 쇄신안도 발
윤석열 대통령이 광주 5·18 민주화운동 제42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만 참석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힘 의원, 대통령비서실 참모진, 부처 장관들도 대거 동행한다. 윤 대통령의 이같은 행보는 ‘통합’의 메시지로 풀이된다. 그러나 야당 측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임명으로 인해 더욱 냉랭한 반응을 보일 전망이다. ◇ 당정청 모두 광주로 집결1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는 18일 KTX 특별열차편으로 광주에 내려간다. 특별열차에는 국민의힘 의원, 대통령실 참모진, 장관 등도 함께 한다.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