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손해보험사(이하 손보사)가 내년 1월 1일부터 자동차보험료를 소폭 낮추는 대신 경상환자의 과잉치료를 막고 과실과 책임 형평성을 맞추는 방향으로 약관을 개정한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4대 손보사와 메리츠화재·롯데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 등 7개 손보사들이 내년 자동차 보험료를 2%가량 내리는 것으로 결정했다.손보업계의 자동차 보험료 인하 배경에는 보상 기준 개정이 일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6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내년 1월 1일부터 변경된
카카오페이가 금융 당국의 금융소비자보험법(이하 금소법)상 중개 행위에 판단된다는 지적에 따라 일부 보험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다. 이에 따른 증권신고서 정정도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당초 오는 10월로 예정된 기업공개(IPO) 연기도 불가피해질 전망이다.카카오페이는 지난 7일 금소법 계도 기간 종료를 약 2주 앞두고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발표한 시정 조치에 따라 기존 서비스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지난 주말 동안 펀드, 보험 등의 서비스를 개편했다.먼저 카카오페이 플랫폼 안에서 투자 서
메리츠화재는 ‘특정2대중추신경계질환진단비’ 및 ‘골·관절연골 양성종양진단비’ 특약 2종에 대해 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배타적 사용권은 창의적인 보험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해당 상품을 독점적으로 판매할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메리츠화재에 따르면 특정2대중추신경계질환진단비는 뇌수막염·뇌염 및 두개내 정맥 등에 생긴 농양·염증질환 등을 보장한다. 골·관절연골양성종양진단비는 팔·다리·골반·척추·무릎·어깨 등 뼈와 관절·연골에서 발생하는 양성종양(양성신생물)을 보장하는 담보다.메리츠화재 측은 해당 특약2종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차기 손해보험협회 회장으로 내정됐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2일 3차 회의를 열고 정지원 이사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앞서 회추위는 2차 회의를 통해 정지원 내정자를 비롯해 강영구 전 메리츠화재 사장, 유관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김성진 전 조달청장,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 등 5명을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압축했다. 이 중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이 후보직을 고사함에 따라 정 내정자가 차기 회장 후보로 급
손해보험사들이 줄줄이 자동차보험료 인상에 나선다. 최고 1.6%까지 인상될 예정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악사손해보험은 손보사들 가운데 가장 먼저 인상에 나선다. 오는 29일부터 자동차보험료를 1.5% 올리기로 했다. 다음달부터는 본격적으로 보험료 인상 행렬이 이어진다.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은 다음달 7일부터 각각 자동차보험료를 1.5%, KB손해보험 1.6%씩 올리기도 했다. 내달 10일부터 현대해상은 1.5%, DB손해보험은 1%, 흥국화재는 1.4% 인상률을 적용키로 했다. 15일에는 메리츠화재와 MG손보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이 추진되면서 재계 및 관련업계에 적잖은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계된 기업들의 주가도 출렁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범 한화가(家)로 분류되는 한익스프레스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한익스프레스의 주가는 지난 15일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어 지난 16일에도 장중 한때 상한가에 근접한 뒤 전일 대비 21.8% 상승한 주가로 마감했다. 지난 12일만 해도 5,570원에 머무르던 주가가 16일 8,820원까지 치솟았다. 불과 2거래일 만에 주가가 58.3%나 오른 것이다.이어 17일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치솟으면서 국내 손해보험사의 3분기 누적 자동차보험 영업손익이 적자전환했다. 이에 따라 업계가 본격적으로 자동차보험료 인상 채비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12일 발표한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에 따르면 1월부터 9월까지 11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3.7%로 전년 동기(78.9%) 보다 4.8%포인트 상승했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손해율은 1분기 82.6%에서 2분기 80.7%로 개선됐다가 3분기 87.6%로 다시 악화됐다. 폭염과 태풍 등 날씨 영향으로 3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손보사들의 주가가 좀처럼 힘을 못쓰고 있다. 올해 1분기 부진했던데다 자본확충 부담과 금리 변동 이슈까지 더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다. 손보사 CEO들의 자사주 매입에 나서며 침체된 투심 살리기에 힘을 쏟고 있지만 여의치 않은 모습이다.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험업계에선 CEO들의 자사주 매입이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달에만 해도 매입 행렬이 줄줄이 잇따랐다. 최영무 삼성화재 대표는 지난달 5일 자사주 200주를 사들였다. 메리츠화재 김용범 대표는 보통주 5만주를 장내 매수했다.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대표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일부 보험사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중복계약 심사를 개선할 것을 요구받았다.금융감독원은 25일 공시를 통해 국내 손해보험사 3곳에게 업무개선을 지시했다고 밝혔다.중복계약 신청자에 대한 심사업무가 문제였다. 보험회사는 실손의료보험계약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가입예정자가 이미 다른 실손의료보험계약의 피보험자로 돼있는지 확인해야 하며, 이들이 보험금 비례분담 등의 세부사항을 이해했다는 사실도 서명‧기명날인‧녹취 등의 방법으로 확인해야 한다.삼성화재해상보험의 경우 보험가입자의 중복가입 동의 의사 확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손해보험사들이 잇따라 자동차 보험료 인하에 나서고 있다. 최근 동부화재에 이어 현대해상도 가격 인하 대열에 합류했다.현대해상도 8월 21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및 업무용 차량의 자동차 보험료를 각각 1.5%씩 인하한다고 21일 밝혔다.회사 측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자동차보험 가입고객의 부담 완화를 위해 보험료 인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실제로 현대해상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올해 5월 누계기준 77.7%로 전년 동기 대비 3.9%포인트 개선됐다. 손해율이란 자동차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보험업계의 업황이 갈수록 녹록지 않아지고 있다. 저금리·저성장 기조 속에서 새로운 회계기준 도입에 따른 재무부담까지 겹치면서 성장성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이런 기조 속에서 신사업 진출도 잔뜩 움츠러들어있는 분위기다. 장기 안전성을 추구하는 업종 특성의 한계도 있는데다 각종 규제망을 통과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일각에선 최근 보험사들이 부수업무 확대를 통해 신규 수익원 발굴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정작 보험사들은 고개를 흔들고 있다. 수익 성과가 미미할 뿐 아니라 향후에도 먹거리가 되긴 어렵다는
하얀 레이스 스커트에 머리에 꽃을 달고 한껏 치장한 독거어르신 15명이 아름다운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음악에 맞춰 발레 동작을 선보이고 있고 어르신들의 얼굴엔 만연 미소가 가득하다. 어르신들을 리드하며 함께 춤을 추고 있는 4명의 대학생들은 대학생 재능나눔 봉사 프로그램 메리츠아츠봉사단으로 선발되어 봉사활동을 진행한 국민대 배밭골 패밀리 학생들로, 그간의 활동을 선보이는 ‘메리츠아츠봉사단 페스티벌’에서 특별한 공연을 선사했다. .한국메세나협회(회장 박삼구)와 메리츠화재(대표이사 김용범)은 지난 2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이 메리츠화재와 손잡고 IoT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상품개발에 협력한다.SK텔레콤은 2일 메리츠화재와 협약식을 갖고 ▲IoT 전용망인 로라(LoRa) 및 LTE-M을 활용한 보험상품 개발 ▲빅데이터 분석과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신규 상품 개발 및 마케팅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우선, 무상 보증수리 기간이 지난 자동차의 수리비를 보상하는 연장보증서비스에 IoT를 적용할 계획이다.이에 메리츠화재는 차량진단장치(OBD, On Board Diagnostics)를 서비스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에어부산이 항공권 예약과 여행자 보험 가입 원스톱 처리 시스템을 마련한다.에어부산은 메리츠화재해상보험과 여행자 보험 관련 온라인 마케팅 제휴 협약을 22일 오후 2시 체결한다고 밝혔다. 개별 자유여행객들을 위한 여행자 보험 가입 서비스를 제공해 승객 편의성을 제고할 방침이다.향후 에어부산 홈페이지 메인 화면 혹은 항공권 구매 완료 화면에서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의 여행자 보험 가입 페이지로 연결 가능하다. 탑승객명과 보험 종류를 선택하고 결제하면 보험 가입이 쉽게 완료된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여행에 꼭 필요한 호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한국메세나협회(회장 박삼구)는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김용범)와 함께 메리츠아츠봉사단 선발대회를 개최, 재능나눔 문화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학생 동아리를 선발한다고 밝혔다.‘메리츠아츠봉사단 선발대회’는 예술동아리 혹은 문화예술 전공자들이 팀을 꾸려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나눔 문화봉사 활동 아이디어 공모전이다.비전공자 예술 동아리를 대상으로 하던 예년과 달리, 예술 전공자에게까지 지원의 포문을 열어 진행하게 되는 이번 메리츠아츠봉사단 선발대회는 지원 대상자가 넓어진 만큼 포상 규모도 커졌다. 최종 선발된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대열) 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후원 MBC, 협찬 JW중외학술복지재단, 메리츠화재, 대우건설, 던킨도너츠)가 9월 1일, 한전아트센터에서 정기공연을 연다.‘영혼의 소리로’는 지금까지 총 450여 회의 공연을 펼치고, 국제합창대회 등에서 수상한 이력도 가지고 있다. 단원 대부분이 악보를 읽기 힘들어 노래 한 곡을 배우는데 한 달 이상 걸리지만 이번 공연을 위해 열과 성을 다했다. 합창단의 노래는 관람객들에게 삶에 대한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할 것이다.이날 공연은 홀트아동복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의 킬러 콘텐츠인 T맵이 19일부터 전면 무료화 됐다. T맵이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중 1위인 만큼 이를 무료한 SK텔레콤의 속내에 관심이 집중된다.◇ 14년 역사 T맵, 스마트폰 활성화에 기지개T맵의 전신은 지난 2002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트 드라이브’다. 2007년 통합 위치정보 서비스를 출시하며 T맵으로 명칭을 변경했지만, 한달 사용자가 30만명도 안될 정도로 규모가 작았다. 2인치 가량의 휴대전화 화면과 비싼 데이터 요금이 걸림돌로 작용했다.이후 스마트폰 활성화로 대화면 보급 및 데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KT(회장 황창규)와 메리츠화재(대표이사 김용범)가 안전운전습관을 가진 고객에게 보험료를 추가로 할인해주는 특약 상품을 선보인다.KT는 운전자 습관 연계보험(UBI, Usage Based Insurance)의 국내 출시에 앞서 ‘마일리지 할인(OBD 연동형)’를 출시한다며 23일 이같이 밝혔다.이번 상품은 OBD 연동형으로, 특약에 가입한 운전자들의 차량엔 IoT 기반의 차량운행기록(OBD) 장치가 설치된다. 이후 OBD는 연비, 평균운행속도, 급정거 등 작동기록, 최고속도, 배터리 잔량 등을 실시간으로 파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메리츠화재(대표이사 김용범)는 최근 선보인 ‘(무)메리츠이목구비보장보험1601’이 주목을 끌고 있다. ‘(무)메리츠이목구비보장보험1601’은 치과치료에서부터 안과/이비인후과에서의 수술비, 외모추상장해 등 외모관련 보장을 폭넓게 확대시킨 상품이다. 이 상품은 치과치료에 대한 보장을 업계최고수준으로 강화했다. 또한 손보업계 최초로 질병종류에 상관없이 안과나 이비인후과 수술을 보장해주는 병원단위수술비특약을 신설했다.치아보철치료의 경우 임플란트/브릿지의 치료횟수 한도를 없애고 최대 120만원까지 보장한다. 틀니는
메리츠금융그룹은 2016년 임원 인사를 아래와 같이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인사는 철저한 성과보상 원칙에 따라 회사의 이익 창출과 지속적이고 안정적 성장을 위한 주요 경영지표 개선에 기여한 임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저금리 저성장의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메리츠화재 및 메리츠종금증권은 사상 최대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인사를 통해 선제적 리스크관리와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더욱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 시행일자 : 2016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