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한항공이 종로구 송현동 대한항공 땅과 맞바꿀 시유지를 강남구 삼성동 구 서울의료원 남측 부지로 잠정 합의했다.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와 LH, 대한항공은 구 서울의료원 부지를 대한항공이 보유한 송현동 부지와 맞교환하기로 하고 다음달 14일 서울시공유재산심의회에서 안건을 심의하기로 했다.옛 서울의료원 땅 가운데 삼성동 171-1번지에 해당하는 남측 부지가 교환 대상이다. 3자 협약에 따라 구 서울의료원 부지 면적은 감정평가를 통해 등가교환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용도지역은
정부가 골프장 부지까지 활용해 주택공급을 확대하겠다던 8·4 부동산 대책이 1년을 맞이했지만 공급은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고 집값은 치솟는 현상만 발생하고 있다. 더욱이 주민 반발과 자치단체와의 조율에 어려움을 겪으며 공언했던 13만 가구 공급은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8월 4일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서울시 등 8개 부처 및 광역지방자치단체는 2028년까지 과천정부청사 부지, 서울 태릉골프장, 마포 서부운전면허시험장 같은 정부 또는 지자체 소유 땅에 3만3,000가구를 공급하고 한
정부가 최근 교통사고율을 낮추기 위해 도심 내 자동차 주행속도를 30∼50㎞/h로 제한하는 ‘안전속도5030’을 실시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도 존재하지만, 교통사고와 교통사고로 인한 중상 및 사망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 도입한 것인 만큼 마냥 비판적으로 볼 수 없다. 하지만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으로는 이러한 속도제한과 함께 국내 자동차운전면허자격증시험(이하 운전면허시험)을 대대적으로 개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우리나라 운전면허시험은 전 세계 선진국과 비교해보면 난이도가 최하 수준으
동물의 유기·파양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동물보호 관련 관계자들은 ‘사지 말고 입양하기’ ‘분양절차 도입’ ‘입양 자격제도 도입’ 등을 제시했다.◇
대한항공 소유의 서울시 종로구 송현동 부지 매각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를 통해 마지막 조율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6일 예정됐던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 매각 최종서명식은 하루 전인 11월 25일 돌연 취소됐다. 이로 인해 대한항공의 유휴 자산매각으로 자금확보 계획이 뒤틀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최근 권익위 측이 의견 조회를 요청한 중재안에 대해 대한항공과 서울시, LH 등 모두 입장을 전달하는 등 마무리 단계에 진입한 모습이다.11월 26일 합의가 예정됐던 중재안에서 문제가 된 부분은 매매계약
대한항공 소유의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의 서울시 매각 최종합의식이 26일 예정돼 있었으나, 하루 전 돌연 취소됐다.대한항공은 해당 부지 매각을 두고 서울시와 마찰을 빚어왔다. 서울시는 지난 3월 대한항공 사유지인 송현동 땅을 공원화하겠다고 밝히면서 대한항공과의 갈등이 촉발됐다. 대한항공은 국민권익위원회에 SOS를 요청했고, 권익위는 서울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통해 송현동 땅을 ‘제3자 매입’ 방식으로 확보하고 이를 시유지와 맞바꾸는 방안을 제시, 잠정 합의를 중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이 합의안에
캠핑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tvN에서 ‘온앤오프’와 ‘바퀴달린 집’ 등 카라반 캠핑을 주제로 한 예능프로그램이 방송되면서 카라반에 대한 관심 또한 커지고 있다. 업계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타인과 접촉을 줄이면서 여행을 원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만큼 카라반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높아지는 인기에 비해 안전을 위한 규제는 촘촘하지 못한 상태여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 ‘카라반 캠핑’ 다룬 예능프로그램의 등장…
정부가 수도권 주택공급 대책을 내놓자마자 지자체와 일부 여당 의원까지 반발하면서 갈등이 예고되고 있다.정부는 지난 4일 집값 안정을 위해 2028년까지 수도권에 총 13만2,000가구 이상을 공급하겠다고 밝히며 국유지 등 신규 택지 발굴‧공공 재건축 제도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정부는 공공재건축의 경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 기관의 참여를 전제로 재건축 아파트가 임대주택 등을 기부채납하면 종상향 등을 통해 기존 용적률 250%를 500%까지 올려주고 층수도 50층까지 올려주는 방안을 내놨다. 정부는 또
통신 3사가 통합 간편 본인확인 서비스 ‘패스(PASS)’ 인증 앱(App)을 이용해 온·오프라인에서 자신의 운전 자격 및 신분을 증명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와 경찰청은 23일 ‘패스(PASS)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디지털 공인 신분증을 상용화한 사례다. 통신 3사는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임시 허가를 획득했다.이번에 선보일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오비맥주(대표 고동우)가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과 함께 지난 25일 서울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 건전음주 정착을 위해 ‘새내기 운전자 대상 음주운전 타파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이날 고동우 오비맥주 대표와 임직원, 도로교통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내기 운전자로부터 ‘음주운전 안 하기’ 서약을 받았다. 운전면허 신규취득자들은 음주운전 근절을 다짐하는 서약 카드에 직접 이름을 적으며 건전음주 실천을 약속했다.또한 음주운전 사고 현황과 피해 실태, 예방법 등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인포그래픽 포스터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운전면허시험제도가 22일부터 대폭 강화됐다. 2011년 폐지됐던 ‘T자 코스’와 ‘경사로 정지 뒤 출발하기’ 등의 항목이 부활하면서 장내 기능 시험이 2개에서 7개로 확대됐다.뿐만 아니다. 주행 거리가 50m에서 300m로 늘었다. 세 차례만 엔진을 멈춰도 실격 처리된다. 지금까지 실격 처리는 다섯 차례 이상 엔진 정지 상태가 됐을 때였다. 주차도 만만치 않다. 차고 폭이 3.5m에서 3m로 줄었다.학과시험을 위해 이전보다 시간을 더 투자해야 한다. 출제범위인 문제은행 문항 수가 700여개에서 1000개로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은 고객 만족 경영 강화를 위해 운전면허본부 및 도로교통공단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스마일 온 더 라인’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스마일 온 더 라인’ 캠페인은 전화 응대 및 공단 방문 고객을 대면할 때 고객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전화 응대 시, 자연스럽게 미소를 지으며 친절하게 응대하자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대민 업무 및 전화상담 업무가 많은 사업부에서는 책상 위에 거울을 갖춰두고 수시로 미소를 연습하도록 장려한다.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및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니어 교통안전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은 도로교통공단, 한국종합노인복지관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함께 지난 2월부터 ‘65세 이상 고령자 대상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해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이어온 교육을 마무리하는 행사로 마련됐다.퀴즈대회에는 전국 20개 노인복지관을 통해 교통안전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하반기 운전면허 시험 개선으로 인해 운전면허시험이 바뀌기 전 면허증을 따려는 응시생으로 면허시험장이 붐비고 있다. 이미 해당 기간 대비 면허시험 응시생이 20만 명을 넘어섰고 여기에 광복절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사면으로 운전면허시험장은 방문 민원인으로 큰 북새통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하지만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 민원업무서비스 ‘e-운전면허’을 이용하는 민원인이 증가하면서 예상과 다르게 시험장을 이용하는 민원인 대기시간이 대폭 줄어 한결 수월한 민원업무 처리가 가능해졌다.도로교통공단 온라인 민원업무 서비스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 에릭남-솔라가 로맨틱한 결혼식으로 범접 불가 독보적 ‘슈가 커플’임을 인증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똥이 커플’ 에릭남-솔라는 탁 트인 돌담 길 아래에서 ‘버스킹 결혼식’을 실행시키며 꿈 같은 ‘낭만웨딩’의 로망을 실현, 달콤함을 한껏 뽐냈다.지난 1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기획 김영진 / 연출 최윤정, 허항, 오누리, 김선영)에서는 ‘똥이 커플’ 에릭남-솔라의 길거리 결혼식, ‘차오차오’ 조세호-차오루의 ‘꽁냥꽁냥’ 집 데이트, ‘퓨어 커플’ 조타-김진경의 자동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도로교통공단 용인운전면허시험장과 지자체 4곳이 지난 13일 ‘여권‧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 서비스’ MOU를 체결했다.업무협약을 맺은 지자체는 △경기 광주시 △성남시 △안성시 △이천 등 4곳이다.이번 협약으로 시청에서 여권과 국제운전면허 발급을 동시에 발급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 여권은 시청에서, 국제면허는 운전면허시험장 혹은 경찰서에서 따로 발급받아야 했다. 원스톱 시스템 도입으로 이중 방문의 불편함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용인운전면허시험장은 아직 협약에 참여하지 않은 관할 8개 지자체와도 업무협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은 22일 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과 고령사회를 대비한 ‘치매·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컨설팅 교육’을 전국 운전면허시험장 담당자 3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교육은 신체‧정신적 기능장애 치료 전문가 집단인 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 교수진과의 협업을 통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6시간 동안 진행됐다.도로교통공단은 향후 고령운전자 중 초기 치매질환자의 교통안전운행방법, 인지기능이 많이 떨어진 운전자의 교통안전교육 이수 안내 등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교육 강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은 `15년 9월부터 시작한 인터넷 적성검사서비스가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해 국민불편 해소에 기여한 정부3.0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전국에 소개된다고 밝혔다.인터넷 적성검사 서비스는 1종 보통 운전면허를 소지한 운전자가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경찰청의 운전면허정보와 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자료를 조회하여 신청한 후 가까운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에서 새 운전면허증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다.1종 보통 운전면허 인터넷 적성검사 서비스는 ‘도로교통공단 홈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바로 저깁니다. 제가 살았던 반지하.”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이 가리킨 곳은 서울 노원구 상계2동에 위치한 오성빌라였다. 벌써 30년 전 일이다. 그의 부친은 1986년, 태어난 지 1년도 안된 아들을 품에 안고 이곳을 처음 찾았다. 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긴 곳에서 이준석 전 비대위원은 연신 웃었다. “제가 살았을 당시엔 지어진지 5년 밖에 안 된 빌라라 반지하도 괜찮았다”는 설명과 함께.이준석 전 비대위원에 따르면, 그는 11년간 상계동에서 살았다. 온곡초등학교가 모교다. 지금은 온곡초등학교 옆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운전면허시험이 다시 어려워진다.경찰청은 초보 운전자의 안전운전 역량 제고를 위해 운전면허 시험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개편은 초보 운전자들의 사고 증가 등 각종 부작용이 늘어남에 따른 조치다.개선안에 따르면 학과시험은 현행 730문항에서 1,000문항으로 늘어난다. 보복운전 금지 등 최근 안전강화 법령 등이 반영되고 이륜차 인도주행 금지 등 보행자 보호에 관한 사항, 어린이·노인보호구역 운전방법, 긴급자동차 양보 등이 추가된다.기능시험은 현재 50m 코스를 300m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