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대한 한국인 여행객들의 관심이 꾸준하다. 최근 3·1절 연휴기간(2월 29일∼3월 1일 출발) 여행사들의 일본 패키지여행 상품의 예약률은 95% 이상에 달하는 등 사실상 완판을 기록했으며, 3·1절 당일 일본행 항공편 좌석 역시 대부분 매진됐다.◇ 엔저 지속 및 먹거리·청결 최고점 눈길소비자들이 일본 여행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엔저 영향과 더불어 먹거리·위생·인프라 등이 큰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엔화 환율은 지난해 11월, 2015년 6월 이후 약 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후 상승세
◇ 삼성전자, 독일 디자인 어워드서 2관왕 달성삼성전자가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4)’에서 금상 2개를 비롯해 총 75개의 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시상식이다.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
리치몬트코리아가 여전히 국내에서 소극적인 사회공헌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익 대비 기부활동도 미미할 뿐 아니라, 장애인 고용 의무도 외면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최근 리치몬트그룹의 대표 명품 브랜드인 까르띠에가 가격 인상을 결정한 가운데 이러한 행보는 다시금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 1년만에 또 가격 인상 단행한 까르띠에리치몬트코리아는 최고급 시계·보석 브랜드를 보유한 리치몬트그룹의 한국법인이다. 까르띠에, 바쉐론 콘스탄틴, 반클리프 앤 아펠, IWC, JLC, 피아제, 파네라이,
청와대는 김정숙 여사가 공식 행사 의상 등을 사비로 구입했으며, 특수활동비(특활비) 사용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탁현민 의전비서관이나 청와대 참모 출신인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이를 뒷받침하는 주장을 했다.신혜현 청와대 부대변인은 지난 29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김 여사의 공식 행사 의상 관련해 특활비 사용 등 근거없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으나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신 부대변인은 “임기 중 대통령 배우자로서 의류 구입 목적 특활비 등은 국가예산을 편성해 사용한 적 없고, 사비로 부
유튜버 송지아(활동명 프리지아)가 가짜 명품 착용 논란에 대해 거듭 사과하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송지아는 25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free지아’에 영상을 게재, 그동안 불거진 논란에 대해 심경을 밝히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송지아는 “사과 영상이 늦어 죄송하다. 그리고 많은 분들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근 가품 착용 논란에 대해 인정하며 모든 것이 내 잘못이다”며 “유튜브를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모든 행동에 신중하고 조심했어야 했는데 브랜드의 가치를
롯데백화점이 동탄점 티징(소개)페이지를 오픈하며 개장에 박차를 가한다. 다음달 20일 개장을 앞둔 동탄점은 다양한 체험 요소들을 바탕으로 고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하지만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돼 유동인구가 줄고, 온‧오프라인 타 업체들과 경쟁이 심화된 상황에서 어떠한 전략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탄점 내달 20일 개장… 코로나 리스크·3대 명품 브랜드 유치 난항 부담 롯데백화점은 15일 동탄점 온라인 소개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동탄점은 슬로건 ‘Discover New
보람상조(회장 최철홍)가 27일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21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2021 KSCI AWARDS)’ 고객만족브랜드 상조서비스 부문 1위에 선정됐다.‘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시상식은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미래 지향적인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소비자가 직접 분야별 기업을 추천 및 선정하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고객만족브랜드 △글로벌브랜드 △명품브랜드 심사위원상 등을 수여한다.보람상조는 ‘내 부모 내 형제처럼 정성을 다하는’ 고객 만족 서비스를 우선하며 상조서비스의 대중
보람상조(회장 최철홍)가 ‘제10회 코리아 톱 어워드(Korea Top Awards)’에서 브랜드와 CEO 부문을 동시 수상하며 리딩 컴퍼니로서 입지를 굳건히 했다.이번 시상에서 보람상조는 5년 연속 ‘명품브랜드 대상’을, 최철홍 회장은 4년 연속 ‘공감경영 CEO 대상’을 수상했다.한국언론인협회와 서비스마케팅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코리아 톱 어워드는 소비자와 양방향 소통으로 최고의 가치를 창출한 브랜드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기업을 발굴해 시상하고자 제정됐다. △브랜드 및 CE
카카오커머스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산업계 전반이 타격을 받은 상황에서도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는 카카오커머스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소비자층 확대와 동시에 매출폭을 늘려 카카오의 핵심 사업부로 자리매김하는 모앵새다. ◇ 메이커스, 선물하기, 쇼핑라이브… 커머스 사업 일제히 반등최근 카카오커머스는 주문생산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이하 메이커스)’의 매출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대량생산과 대량소비 체제의 제조업 패러다임을 바꾸고 아이디
중소기업중앙회 수장이 된 아버지와 구속 신세가 된 작은아버지의 빈자리를 메우며 2세 경영을 열어젖혔던 김유미 제이에스티나 대표가 첫해부터 시련을 마주하고 있다. 실적 개선이 시급한 시점에, 오히려 코로나19로 사태가 더 악화되는 모양새다.◇ 경영공백 메우며 2세 경영 본격화앞서 제이에스티나는 지난해 2월 당선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회장과 그의 동생인 김기석 전 대표가 각자대표체제로 회사를 이끌어왔다. 하지만 김기석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전격 구속됐다. 지난해 2월 실시한 제이에스티나 지분 처분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4개 면세점 사업자(롯데·롯데디에프글로벌·호텔신라·한국관광공사)의 인천공항 내 명품브랜드 유치경쟁 담합 혐의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17일 공정위는 담합 혐의를 받는 4개 면세점 사업자와 이와 연관된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대해 심사한 결과 “이 사건 합의에 부합하는 증거가 없거나 부족하고, 설령 합의가 인정된다 하더라도 경쟁 제한성이 인정되기 어렵다고 판단된다”며 무혐의로 결정했다. 다만 장래 법 위반 예방을 위해 주의를 촉구했다.이들 면세 업체들과 인천공항공사는 공항 면세점 내 다른 사업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기아자동차가 3일 플래그십 세단 ‘THE K9’을 공식 출시했다. 6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K9이다. 기아차의 모든 역량이 투입된 K9이 기대에 부응하며 새로운 도약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새롭게 태어난 K9, 기아차 모든 역량 집중K9이 처음 탄생한 것은 지난 2012년. 이번이 2세대 모델이다. 이로써 기아차는 K시리즈의 2세대 라인업을 모두 완성하게 됐다.플래그십 모델답게 신형 K9엔 기아차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 한층 더 고급스러우면서 미래지향적인 외형을 갖췄고, 내부 또한 ‘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한화갤러리아(대표이사 황용득)에서 운영하는 갤러리아명품관은 명품브랜드 불가리와 협업을 진행, 오는 11월 1일(화)부터 명품관 이스트 광장에 ‘This is Christmas! 크리스마스의 재해석’이라는 슬로건 하에, 불가리 ‘세르펜티 라이팅’ 크리스마스 조형물을 선보이며 2016년 크리스마스 시즌의 시작을 알린다.매년 시대를 초월한 동화적 요소를 현대적 감각으로 해석하여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인 갤러리아명품관은 올해 ‘불가리’와 손을 잡고, 뉴욕∙긴자∙상하이 등 전세계 6개 대도시에서만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기업들이 ‘스펙’보다 ‘직무 역량’의 중요성을 외치는 요즘, 현직자가 직접 참여해 직무 설계에 도움을 주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취업 준비의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최근 한국고용정보원의 조사에 따르면 취업자들은 지인 등 인맥을 통해 구직 정보를 얻고 미취업자들은 취업사이트 등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인을 통해 구직 정보를 얻을 경우 지원 직무나 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취업에 유리하다는 것. 하지만 일반 대학생이나 취준생들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 직무 관련 이야기를 들을 수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최병오 형지그룹 회장이 ‘대통령 해외 순방’ 경제사절단에 연이어 불참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박 대통령의 해외 순방길에 14번이나 동행한 진기록을 갖고 있는 만큼, 업계 안팎에선 ‘의아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 ‘14번 해외순방 개근’ 진기록 브레이크박근혜 대통령은 25일 10박 12일 일정으로 ‘아프리카 3개국·프랑스’ 해외 순방길에 올랐다. 이번 순방길에는 역대 두번째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꾸려졌다. 대기업 22개, 중소·중견 기업 102개, 공공기관·단체 42개 등 총 166개사에서 169명이 경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일동후디스의 산양분유가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대상’에 13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올해 18회째를 맞은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대상은 여성신문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수상이다. 각 부문별로 소비자조사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고의 명품브랜드를 선정하며 기업과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 권익보호와 삶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한다.일동후디스에 따르면 ‘산양분유’는 국내 최초로 뉴질랜드 청정자연 속에서 항생제, 인공사료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자연방목으로 스트레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2월 1일(월) 명품관을 시작으로 진행한 외국인 부가세 즉시환급제도를 지방 백화점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이에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2월 2일(화)부터 대전에 위치한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가 외국인 부가세 즉시환급제도를 시행했다.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의 외국인 부가세 즉시환급제도 시행은 국내 백화점 중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백화점 중 처음으로 시행하는 것이다.이를 통해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를 방문한 외국인 고객은 번거로운 환급절차를 거치지 않고 10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건당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카이) 지난해 매출액을 비롯해 영업이익, 신규수주액 등에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KAI는 28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컨벤션홀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2015년 매출액이 전년(2조3,148억원) 대비 25.3% 증가한 2조9,01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1,612억원) 대비 77.1% 오른 2,8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특히 KAI의 지난해 수주액은 전년 대비 416% 증가한 10조원을, 수주잔고는 전년보다 63% 증가한 18조3,000억원을 달성했다. KAI는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백화점은 10월 15일(목)부터 18일(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롯데판 블랙프라이데이’를 진행한다.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범국가적인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이후 롯데백화점과 롯데하이마트, 롯데마트(토이저러스) 등이 연합하여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롯데백화점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세일 확대, 노마진 상품 기획 등 다양한 파격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롯데판 블랙프라이데이’로 소비 활성화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다.롯데백화점은 지난 7월, 협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