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9% 급감한 4조3,100억원을 기록하면서 ‘어닝쇼크(실적 악화)’를 맞았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늘어난 반도체 재고와 수요 부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31일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작년 4분기 매출 70조4,600억원, 영업이익 4조3,100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발표했다.매출의 경우 지난 2021년 4분기 대비 7.9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시기 68.95% 급감했다. 이달 초 삼성전자가 공시한 잠정 실적 매출 70조원, 영업이익
삼성전자는 8일 올해 3분기 잠정 매출이 연결 기준으로 73조원, 영업이익은 15조8,000억원이라고 공시했다. 3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02%, 27.94% 증가했으며, 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14.65%, 25.7% 늘었다. 특히 3분기 매출의 경우 분기 사상 처음으로 70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도 2018년 3분기(17조5,000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다.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지난해 프리미엄 가전의 선방에 힘입어 호실적을 이어갔다. 다만 스마트폰 사업(MC 사업부)의 부진은 지속됐다.LG전자는 31일 작년 연결기준 매출 61조3,417억원, 영업이익 2조7,03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61조3,963억원)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영업이익은 9.5% 증가한 성적이다.LG전자는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비중을 높여온 가전 사업부 성과가 뛰어났다고 설명했다.실제 지난해 H&A사업본부는 매출 19조3,62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오는 6월 출시 1주년을 맞는 리니지M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국내 최대 사전예약 타이틀을 얻으며 엔씨소프트의 실적향상을 이끌었지만, 리니지1의 향수에만 의존했다는 평가도 받는 것. 엔씨소프트는 리뉴얼을 통해 원작을 뛰어 넘고, 리니지M만의 IP(지식재산권)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15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열린 리니지M 1주년 기념행사에선 리니지M의 성과 및 향후 계획이 공개됐다. 리니지M이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올린만큼, 이날 행사엔 수많은 취재진들이 몰려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유플러스가 신종결합상품을 선보이며 기존 고객들 붙잡기에 나섰다. 가입자 수는 증가세지만 이통3사 중 가장 높은 해지율을 기록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LG유플러스는 22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부터 시행될 고객 혜택 강화 방안을 공개했다.이날 발표에 나선 모바일사업부장 최순종 상무는 “지난 5년간 세계최초, 국내 최대, 빠른 등의 말을 했지만, 작년부터 그런 기술력과 상품으로 누구를 바라볼 것인지 고민했다”며 신규서비스의 취지를 밝혔다.방안의 주요 내용은 ▲‘모바일 서비스 이용’만으로도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마트가 9월 1일부터 서울 노원구 중계점에 ‘드라이브 앤 픽 서비스(Drive & Pick)’를 오픈해 온라인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드라이브 앤 픽 서비스’란 모바일 앱(App)이나 PC로 상품을 주문 후 픽업 가능한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고, 운전 중인 자동차에서 벗어나지 않고 매장 내 드라이브 앤 픽 데스크를 방문해 상품을 수령 받으면 되는 신개념 옴니채널(Omni-Channel) 서비스다.특히, 국내 패스트푸드점에서 주로 사용되던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승차구매)와 마찬가지로 운전
[시사위크=강해경 기자] GS홈쇼핑이 공격적으로 추진해가고 있는 모바일쇼핑 사업부문이 매출은 크게 늘어났으나, 수익성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28일 GS홈쇼핑이 공시한 1분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GS홈쇼핑의 1분기 매출액은 2,766억원으로 전년동기(2,491억)대비 11%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95억원으로 전년동기((378억) 대비 22.1% 감소했다. ◇ 모바일사업부, 덩치는 커졌으나 마진은 “모르겠다” GS홈쇼핑 측은 이번 1분기 실적을 두고 “모바일사업이 급성장하면서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