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독3사(독일자동차 브랜드 3사)’로 불리던 아우디가 2024년 들어 2개월 연속 판매량에서 수입차 업계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성적을 받아들었다. 뿐만 아니라 꾸준히 지켜오던 3위 자리도 올해는 사수가 어려워 보이며, 4위나 5위 쟁탈전 참전도 쉽지 않아 보인다. 아우디는 어쩌다 몰락을 길을 걷게 됐을까.먼저 올해 1월과 2월 아우디의 판매실적은 각각 179대, 268대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실적을 집계하는 24개 브랜드 중 판매량 12위, 11위다.
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해 판매량이 감소했음에도 ‘1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달성한 1만대 실적이라는 점에서 폭스바겐 브랜드의 저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지난해 폭스바겐은 총 1만247대를 판매했다. 전년(2022년) 대비 판매실적은 35.1% 감소했다. 그럼에도 수입차 업계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폭스바겐의 판매량이 감소한 이유는 지난해 상반기 여러 문제가 겹쳐 차량 출고가 원활하지 못했고 결국 상반기에는 3,240대 판매에 그쳤다. 폭스바겐이 지난해 1만대 실적을 달성
아우디코리아가 올해 하반기 자사 준중형 SUV Q3 가솔린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앞서 아우디는 한국 시장에서 디젤 중심 라인업을 구성해왔는데, 이를 두고 일부 국내 소비자들은 ‘디젤떨이’, ‘한국 소비자만 봉(鳳)’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아우디코리아의 이번 Q3 TFSI(가솔린 엔진) 모델 도입은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이 국내 시장의 현실을 인지하고 시류에 편승하기 위해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최근 아우디 공식 딜러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는 하반기 준중형 SUV Q3의 가솔린 모델 ‘Q3 40 T
국내 자동차업계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로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자동차산업연합회(이하 KAIA)는 10일 차량반도체 수급과 완성차 업체의 생산 차질 확대에 따른 자동차 부품업체 애로에 대해 긴급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총 78개 자동차 부품업체 중 84.6%에 해당하는 66개사는 반도체 수급과 이로 인한 완성차업체의 생산차질로 인하여 경영애로를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직접 차량반도체를 취급하는 업체(차량반도체 구매해 이를 다른 부품이
볼보자동차 플래그십 세단 S90 신형의 국내 출시가 임박하자 소비자들의 관심이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볼보자동차코리아(이하 볼보)가 곧 선보일 S90 신형은 국내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E세그먼트(준대형) 세단시장에서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차종이다.볼보 S90 신형은 지난 2016년 풀체인지 모델의 국내 출시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해당 차종은 지난 7월 13일부터 전국 볼보 전시장에서 사전계약을 진행했는데, 단 16일 만에 사전계약 대수가 1,000대를 돌파했다. 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애플 아이폰X의 초기공급물량이 제한적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를 구매하기 위해선 ‘잠을 잊어야 한다’는 외신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미 종합경제지 포춘은 24일 “아이폰X를 첫 출시일(11월 3일)에 손에 넣길 원한다면, 사전예약의 앞 순위에 들어야 한다”며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우선 포춘은 미국 동부 고객들이 아이폰X를 구매하기 위해선 ‘잠을 잊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이폰X의 사전예약의 개시는 27일 태평양 표준시 기준 오전 12시1분이다. 이를 미 동부 표준시로 환산할 경우 같은 날 오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예상치를 뛰어넘은 갤럭시노트7의 인기로 물량 부족에 시달리는 가운데,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대리점에 갤럭시노트7의 물량을 차별 지급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제보에 따르면 부산의 한 SK텔레콤 직영점에 근무 중인 A씨는 최근 SK텔레콤 부산본부로부터 ‘노트7 단말기 배정 Rule 공지’라는 제목의 문자를 받았다.◇ 59요금제, 신규가입자 유치에 갤럭시노트7 우선 배정지난 19일 이후 유선(초고속 인터넷 또는 IPTV) 개통 1건당 갤럭시노트7을 1대 배정한다는 것으로, 영업실적에 따라 물량을 차등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다가오는 봄에는 인기 해외여행지로 그리스가 각광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여행업계에서는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이 방송되며 다시 한 번 FIT(자유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 동안 ‘꽃보다’ 시리즈는 유럽, 대만, 라오스, 페루 등이 전파를 타며 20~30대의 젊은 층에서 중•장년층까지 FIT(자유여행)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추세다.기존 해외여행 시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 상품이 인기였다면, 최근에는 직접 여행코스를 계획하고, 개인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FIT(자유여행)가 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