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정국의 향배를 가를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D-DAY를 앞두고 여야 모두 막판 표심잡기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22대 총선의 최대 승부처 중 하나로 꼽히는 서울에는 그간 어떤 이슈가 있었는지 시사위크가 랜선 민심을 살펴봤다. 예비후보자 등록 시점부터 공식선거운동 개시 전까지 포털사이트에서 ‘선거구명’ 검색량이 급증한 지점(주간단위)을 살펴보고, 해당 기간 보도량과 보도내용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슈를 체크했다. 분석툴은 네이버 트렌드와 빅카인즈를 사용했고, 이를 시각화하기 위해 구글 Flou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를 만나 “경제부처가 한목소리를 내서 시장 관계자들을 안심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20일 오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이 총재를 접견해 “지금과 같은 위기 상황일수록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간 회의를 더욱 활성화시켜야 한다”며 “미국이 이달 말 기준금리(이자의 원금에 대한 비율)를 얼마나 올리느냐에 따라 한미금리 역전이 일어날 수도 있다. 이는 초유의 현상”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의 이러한 발언은 미국이 기준금리를 또다시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에 기
김진표 국회의장이 한덕수 국무총리를 접견했다.국회에 따르면 김 의장은 14일 오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한 총리를 인사 차 만났다고 밝혔다.김 의장은 “경제 위기가 복합적이고 우리가 처한 안보 환경도 워낙 급변기에 있다”며 “한 총리는 경제, 외교, 통상 등 여러 분야에 아주 정통하고 오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국익을 최우선해서 역할을 잘 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여와 야를 떠나 정부와 국회가 함께 협력해서 어려운 민생경제를 이겨내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국회가 정상화
문재인 대통령이 6일 김오수 검찰총장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김 총장의 사표를 한 차례 반려했으나 스스로 책임을 지겠다는 뜻으로 재차 사의를 밝혀왔다”며 “이제는 더 미루기 어려운 상황이 돼 사의를 수용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검찰총장 외에 검찰 간부들은 검찰사무의 공백으로 인한 국민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사의를 반려한다”면서 “대검 차장을 중심으로 빈틈없이 책무를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총장은 지난달 22일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에게 “남북 대화는 다음 정부의 몫이 됐다”며 “김 위원장이 한반도 평화라는 대의를 간직하며 남북 협력에 임해달라”고 부탁했다. 김 위원장은 “남북 관계는 발전할 수 있다”며 “그동안 문 대통령의 노고를 격려하며 퇴임 후에도 존경하겠다”는 답신을 보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오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최근 친서 교환을 통해 지난 5년간을 회고하면서 상호 신뢰와 대화 속에서 한반도 평화에 공감하고 남북의 동포에게도 모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8일 “국민들이 검찰의 수사 능력을 신뢰하는 것은 맞지만, 수사의 공정성을 의심하는 것도 엄연한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같은날 긴급회의를 연 전국 고검장들은 사의를 표했던 김오수 검찰총장에게 국회에 검찰 수사권 분리 법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해달라 요청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청와대에서 김 총장을 70분 간 면담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문 대통령은 “강제수사와 기소는 국가가 갖는 가장 강력한 권한이고, 따라서 피해자나 피의자가 공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김오수 검찰총장의 사표를 반려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 총장은 더불어민주당의 검찰 수사권 분리를 골자로 한 검찰개혁 법안 추진에 반발해 사의를 표한 바 있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김 총장의 사표를 반려하고 오늘(18일) 중으로 면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이 정확히 언제 이뤄질 지에 대해선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문 대통령이 김 총장과 면담을 갖는 것에 대해 “임기가 보장된 검찰총장이 사표를 제출했기 때문에 행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5월 9일 청와대를 떠나는 것에 대해 “문 대통령의 퇴거 시한은 청와대에서 본인들이 실무 논의를 통해 발표하는 것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는 무관하다”고 했다.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내달 9일 청와대를 떠나 호텔에 묵게 되는 것에 대해 전혀 협의가 없었다는 청와대의 입장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청와대에서 저희와 논의가 없었다고 한 것은 그냥 팩트를 확인해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배 대변인은 문
문재인 대통령은 5일 대통령집무실 용산 이전을 위한 예비비와 관련, “최대한 빨리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예비비를 조속히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대통령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와 관련해 정부 검토 결과를 보고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박 대변인은 “이에 따라 내일(6일) 임시 국무회의를 개최하여 대통령집무실 이전에 관한 예비비를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과 당선인 회동에서 큰 틀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제사회에 약속한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 유예를 스스로 파기한 것”이라고 규탄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서훈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북한의 ICBM 발사 관련 보고를 받고 “한반도와 지역 그리고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하고 유엔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문 대통령은 “정부 교체기에 안보에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굳건한 한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윤석열 당선인과 빠른 시일 내 격의없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자리를 갖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지난 16일 회동을 갖기로 했으나, 회동 의제 조율이 마무리되지 않아 연기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같이 밝히면서 “(회동에) 무슨 조율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청와대의 문은 늘 열려있다”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현재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대통령과 당선인 간 회동 관련
16일 예정됐던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회동이 연기됐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내고 “오늘 예정됐던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회동은 실무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며 “실무 차원의 회의는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실무적인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측 모두 회동 연기 사유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김 대변인은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6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16일 낮 12시 청와대에서 윤 당선인과 오찬 회동을 갖는다”며 “이날 오찬은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기 위해 배석자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오찬 회동이 성사되면서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2020년 6월 반부패정책협의회 이후 1년 9개월여만에 대면하게 된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회동은 지난 9일 제20대 대선이 치러진 지 일주일 만에 이뤄진다. 통상 역대 대통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선거 과정의 갈등과 분열을 씻어내고 국민이 하나가 되도록 통합을 이루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윤 당선인과 통화를 하며 “힘든 선거를 치르느라 수고가 많으셨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에 윤 당선인은 “많이 가르쳐달라”며 “빠른 시간 내 회동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정치적인 입장이나 정책이 달라도 정부는 연속되는 부분이 많고, 대통령 사이에 인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동해안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시와 동해시 2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55분께 대형 산불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시와 동해시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안을 재가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6일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인 경상북도 울진군과 강원도 삼척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선포로 산불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역대 다섯 번째다. 그간 대형 산불로 인해 정부가 특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3일, 6월 지방선거 불출마를 공식화했다. 여권 내 충남도지사 후보군으로 오르내려 온 것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이다.박 수석은 이날 페이스북에 “사적인 일을 공개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이 송구스럽다”며 “공식적 질문이 많아 이렇게라도 답을 드리는 것이 도리라 여긴 것이니 크게 나무라지는 말아달라”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그는 ‘지공무사(至公無私)’라는 사자성어를 적었다. 지극히 공정하여 사사로움이 없다는 뜻으로 정부의 임기 말 마무리를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그는 “코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국제사회의 러시아 제재에 대비해 수급 제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문제 등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내부 참모회의에서 “러시아에 대한 국제 제재에 동참하면서, 제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확실하게 마련해 달라”고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또 문 대통령은 에너지··곡물을 비롯한 글로벌 공급망의 단기적 수급에는 문제가 없으나 점차 그 영향이 가시화될 전망이라는 보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국회에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신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상황이 절박하니 국회는 한시라도 빨리 추경안을 처리하여 민생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현재 여야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방역지원금 규모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정부가 300만원의 방역지원금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정부안대로 300만원을 우선 지급하고 대선 이후 추가로 지급하자는 입장인 반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여야 대선 후보의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관련해 “정부는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오늘부터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다”며 이렇게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에서 밝혔다. 문 대통령은 확진자·격리자에 대한 별도 투표권을 보장한 개정 공직선거법 공포안의 국무회의 의결과 관련해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와 격리자가 대폭 늘어난 상황에서 유권자 모두의 투표권이 보장되고 안전하게 대선이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한 국회의 신속한 처리를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추경은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지원을 주 목적으로 하는 만큼 속도가 생명”이라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지난달 27일 정부는 코로나19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피해 지원과 의료체계 지원을 위한 14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그러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최소 35조원 이상의 추경 재원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 피해인정률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