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넥슨지티와 넷게임즈의 합병법인 ‘넥슨게임즈’를 정식 출범시켰다. 모바일을 비롯해 PC온라인,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 기반 게임 개발 역량을 보유하게 되면서 업계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 시가총액 1조 규모로 급성장… 시너지 효과 기대 높아넥슨은 지난달 31일 넥슨게임즈를 정식으로 출범시켰다. 이번 합병 법인 출범에 따라 기존 넥슨지티, 넷게임즈가 보유하고 있는 개발 역량 시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넥슨지티는 올해로 출시 17년을 맞이하는 국내 대표 1인칭 슈팅(FPS) ‘서든어택’의 개발사로 PC온라
넥슨이 올해 숨고르기를 끝내고 내년부터 신작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신작들의 완성도를 높인 만큼 이용자들의 ‘겜심’ 잡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넥슨은 올해 체질 개선에 주력하며 숨고르기를 끝내고 내년에 신작 10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지난 8월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우리 스스로 만족할 수 있을 때가 돼야 이용자들의 기대를 뛰어넘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완성도 높은 신작에 대한 의지를 보여왔다.이를 위해 지난 16일에는 넷
넥슨이 개발 중인 신규 프로젝트 라인업을 공개하고 향후 개발 방향성에 대해 밝혔다. 이정헌 넥슨 대표가 지난 2019년 매각 이슈 이후 중장기적 성장세를 견인하기 위한 넥슨의 청사진을 직접 발표하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핵심 개발 스튜디오 신작 7종 공개… “자신 있어”넥슨은 5일 온라인을 통해 ‘넥슨 뉴 프로젝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3년여 만에 공식 석상에 나선 이 대표가 직접 새로운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개발 및 운영 방향 등을 대해 설명했다.이날 쇼케이스에 공개된 신작은 △프로젝
올해 개최된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에 넷게임즈가 개발한 넥슨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가 수상했다. 본상 후보로 오른 각 모바일 타이틀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상의 명예를 안았다.◇ 대상 오른 ‘V4’… 최우수상에 ‘로드 오브 히어로즈’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 전자신문과 스포츠조선의 후원으로 18일 개최된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대상은 넷게임즈가 개발한 넥슨의 V4가 수상했다.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 “10년 만에 신규 지식재산권(IP)으로
크래프톤이 본격적인 상장을 위해 기업공개(IPO) 주관자 모색에 나섰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으로 상장 절차를 마무리 지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카카오게임즈의 뒤를 이어 ‘상장 대박’을 터트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내년 상반기 상장?… 배그 차기작 부재 아쉬워25일 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주요 증권사를 대상으로 입찰제안요청서를 배부했다. 입찰제안요청서의 제출 기한은 10월 중순까지며 크래프톤은 요청서를 토대로 IPO 주관사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주관사가 선정되고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나
지난해 넥슨의 최대 히트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를 만들어낸 넷게임즈가 차기작으로 서브컬처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MMORPG 장르에 이어 서브컬처 역할수행게임(RPG) 장르로 흥행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목표다.박용현 대표가 이끄는 넷게임즈는 최근 ‘프로젝트 MX’의 타이틀로 추정되는 ‘블루 아카이브’를 상표권을 출원했다. 프로젝트 MX는 지난해 2월 중국게임사 요스타의 일본법인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며 넥슨이 발표한 타이틀이다.이에 대해 넥슨은 “구체적인 타이틀명은 논의하고 있
넥슨이 오는 11월 출시할 신작인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브이포)’의 이벤트 서버 10개를 추가 증설했다.지난 10일 시작된 서버 및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에 열린 25개 서버가 11시간만에 모두 마감됐다.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에 넥슨은 11일 오후 10개 서버를 추가 증설했다. 이와 함께 공식 홈페이지에 ‘2019.10.17. NEW EVENT’라는 문구를 게재해 새로운 이벤트를 예고했다.V4는 박용현 사단의 넷게임즈가 개발한 MMORPG로 전작을 통해 선보인 세련된 연출력을 더한 모바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두산그룹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중앙대학교가 교육부의 실태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23일 교육계 및 언론보도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달 초 중앙대가 건물 신축과 리모델링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두산그룹과 부당하게 수의계약을 맺은 정황 등을 조사했다.교육계에서는 두산그룹이 중앙대 법인을 인수한 2000년대 후반부터 수차례 일감 몰아주기 의혹이 제기됐다.교육부도 지난해 국민제안센터에 이 같은 내용의 제보를 받고, 중앙대로부터 서면 자료를 받아 관련 내용을 검토했다. 그러나 일부 소명이 명쾌하지 않아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초, 중, 고교 교사 90명을 대상으로 교사해외경제시찰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전국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교사들은 지난 14일부터 3차에 걸쳐 7박8일 일정으로 야스카와 전기 공장, 닛산 자동차 공장, 도요타 산업기술기념관 등 일본의 산업 현장과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박용현 이사장은 “경제 대국인 일본의 경제 현장을 둘러본 선생님들의 경험이 장차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 이사장은 2005년 재단 이사장 취임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서울 지역 다문화가정 초등학생과 중학생 140명에게 2억5,000여만 원의 장학금과 1억원 상당의 학습자료를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초등학생 104명, 중학생 36명으로 연간 18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참고서, 문제집, 동영상 강의 등 학업에 도움이 되는 학습자료를 연 2회 지원받게 된다.지난 2010년부터 진행된 이 장학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총 800명의 다문화가정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 장학금과 학습자료를 지원 받았다.두산연강재단은 장학, 학술, 문화사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재계순위 12위’ 두산그룹 오너일가의 남다른 미국 사랑이 주목받고 있다. 학업과 선진문물 경험 등을 이유로 유학이 필수가 된 재벌가에서도 유독 미국행이 잦은 것으로 나타나서다.14일 재계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그룹 경영에 참여 중인 두산그룹 오너 일가 9명 가운데 8명이 미국 유학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에서 대학원을 졸업한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 미국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주목할 만한 부분은 미국행을 택한 두산 오너 일가 대부분이 ‘뉴욕’을 선택했다는 점이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국내 50대 그룹 오너일가는 입사 후 5년도 안 돼 ‘별’을 다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배우자를 포함한 국내 50대 그룹 오너일가 208명의 경영참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들이 입사 후 임원이 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4.9년으로 나타났다.이들 오너일가는 평균 29.1세에 입사해 33.8세에 임원이 됐다. 이후 13.4년 후인 42.5세에 사장 이상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올랐다.입사와 동시에 임원으로 직행하는 사례도 있었다. 조사대상 가운데 9.1%에 해당하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10일, 암 연구 활성화를 위해 써달라며 서울대학교병원에 연구비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 연구비는 서울대병원 외과 장진영 교수의 ‘원위체절제술에서 자동 봉합기 종류에 따른 췌장루 발생에 관한 다기관 연구’를 비롯해, 교육인재개발실 이민재 교수, 내과 윤정환 교수 등 세 교수의 암 관련 연구에 지원된다.두산연강재단은 지난 2006년 서울대학교병원과 암 연구비 지원 관련 협약을 맺고, 매년 1억 원씩 지금까지 총 11억원을 지원했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두산연강재단은 초·중·고교 교사 120명을 초청해 해외경제시찰을 실시한다.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통해 초청된 교사들은 지난 17일부터 3개조로 나뉘어 7박 8일간 상하이 도시계획관, 베이징 현대자동차 공장 등 중국의 산업 현장과 관련 시설을 둘러보게 된다.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교사들이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부상한 중국의 경제 현장을 직접 보고 느낀 것을 밑거름 삼아서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더욱 힘써 주기를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두산연강재단이 지난 1989년부터 이어오고 있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25일, ‘두산꿈나무 장학생’으로 선발된 초등학생 114명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로 초청해 두산 임직원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테마파크 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인 이 행사에서 학생들은 두산 임직원 135명과 함께 일대일로 짝을 지어 놀이기구 타기, 공연 관람 등을 함께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두산연강재단은 2006년부터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하고 있는 서울 지역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두산꿈나무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두산 임직원과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올해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서도 사외이사 후보들의 자격 논란이 뜨겁다. ‘방패막이’ 논란이 잇따르는 권력기관 고위층 인사의 영입 관행이 반복된 데다 ‘독립성’에 의문 부호가 붙인 인사들의 영입도 여전했던 탓이다. 아울러 일부 기업에서는 각종 논란 끝에 중징계를 받고 사실상 불명예 퇴진한 전직 금융권 수장을 사외이사까지 영입해 눈총을 사고 있다.◇ ‘취업제한’ 피했으나 곱지 않는 여론 ‘팽배’ 두산중공업은 지난 25일 정기 주총을 열고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임 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오는 25일 정기주주총회를 열 예정인 두산중공업이 안건 중 하나인 사외이사 선임을 놓고 논란에 휩싸였다.두산중공업이 25일 주총에서 선임할 예정인 사외이사는 2명이다. 먼저 3년 임기를 마친 차동민 전 서울고검장에 대해선 3년 임기의 재선임안이 상정됐다. 또 다른 한 명은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으로, 이번에 신규선임될 예정이다.하지만 두 사람 모두 사외이사로서 부적절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미 지난 2013년부터 3년간 재직해온 차동민 사외이사는 변호사법상 겸직허가 규정을 위반했다는 지적을 받는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두산그룹이 박용만 회장 시대를 마무리하고, 박정원 회장 시대를 연다. ‘형제 경영’ 전통에 따른 예정된 수순이지만,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처음으로 ‘4세 시대’를 맞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상당하다. 다만 덤덤하게 회장직을 내려놓은 박용만 회장은 조금은 씁쓸한 마지막 페이지를 남기고 떠나게 됐다.◇ 두산그룹 ‘3세 시대’의 명과 암, 이제는 역사 속으로무려 120년의 역사를 지닌 두산그룹은 ‘3세 경영’부터 형제 경영의 전통을 이어왔다.3세 경영의 첫 주자는 맏형 박용곤 명예회장이었다. 그는 1980~90년대
[시사위크=차윤 기자] 학교법인 중앙대는 4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을 11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박 신임 이사장은 경기고,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장과 두산그룹 회장, 서울대 이사장을 지냈다. 현재 예술의전당 이사장과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직을 겸하고 있다. 검찰 수사를 받으며 막말 파문으로 물러난 박용성 전 이사장과는 형제 간이다. 중앙대에서는 2008년부터 이사를 맡았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초ㆍ중ㆍ고 과학교사들을 대상으로 18일부터 25일까지 ‘제10회 과학교사 학술시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두산연강재단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 등이 주관하는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 40명이 이번 시찰에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7박 8일 동안 경남 창원의 산업 현장과, 일본 오사카 및 도쿄 지역의 과학관과 기업체, 오사카 부립고즈고등학교 등을 방문해 과학기술 및 교육 현장을 살펴보게 된다. 두산연강재단은 2007년부터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