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8일 박태영 부사장의 사장 승진을 골자로 하는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지난 5년간 경영전략본부장과 영업, 마케팅을 맡아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온 박태영 부사장이 사장직을 맡게 됐다.박경복 창업주와 박문덕 회장을 잇는 3세 경영 시대의 막이 오른 셈이다.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출시한 테라와 진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10년간 이어온 맥주 부문 적자를 흑자로 전환하고, 소주 시장 내 독보적인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 데 따른 인사”라고 설명했다.실제 올해 하이트진로는 3분기 매출이 6,243억원,
정치(政治). 나라를 다스리는 일. 국가의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며 행사하는 활동을 뜻한다. 그렇다면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지나친 욕심이 화를 불렀다.”최근 롯데주류에 수십억을 물어주게 된 하이트진로를 향해 재계 한 관계자가 내놓은 평가다.최근 법원은 하이트진로가 롯데주류의 소주 ‘처음처럼’을 비방, 매출감소에 영향을 끼친 점이 인정된다며 33억원 손해배상금을 물어주라고 판결했다. 앞서 조직적으로 비방행위를 벌인 하이트진로 임직원들과 관계자들은 집행유예나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하이트진로 입장에서야 손해배상금을 물어주면 사실상 법적 책임은 끝난다. 더불어 수년간 업계 화제의 사건으로 회자되던 사건도 마무리된다. 하지만 시장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8일 2016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이번 인사는 현대∙기아차 191명, 계열사 177명 등 총 368명 규모이며, 직급별로는 부사장 8명, 전무 29명, 상무 81명, 이사 115명, 이사대우 131명, 수석연구위원 1명, 연구위원 3명이다.다음은 2016년도 현대자동차그룹 정기 임원 인사 승진자 명단이다.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광) 연구원은 23일 오후 3시 공단 전주 신사옥 2층 국민홀에서 ‘국민연금 30년(1986~2015), 그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전주이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국민연금공단 본부 전주 이전을 기념하는 것으로1986년 국민연금법 제정을 시작으로 30년 동안 국민연금이 이룬 성과와 향후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사옥 이전 후, 처음 전주 지역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전주 지역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국민연금연구원의 연금제도와 기금운용 분야의 주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새벽에 집을 나섰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결국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다. 지난 9일,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있었던 성완종 전 회장은 이날 오후 북한산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됐다.이에 앞선 지난 8일, 성완종 전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자원개발과 관련해 융자금을 횡령한 사실이 없는데, 잘못 알려진 사실로 인해 제 한평생 쌓아온 모든 것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 같아 참담하기 그지없다”며 자신을 향한 혐의에 대해 조목조목 해명했다.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의 장남이 최대주주로 있는 서영이앤티가 ‘변신’을 시도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일감몰아주기 논란’으로 뭇매를 맞은 이 회사가 지난해부터 그룹 매출 비중을 확 줄이고 신규 사업 확대에 나선 것이다. 지난 4월에는 캐릭터 및 키즈사업을 영위하는 ‘딸기가 좋아’를 인수해 주목을 받았다. 서영이앤티는 맥주 냉각기 제조 판매를 주 사업으로 했던 하이트진로 계열사다. 박태영 하이트진로 전무가 지분 58.4%를 보유해 최대주주로 있는 회사로, 오너일가 지분율이 96%를 넘는 곳이다. 이
남장여인 수지가 아름다운 '여울 아씨'의 모습을 드러낸다.MBC 드라마 '구가의서'에서 남장을 하고 등장하는 수지는 오는 22일 '여울 아씨'로 변신, 청초한 여인의 매력을 발산한다. 이는 팔 위쪽을 다친 수지가 스스로 상처를 치료하는 장면에서 공개된다. 남장 속에 감춰둔 가녀린 어깨를 드러내며 아름다운 여울 아씨의 모습을 그려낼 참이다.이 장면
하이트진로그룹(이하 하이트진로) 내부 바람이 심상찮다. 이남수(60) 하이트진로 영업총괄 사장이 갑작스레 퇴진 의사를 밝힌 것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 사장은 영업 총괄직에 오른지 5개월 만에 돌연 사퇴를 표명했다. 회사 측은 "정년을 맞아 후배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서"라고 이 사장이 퇴임 배경을 밝혔지만,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