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시대, 초고속 이동통신은 ‘산업의 혈관’이라 불린다.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봇, 빅데이터 등 첨단과학기술 구현을 위한 필수 요소기 때문이다. 관련 산업 규모도 급성장 중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은 2030년402억달러(약 52조7,826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대비 약 660%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산업 흐름에 맞춰 삼성전자도 6G연구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미국 연구기관과 협력을 강화한다.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는 13일 글로벌 6G연구 및 개발을 주도하
제4이동통신사 선정이 경매로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후보 사업자들에 대한 재무건전성 검증이 이뤄지지 않아 향후 망구축에 차질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그러나 경매에 참여하는 사업자들은 설비 투자에 자신 있다고 밝히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미래모바일 “재무적인 준비 충분히 하고 있어”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오는 25일 통신시장 신규사업자를 위한 5G 28GHz(기가헤르츠) 주파수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경매에는 세종텔레콤,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스테이지파이브 주도), 마이모바일
‘제4이동통신사’를 위한 주파수 신청에 3개 사업자가 신청하며 경쟁에 불이 붙었다. 정부는 3개 사업자 모두 결격사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향후 진행되는 경매에서 낙찰자는 할당대상법인으로 선정된다.◇ 주파수 경쟁 발생, 정부 심사 아닌 경매로 결정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8GHz(기가헤르츠) 주파수를 신청한 세종텔레콤, 스테이지엑스, 마이모바일 등 3개 사업자에 대해 모두 적격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적격검토반은 3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전파법 제20조(무선국 개설의 결격사유)에 따른 결격사유
삼성전자는 14일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영국의 다국적 통신사업자 보다폰(Vodafone)의 5G장비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다폰은 세계 5위, 유럽 1위 이동통신사업자로 세계 69개국에 3억1,5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글로벌 통신사다.삼성전자가 유럽에서 5G장비 공급사업을 수주하는데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가상화된 무선 엑세스 네트워크(vRAN)를 공급하기 위해 영국의 주요 통신사인 보다폰의 선도적 Open RAN 공급업체로 선정됐다”며 “영국에 다중입출력 기지국(Massive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의 발전속도가 날이 갈수록 빨라지면서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의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세계 정보통신(ICT)기술 선진국들 역시 각종 관련 규제들을 완화하는 등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실제로 사업 컨설팅 자문 전문 기업 삼정KPMG가 지난 2월 발간한 ‘자율주행이 만드는 새로운 변화’ 보고서에서도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규모는 올해 2월 기준 약 8조5,000억원 수준이었으나, 오는 2035년에는 1,334조원 수준으로 성장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의 5G통신을 제공하는 통신사가 미국의 버라이즌이라는 조사결과가 발표돼 국내 통신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국내 이동통신사는 초당 평균 속도 순위에서 LG유플러스, SK텔레콤, KT 순으로 2~4위를 차지했다.국내 이통사들은 이번 조사 결과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미국 버라이즌의 5G 속도가 한국보다 2배 가량 빠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서다. 국내 이통사들은 조사결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한편, 5G 품질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영국의 무선통신서비스
구글이 26일부터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유튜브 동영상의 기본화질을 낮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인터넷 트래픽의 과부하를 막기 위한 조치다.실제로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유럽에서는 인터넷 트래픽이 폭증하는 상황이다. 영국 언론사 가디언지가 19일 보도한 영국 이동통신사 보다폰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6일~20일 한 주간 유럽 내 인터넷 트래픽은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다폰은 이 같은 현상을 개학 연기로 인한 교육용 콘텐츠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기업 넷플릭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유럽 내 인터넷 트래픽 폭증을 막기 위해 동영상 화질을 낮춘다고 밝혔다.19일 미국 CNN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30일 간 유럽 내 모든 영상의 스트리밍 전송률(비트레이트)를 낮출 계획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유럽 전체에 이동제한령이 떨어지면서 발생한 인터넷 트래픽 폭증을 해결하기 위함이다. 넷플릭스 측에 따르면 이번 조처로 인한 스트리밍 화질 감소는 유럽 내 일부 사용자에 국한해 나타날 전망이다. 넷플릭스 대변인
5세대 이동통신 5G 관련 통신장비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세계 각국의 경쟁도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북미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경쟁사인 중국 화웨이는 미국의 제재를 피해 유럽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삼성, US셀룰러와 계약… 美 가입자 80%에 5G 통신망 공급삼성전자는 23일 이동통신사 사업자 ‘US 셀룰러’와 5G·4G 이동통신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US셀룰러에 이동통신장비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US셀룰러는 미국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영국 통신사 보다폰과 노키아가 달에 4G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27일(현지시각) 로이터 등 외신들은 이들이 독일 우주 기업인 파트타임사이언티스트(PTScientists)의 달 탐사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보도했다.파트타임사이언티스트는 아우디와 손잡고 2대의 우주탐사 로봇을 개발 중이다. 이 로봇을 2019년 발사해 달에 남겨진 월면차 LRV-003를 관찰한다는 계획이다.보다폰과 노키아의 4G 네트워크는 실시간영상 전송 및 베를린소재의 항공관제시설에 데이터를 보내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화웨이와 보다폰이 ‘세계 최초’ 5G 통화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양사는 이번 음성 통화와 함께 영상 통화에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시연은 MWC 2018의 개막을 앞두고 있는 스페인에서 진행됐다. 이번 결과는 업계에서 가장 빠른 것으로, 5G 상용화에 대한 ‘이정표’를 제시한 셈이다.21일(현지시각)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와 영국 통신사 보다폰에 따르면 양사는 MWC 2018을 앞두고 있는 스페인에서 5G 통신을 이용한 통화 시연에 성공했다. 보다폰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폰과 화웨이는 6G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MWC 2018’에 통신3사가 출격한다. 이들 3사는 MWC에 참여해 각각의 5G 기술을 선보인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다양한 협업 및 5G와 연계된 신사업도 모색할 전망이다.19일 통신3사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8(Mobile World Congress 2018)’에 참여한다. ‘MWC’는 글로벌 ICT 기업들이 모여 5G 통신을 포함해 차세대 기술을 선보이고, 다양한 협업을 기대할 수 있는 곳이다. 이에 따라 국내 통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갤럭시노트7 발화원인 발표로 악재를 털어낸 삼성전자에 또 다른 이슈가 찾아왔다. 갤럭시S7엣지 디스플레이의 불량 문제가 제기된 것. 세계 각지에서 제기되는 문제에 삼성전자가 어떤 태도를 취할지 주목된다.26일 해외 IT커뮤니티, SNS 등에선 삼성 갤럭시S7엣지 사용자들은 화면에 핑크 라인이 발생했다는 문제를 제기 중이다. 이들의 구매시기와 지역은 각기 다르지만, 나타나는 현상은 디스플레이 세로방향에 분홍빛 줄 발생으로 동일하다. 이는 특정 부위에 압력을 가하면 순간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있다.문제는 AS과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LG유플러스는 국내 이동통신 솔루션 개발 기업 (주)이루온과 함께 NFV기반의 NB-IoT 전용 코어망 장비인 C-SGN 장비를 개발 완료하고 본격 구축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C-SGN 장비는 기존 LTE 코어망의 교환기(EPC, Evolved Packet Core)와 동일한 역할을 하는 NB-IoT 전용 교환기 장비이다. C-SGN 장비를 활용하면 코어망에서 LTE 망과 NB-IoT 망을 별도로 분리해 관리할 수 있게 된다.이를 통해 LG유플러스의 NB-IoT망은 기존 LTE망의 넓은 커버리지를 그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쌍용자동차가 ‘미래 기술’인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개발을 위해 파트너들과 손을 잡았다.쌍용차는 테크 마힌드라(Tech Mahindra) 및 LG유플러스와 ‘커넥티드 카’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커넥티드 카’란, 정보통신기술(ICT)과 자동차를 융합해 통신망을 통한 실시간 양방향 차량 내·외부 정보 송수신 및 서비스 제공, 차량 원격 제어 등이 가능한 차량을 뜻한다.지난 23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커넥티드 카 사업 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전 세계 40여개 주요통신사와 글로벌 IT기업들이 참여하는 ‘텔코 인프라 프로젝트(TIP)’ 첫 회의가 SK텔레콤 주도로 8일 개최됐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은 글로벌 공동연구단체 ‘텔코 인프라 프로젝트(Telco Infra Project; 이하 TIP)’의 회의가 8~9일 양일간 서울 SK텔레콤 T타워(을지로 소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페이스북, 인텔, 도이치텔레콤 등 TIP 핵심멤버의 고위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향후 TIP조직의 비전과 목표 및 운영방안 등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DJSI World(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에 아시아 통신기업 최초로 8년 연속 편입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DJSI 는 전 세계 시가 총액 상위 2,500여 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평가 지수다. 미국의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평가사인 로베코샘(Robeco SAM)는 이 기업들의 재무적인 성과와 사회적, 환경적 측면 등의 비재무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인더스트리 리더란 산업을 59개 분야
[시사위크=최학진 기자] SK텔레콤이 10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Small Cell Industry Awards(SCIA)’에서 도심지역 소형 기지국과 일반 기지국으로 이뤄진 복합 네트워크 운영과 관련된 기술력을 높이 평가 받아 ‘최우수 상용화(도심지역) 부문상’과 ‘심사위원상’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SCIA는 2009년부터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스몰 셀 포럼(Small Cell Forum)’에서 개최하는 시상식이다.이 포럼에는 AT&T, 보다폰, NTT도코모 등 세계 유수의 이동통신사 60여곳과 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