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롯데와 신세계, GS가 수십조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신세계가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극대화 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수립했다면, 롯데와 GS는 신사업에 무게 중심을 뒀다. 각사의 전략이 향후 유의미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롯데‧GS ‘신사업’, 신세계 ‘온‧오프 시너지’지난 24일 롯데그룹(이하 롯데)은 유통‧식품‧화학 등 핵심사업과 함께 다수 신사업에 향후 5년 동안 총 37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먼저 그룹 핵심사업인 유통사업에 8조1,000억원을 투자한다. 서울 상암동, 인천 송
리치몬트코리아가 여전히 국내에서 소극적인 사회공헌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익 대비 기부활동도 미미할 뿐 아니라, 장애인 고용 의무도 외면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최근 리치몬트그룹의 대표 명품 브랜드인 까르띠에가 가격 인상을 결정한 가운데 이러한 행보는 다시금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 1년만에 또 가격 인상 단행한 까르띠에리치몬트코리아는 최고급 시계·보석 브랜드를 보유한 리치몬트그룹의 한국법인이다. 까르띠에, 바쉐론 콘스탄틴, 반클리프 앤 아펠, IWC, JLC, 피아제, 파네라이,
지난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큰 폭의 실적하락을 겪은 롯데쇼핑이 지난해 더욱 악화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롯데쇼핑은 백화점·마트 등 다수 오프라인 점포에서 공간 리뉴얼(재단장)로 ‘체험’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실적반전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롯데쇼핑은 202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5조5,810억원, 2,15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3.7%↓)과 영업익(37.7%↓) 모두 하락한 수치다. 이 같은
지난해 오프라인 유통업계에 대대적 지각변동이 있었다.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대명사로 꼽혀온 대형마트가 3위로 내려오고 지난해 3위였던 백화점이 1위에, 편의점은 2위를 유지했다. 오미크론 확산세로 불안은 지속되고 있지만 향후 방역체계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공존하는 가운데, 오프라인 유통업계에는 이에 대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백화점 ‘명품’, 편의점 ‘점포수’ 상승세지난달 2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연간 주요유통업체 매출동향’을 발표했다. 지난해 온‧오프라인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2020년 대비 1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매출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샤넬, 루이비통, 에르메스 등 3대 해외 명품 브랜드들은 한국 시장에서 모두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보복소비 열풍이 확산되면서 고가의 명품가방 브랜드들은 호황을 누렸다. 반면, 국내 패션잡화 업체들은 깊은 침체의 터널을 헤매고 있다. 코로나19 악재로 작년 당기순손실을 낸 곳도 적지 않다. MCM 브랜드를 전개하는 성주디앤디도 그 중 하나다. ◇ 코로나19 악재에 실적
신세계가 1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 소비심리 회복에 따른 백화점의 외형 성장과 연결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주효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3,659%↑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200억원, 영업이익 1,23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3%, 영업이익은 3,659.2% 증가했다.신세계 관계자는 “이번 1분기 실적은 백화점 및 연결자회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대한 위기관리 능력으로 매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SK증권은 14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제주드림타워를 기점으로 국내외 여행사업 전문 업체에서 복합 레저 전문 업체로 진화한 롯데관광개발은 제주도로부터 LT카지노의 이전 및 면적 변경에 대한 최종 허가를 받으면서 마지막 퍼즐을 끼우는데 성공했다는 판단”이라면서 “오는 5월이면 외국인 전용 카지노 개장이 가능할 전망인데, 아직 하늘길이 막혀있어 당장의 폭발적인 실적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코로나19 이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에는 충분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와 산업 전반이 침체된 가운데서도 해외 유명 명품 브랜드들은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한 번에 수백만원 가까이 지출되는 해외여행의 발이 묶인 것에 대한 보복 심리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3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0년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백화점이 전년 동월 대비 매출이 2.1% 감소하는 등 오프라인의 부진이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백화점에서 해외 유명 브랜드는 같은 기간 매출이 32.5% 증가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외출 및 여행감소의 영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