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국내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소형 항공기 비즈니스 클래스에 180도로 누울 수 있는 좌석을 장착한 에어버스 A321neo를 도입해 12월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또 플라이강원에서는 최근 에어버스의 중대형기 A330-200 도입으로 장거리 노선을 공략하고 나섰다.◇ 대한항공 “소형기에도 180도 펼쳐지는 프레스티지석 있다”에어버스 A321neo는 좌석 구성 방식에 따라 180석부터 230석 수준까지 탑재할 수 있는 협동체(단일 통로) 소형 항공기다. 최대 운항거리는 약 6,000㎞로, 해당 기재를 운용 중인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운용 중이던 보잉777-200에 장착된 엔진이 비행 중 파손되는 사고가 최근 발생해 한·미·일 3개국의 항공당국이 특별점검에 나섰다. 이러한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에 사고가 발생한 B777 기재에 장착된 플랫&휘트니(PW)사의 엔진에 대해 불신이 피어나는 가운데, 에어버스에도 비슷한 계열의 엔진이 장착된 것으로 알려진다. 다만, 사고가 발생한 B777에 장착된 엔진과 에어버스 항공기에 장착된 엔진은 구조가 달라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 상황이다.이번에 파손 및 화재가 발생한 플랫&휘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운용 중인 보잉777-200 항공기가 지난 20일(현지시각) 비행 도중 엔진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 보잉은 사고가 발생한 B777 기종과 같은 계열의 엔진을 장착한 항공기에 대해 운항중단을 권고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도 동일 엔진을 사용하는 B777 기재에 대해 특별 점검을 명령했으며, 일본 국토교통성은 같은 계열 엔진을 장착한 항공기의 운항을 전면 중단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국내 항공사들 사이에서도 동일 엔진을 사용하는 항공기의 운항을 자발적으로 중단하고 나섰으나,
항공업계의 지난해 운항 실적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에 그쳤다. 지난해 연초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국가 간 이동 시 격리기간 등 제한사항 발생으로 항공 수요가 급감한 것에 따른 현상이다. 이러한 가운데 대한항공은 항공사 중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눈길을 끈다.국토교통부가 지난 24일 발표한 ‘2020년 항공교통량’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하늘길을 오간 항공기의 수는 △국내선 22만1,302대 △국제선 20만41대 등으로 총 42만1,343대로 집계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에 애꿎은 소비자들까지 피해를 보게 생겼다. 그간 아시아나항공과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항공사만을 이용해오며 포인트를 모아온 소비자들은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에 흡수합병 되는 경우 소속 항공동맹을 탈퇴해야 해 기존 마일리지를 그대로 사용하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뿐만 아니라 이 피해는 일부 해외 소비자에게까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여 해외 경쟁당국의 승인을 받아내는 것도 난항이 예상된다.◇ 양사 합병 시 아시아나항공 스타얼라이언스 탈퇴 불가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소속 항공동맹이 다르
진에어가 약 20개월 만에 국토교통부의 행정제재에서 벗어나면서 신규노선 취항 및 부정기편 운항 등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국토부는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외부 전문가(법률‧경영‧회계‧항공교통)로 구성된 제재 처분 자문위원회를 열고 논의한 결과 진에어의 △신규노선 허가 △신규 항공기 등록 △부정기편 운항허가 등에 대해 불허한 제재를 해제한다고 밝혔다.진에어에 대한 제재가 풀린 것은 진에어가 경영문화 개선방안을 실천에 옮긴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진에어는 지난 25일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기능을 강화하는 정관변경
국토교통부는 매년 2월 정기 운수권 배분을 실시한다. 이번 운수권 배분에는 진에어도 뛰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국토부는 이번 운수권 배분에서 진에어 측에 단 하나의 노선도 배분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 제재로 인한 여파가 아직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이번에 배분 예정인 운수권 현황은 장거리 노선으로 △파리 △부다페스트 △이집트 △리스본 등이 있으며, 중거리 노선 △인도(뉴델리·뭄바이 등) △호주(시드니·멜버른 등) △비슈케크와 단거리 노선 △마닐라 △중국(베이징 등) △팔라우 등도 포함된 것으로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아메리칸 항공은 고객들에게 최고의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2016년 새로운 서비스 및 라운지 리뉴얼 계획을 9일 발표했다. 아메리칸 항공은 고객들의 편의와 여행 경험 향상을 위해 1939년 뉴욕 최초의 공항 라운지를 선보인 바 있다.새로 선보이는 서비스 및 라운지 리뉴얼 계획은 다음과 같다.◇ 플래그십 다이닝(Flagship Dining) 플래그십 다이닝 서비스는 2017년 초 JFK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으로, 고객들에게 계절별 메뉴를 포함한 풀서비스 테이블사이드 다이닝(full-service tabl
[시사위크=강해경 기자] 카타르항공(www.qatarairways.com/kr)은 13일부터 19일까지 33개 인기 노선의 비지니스, 이코노미 클래스 모두 최대 25% 할인 요금을 제공하는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번 특가 항공권은 4월 13일부터 12월 10일까지 여행을 완료하는 일정이다.이번 프로모션은 출발 불가 기간이 없어 다가오는 5월 황금연휴나 여름 성수기에 여행을 계획하는 국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프로모션 요금은 암스테르담, 바르셀로나,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이스탄불, 런던, 몰디브 등 올해 신
[시사위크=정수지 기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 프랑스 파리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이 긴급 회항했다. 엔진 이상이 원인으로 추정된다.1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2시45분쯤 인천발 파리행 여객기(OZ501·보잉777)가 이륙 후 서해 상공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엔진 이상 신호를 감지, 오후 4시35분쯤 인천국제공항으로 되돌아왔다.아시아나는 대체 항공기를 투입, 회항한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객 270여명을 태우고 오후 7시에 파리로 떠났다.항공사 관계자는 "이륙 후 계기판에 엔진 관련 오류 메시지가 나타났다"며 "혹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연락이 두절됐던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가 추락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보잉777-200기가 또 다시 사고를 일으켜 파문이 커질 전망이다.말레이시아 항공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8일 자정쯤 이륙한 보잉777-200(편명 MH370) 여객기가 이날 오전 2시 40분쯤 연락이 두절됐다. 이 항공기는 쿠알라룸푸르를 출발해 이날 오전 6시 30분 베이징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며 승객 227명, 승무원 12명 등 239명이 탑승해 있었다.외신에 따르면 이 여객기는 베트남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추락지점은 베트남과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8일 오전 연락이 두절된 말레이시아 보잉777-200 여객기(편명 MH370)가 추락한 것으로 알려진다.인민일보(人民日報)를 비롯한 중국매체들은 이날 말레이시아 보잉777-200 여객기가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베트남 해군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추락지점은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영해의 경계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전해졌다.239명이 탑승한 이 여객기는 이날 오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가던 중 오전 2시40분께 연락이 두절됐다.이 여객기는 베이징에 오전 6시30분 도착 예정이었으며 유아 2명을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가 중국 베이징으로 가던 중 연락이 두절됐다.말레이시아 항공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8일 자정쯤 이륙한 보잉777-200(편명 MH370) 여객기가 이날 오전 2시 40분쯤 연락이 두절됐다. 이 항공기는 쿠알라룸푸르를 출발해 이날 오전 6시 30분 베이징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며 239명이 탑승하고 있다.연락두절의 이유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사고와 범죄 피해 가능성이 모두 열려있는 상황이다.
주말 아침 항공기 사고로 시민들이 적잖은 충격을 받은 시점에 SNS를 중심으로 괴담이 확산되고 있다.오전(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의 보잉777 여객기 OZ 214편의 착륙 사고로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자 시민들의 충격에 빠졌다.누리꾼들은 사상자에 애도를 표하면서도 행운의 숫자로 불리는 '7'과 이번 추락 사고를 연관 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