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워크아웃 결정을 위한 채권단의 1차 협의회를 하루 앞두고 업계의 이목이 채권단의 워크아웃 수용 여부에 집중되고 있다.그간 기존 자구책 이행 및 추가 자구책 마련을 두고 채권단과 ‘강 대 강’ 대립해오던 태영그룹이 전날인 9일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 등 오너일가가 보유한 티와이홀딩스 및 SBS 지분을 담보로 제공하겠다는 내용의 추가 자구책을 발표해서다.그동안 태영그룹에 진정성 있는 추가 자구책 마련을 촉구해왔던 주채권은행 KDB산업은행(산은)도 이번 태영그룹의 추가 자구책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하
태영그룹 지주사 티와이(TY)홀딩스가 계열사인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중 연대보증 채무 변제금 890억원을 태영건설에 지원했다.앞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7일까지 기존 약속 이행 및 신규 자구안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워크아웃이 아닌 법정관리에 들어가겠다고 ‘최후통첩’을 날린 바 있다. 하지만 태영그룹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1,549억원 중 659억원만 태영건설에 직접 지원하고 나머지 890억원은 그룹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의 태영건설 연대보증채무를 변제하는데 사용했다. 이에 채권단은 강하게 반발했다.이후
태영그룹이 계열사 매각 대금 전액을 태영건설 지원에 사용했다고 전했다. 태영그룹은 윤세영 창업주 등 오너일가의 사재 출연 내역도 함께 공개했다.하지만 태영그룹의 자구책을 두고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급기야 금융당국은 태영그룹의 자구 방안이 ‘남의 뼈를 깎는 자구안’이라고 혹평하며 이번 주말까지 수정된 자구책을 내놓으라고 압박했다. 최근 태영그룹 지주사 티와이홀딩스는 태영 인더스트리 매각 대금 1,549억원 전액을 지난 3일자로 태영건설 지원에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윤세영 창업주 등
워크아웃(기업개선 작업)을 신청한 태영건설이 채권단을 상대로 설명회를 가졌으나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산은)을 비롯한 채권단은 자구책 미흡하다며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 3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는 태영건설의 채권단 설명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은 호소문을 통해 “사력을 다해 태영건설을 살리겠다”면서 “언론보도 등을 통해 PF(프로젝트파이낸싱) 보증규모가 9조원대라는 말이 나왔으나 실제 문제가 되는 우발채무는 2조5,000억원 정도로 태영건설은 가능성 있는 기업”이라고
태영그룹 창업주 윤세영 명예회장의 차녀 윤재연 블루원 대표이사가 심란한 처지에 몰렸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실적이 악화된 가운데 최근엔 때아닌 갑질 구설까지 불거졌기 때문이다. 윤 대표가 직원들에게 열정페이를 강요하거나 유튜브나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참여를 압박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블루원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 지난해 영업이익 적자전환… 코로나19 직격탄 블루원은 골프장과 콘도, 리조트, 워터파크 등을 운영하는 종합리조트 기업이다. 중견건설사 태영건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중견건설사 태영건설에서 물적분할 돼 설립된 종합 리조트 기업인 블루원. 올해로 출범 5년차를 맞고 있는 이 기업의 재무상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나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기업의 재무건전성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 어느 것 하나 시장 기준치를 넘지 못하고 있는 것. 특히 채무상환 능력을 보여주는 이자보상배율이 3년 가까이 1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좀비 기업으로 낙인찍힐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영미 마케팅’으로 주목… '블루원'은 어떤 회사평창 동계올림픽의 열기가 여전히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평동 동계올림픽 최고의 유행어에 올라선 “영미~”를 활용한 기업들의 판촉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롯데그룹의 롯데월드는 26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내 이름은 영미’ 이벤트에 들어간다. 이름에 ‘영’ 또는 ‘미’가 포함되는 고객은 동반 1인 포함 자유이용권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할인 방법은 현장 매표소에 이름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경북 경주에 위치한 영남권 최대 워크파크인 블루원 워터파크는 ‘영미~무료입장!’ 이벤트를 실시한다. 26일부터 다음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G마켓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14~23일 열흘간 최대 67%를 할인하는 ‘그랜드 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먼저 14~16일 연휴기간에는 티저 프로모션을 진행해 즉석에서 사용할 수 있는 e쿠폰, 배달전용 쿠폰, 국내여행 상품을 중심으로 매일 다른 5개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기간 중에는 56% 할인한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AFTER 4’, 17% 저렴한 ‘메가박스 영화 관람권’ 등을 비롯해 ‘원마운트워터파크 성수기 이용권+구명조끼’, ‘배달전용 처갓집 양념치킨 허니올리고당 양념치킨’, ‘블루원 워터파크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효성 창원공장은 7월 27일부터 2박 3일에 걸쳐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100여 명의 사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계 캠프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캠프는 임직원 자녀들이 즐거운 여름방학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과 재미’를 주제로 실시된 캠프는 천마총, 첨성대, 태종무열왕릉 등 경주 유적지를 견학하는 시간과 함께 위기상활 발생시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시킬 수 있도록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 등을 배우는 안전의식 강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또한 워터파크에서 더위를 날려버릴 수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기아자동차가 전 세계 시장에서 RV 1,0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9일 기아차에 따르면, 지난 5월말까지 글로벌 RV 누적 판매 994만대를 달성한 기아차는 6월중 RV 1,000만대 판매가 사실상 확실시 된다.RV 명가 기아차의 역사는 199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기아차는 소형 SUV ‘록스타’를 출시하며 첫 RV 모델을 선보였다. 이후 ‘세계 최초 승용형 SUV’ 스포티지, ‘국내 최초 정통 미니밴’ 카니발 등을 선보이며 RV 차종의 혁신을 주도해왔다.1,000만대 판매를 돌파한 기아차 RV는
[시사위크 = 차윤 기자] 태영그룹 레저부문 계열사 블루원이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윤재연 부사장을 선임했다.윤세영 태영그룹 회장의 차녀인 윤 신임 사장은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스위스와 미국에서 관광경영학을 전공한 후 태영레저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이와함께 블루원은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도 단행했다. 워터파크·콘도·골프장 사업의 마케팅 기능을 통합하고, 리조트사업본부를 신설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블루원은 신설된 리조트사업본부장에 김춘수, 보문C.C 지배인 조긍주, 용인C.C 지배인 노선우, 상주C.C 지배인 이상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