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등급분류기관인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이하 GCRB)의 게임물 등급분류 권한을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그러나 GCRB는 위원회 회의록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 심사 과정이 불투명한 상태다.GCRB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로부터 일부 등급 분류 권한을 위탁받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GCRB는 2014년 6월부터 등급분류 업무를 시작했다. GCRB는 ‘게임산업법’에 따라 비디오게임과 PC게임에 대해 △전체이용가 △12세이용가 △15세이용가 등으로 등급을 분류하는 업무를 위탁받았
정부가 민간등급분류기관인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GCRB)의 게임물 등급분류 권한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발표하자 학계가 비판하고 나섰다. 한국게임학회는 외부 압력 없이 등급분류할 수 있는 방안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게임학회, 학계 포함한 협의체 제안… 문체부 “다양한 의견 수렴할 것”5일 한국게임학회는 성명을 내고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의 등급분류 권한을 GCRB에 단계적으로 이양한다는 정부 정책에 반대한다고 밝혔다.GCRB는 2014년 6월부터 게임위의 등급분류 업무를 일부 위
최근 정부가 단계적으로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의 등급분류 권한을 민간에 이양하겠다고 밝히면서 어떤 효과가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게임업계에선 절차가 간소화되길 바라고 있다. 등급분류 업무를 위탁받은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GCRB) 측은 인력충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GCRB “인력충원 필요해”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산하 게임위는 ‘게임산업법’에 따라 게임물에 대한 등급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게임이 국내에서 유통되려면 게임위의 등급분류를 받아야 한다.‘게임산업법’은 게임위가 일부 업무를 민간에
정부가 민간에 위탁한 게임물 등급분류 권한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정부는 향후 ‘게임산업법’ 개정을 통해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의 등급분류 권한을 민간에 이양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게임위의 사후관리 기능이 강화될지 주목된다.◇ 정부 계획, 대부분 ‘게임산업법’ 개정 필요30일 정부는 7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게임물 등급분류 권한을 단계적으로 민간에 이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미국과 영국처럼 민간에서 게임물 등급분류를 담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정부는 ‘게임산업법’ 개정을
‘게이밍 디스플레이’ 산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우수한 그래픽의 고사양 게임 서비스가 늘면서다. 글로벌시장조사업체 ‘퓨처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오는 2033년 184억달러(약 24조1,647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 같은 산업 흐름에 맞춰 삼성디스플레이도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 잡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게임시장 발 넓히는 삼성D… 우수한 OLED 품질로 고객사 확보 속도삼성디스플레이는 16형 240Hz 게이밍 노트북용 OLED 양산을 본격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올해 게임사업에 관심을 드러내온 넷플릭스가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넷플릭스가 확보하고 있는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콘텐츠로 확장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함과 동시에 이용자 이탈을 최소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다. ◇ 게임사 인수에 전문가 영입… 이용자 이탈 방어 주력5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올해 게임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비디오 게임사를 인수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비디오 게임사 ‘나이트 스쿨 스튜디오’를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나이트 스쿨 스튜디오는 지난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OTT) 플랫폼 넷플릭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집콕’ 효과가 줄어들면서 2분기 신규 가입자 수 증가폭은 크게 감소했다. 다만 실적 자체는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넷플릭스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올해 2분기 매출은 73억4,200만 달러, 영업이익은 18억4,80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36% 증가한 실적이다. 신규 가입자 측면에서는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유료 구독 가구 순증치는 154만명으로
게임 속에서 이용자와 인공지능(AI)이 적용된 NPC(Non-Player Character 게임 안에서 플레이어가 직접 조종할 수 없는 캐릭터)간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기술이 등장했다.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는 게임산업의 미래를 구현했다는 호평을 내놓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이러한 기술이 상용화되기까지 적잖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NPC와 실시간 대화… 업계 “국내 적용 시간 걸릴 듯”23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신기술을 보도하는 미국의 전문 매체 ‘업로드VR’에 따르면 미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용산전자상가는 우리나라 IT산업의 ‘메카’였다. 최신형 컴퓨터와 전자기기, 전자부품, 게임CD 등이 즐비하게 전시돼 있었으며, 당시 구하기 어려웠던 해외 제품들도 암암리에 거래가 되곤 했다. 때문에 일반인들뿐만 아니라 IT직종 종사자들까지도 용산전자상가를 방문해 항상 문전성시를 이루곤 했다.안타깝게도 이제 용산전자상가는 더 이상 과거의 모습을 찾기 어렵다. 손님들의 발길은 크게 줄었고, 문을 닫는 매장들도 부지기수다. 20년전이라면 상상하기조차 힘든 모습이다. 용산전자상가는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20년 넘게 서비스해온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서비스를 오는 2021년부터 사실상 종료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글로벌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 1위 ‘크롬’을 따라잡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는 MS의 차별화 전략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엣지에 무게 싣는 MS… 사용성 개선 박차MS는 17일(현지시간) 개발자 커뮤니티를 통해 오는 11월 30일부터 MS의 사무용 서비스 ‘팀즈’는 IE에서 사용할 수 없으며 내년 8월 17일부터는 마이크로소프트365 등 MS 핵심 서비스를 지원하
전 세계 게이머들이 기다려온 세계 최대 게임 박람회 ‘일렉트로닉 엔터테인먼트 엑스포 2019(E3 2019)’가 11일부터 13일(현지시간) 까지 미국 로스엔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E3은 독일의 게임스컴, 일본의 도쿄게임쇼와 함께 세계 3대 게임 전시회로 꼽힌다. 주요 게임·IT업체들이 참가해 최신 게임과 기술을 가장 먼저 공개하는 만큼 글로벌 게임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자리다. 올해 E3의 가장 큰 화두는 스트리밍 및 클라우드 게임이 될 전망이다. 이는 그래픽 등 주요 처리 과정을 사용자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일본 닌텐도의 가정용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가 현지에서 판매량 50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새로운 사용패턴 및 스플래툰2 등 경쟁력 있는 독점콘텐츠 덕분으로 해석된다.산케이신문 등 일본 매체들은 5일 현지 게임매체 '패미통'이 발표한 자료를 인용, “닌텐도스위치의 누적 판매 추정치는 이달 2일 기준, 총 500만7,368대”라고 보도했다.지난해 3월 3일 출시 후 약 1년 6개월만으로, 이는 과거 선보인 베스트셀러 게임기 닌텐도 위(Wii)에 이은 성적이다. 앞서 닌텐도 위는 출시
[시사위크=하인수 기자] 농구화에 관심 있는 팬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기쁜 소식이 발표됐다. 올해부터는 NBA 무대에서 훨씬 다채로운 농구화들이 등장할 예정이다.ESPN은 29일(현지시각) NBA 사무국이 오는 2018/19시즌부터 선수들이 경기 중에 신는 신발 디자인에 대한 모든 제한을 없애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NBA가 ‘신발 자율화’를 도입한 것은 리그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오랜 기간 동안 NBA는 선수들의 신발에 대한 엄격한 규정을 유지해왔다. 선수들은 시합 때 신는 농구화의 51% 이상을 흰색 또는 검은색으로 칠해야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에서 개최된 게임대회에서 총기난사 사건으로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26일(현지시각) 미국 폭스뉴스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이날 플로리다주 잭슨빌 소재의 복합쇼핑몰 ‘더 잭슨빌 랜딩’에선 비디오게임 ‘매든(Madden) NFL 19’의 지역 예선대회 도중 총기 난사사건이 발생했다.Madden NFL 19는 EA Sports가 개발한 NFL 기반의 새로운 비디오 게임이다. 이번 총격사고로 최소 4명이 사망했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용의자는 이날 토너먼트 참가자로, 게임에서 패배한 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비디오게임시장 선두업체인 소니와 닌텐도가 올해도 호실적을 보이고 있다. 한때 모바일 게임에 밀려날 것이란 예상도 나왔지만, 모바일게임에서 대체 불가능한 콘텐츠로 영향력을 확대하는 모습이다.2일 소니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2분기(자체결산년도 기준 1분기, 2018년 4월 1일~2018년 6월 30일) 실적으로 매출 1조9,536억 엔(약 19조5,000억원), 영업이익 1,950억 엔을 올렸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5%, 24% 증가한 수치로, 게임부문의 영향이 컸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소니의 '게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넥슨이 모바일 RPG게임 다크어벤저3의 사전예약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불리언게임즈에서 개발한 다크어벤저3는 글로벌 흥행게임인 다크어벤저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수준 높은 그래픽과 비디오게임에서 볼 수 있는 액션연출을 모바일에 구현해 인기를 끌고 있다.넥슨은 다크어벤저3의 사전예약자 100만 돌파를 계기로 예약자 전원에 추가아이템 지급 등을 약속하며, 흥행몰이에 나섰다.한편, ‘다크어벤저 3’는 오는 27일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