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짜장‧비빔라면에 함유된 나트륨·포화지방이 일일 기준치의 절반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개의 라면을 한 끼에 먹을 경우 일일 기준치를 넘어서는 양이다.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짜장라면 8개 제품, 비빔라면 7개 제품 등 총 15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정성 △품질 및 특성(영양성분, 맛·면 특성) △표시적합성 등에 대해 시험·평가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짜장 라면 평가 대상은 △농심 올리브짜파게티 △팔도 일품삼선짜장 △오뚜기 진짜장 △삼양식품 짜짜로니 △GS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비빔면 전쟁’의 막이 올랐다. 국내 비빔면 시장에서 ‘팔도비빔면(팔도)’이 30년 넘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지난해 오뚜기를 시작으로 올해 농심·풀무원이 각각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4파전 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팔도·오뚜기 1·2위 지키기… 농심·풀무원 ‘도전장’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비빔면 시장은 지난 2014년 671억원에서 2018년 1,318억원으로 약 96%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1,400억원 규모를 넘어섰을 것으로 추정되며, 올
[시사위크=김은주 기자]최근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봄 시즌을 맞아 유통가에서 새로운 마케팅 전략들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그중에서도 유행어, 신조어를 활용한 마케팅이 눈길을 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인기로 ‘~하지 말입니다’라는 군대식 말투를 활용하거나 마마무의 노래 제목으로도 활용한 ‘OO is 뭔들’ 같은 문장으로 쓰이는 유행어부터, ‘심쿵(심장이 쿵쾅), ‘혼바비언(혼자 밥 먹는 사람), ‘갓(GOD)OO’ 등이 많이 사용되는 신조어로 꼽힌다. 특히 이런 신조어들은 언어의 유희성을 추구하는 요즘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대한민국 식탁이 ‘중식’ 요리에 푹 빠졌다.롯데마트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중식 관련 상품 매출을 살펴보니, 전년 동월 대비 ‘냉장 중화면’이 56.5%, ‘짜장 컵라면’이 33.3%, ‘짜장 봉지라면’이 7.3%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냉장면류 중 ‘냉면’은 6.2%, ‘우동’은 1.5% 소폭 신장에 그쳤고, ‘비빔면’은 10.2%, ‘스파게티’는 16.8%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이처럼 짜장면 매출이 급증한 데는 최근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짜장면을 활용한 게임과 먹방 장면이 여러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팔도는 비빔면 시장 1위 제품인 ‘팔도비빔면’의 광고모델로 예능프로그램인 ‘삼시세끼-어촌편’에서 뛰어난 요리 실력을 선보여 여성들의 우상으로 떠오른 ‘차줌마(차승원+아줌마)’ 차승원을 기용했다고 밝혔다. 차승원이 출연한 ‘팔도비빔면’ 광고는 TV와 온라인을 통해 20일 공개됐다.팔도는 ‘팔도비빔면의 맛은 누구나 따라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요리 잘하는 남자의 아이콘인 차승원을 광고모델로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팔도비빔면’ 광고모델로 선정된 차승원은 비빔면 제품은 항상 ‘팔도비빔면’으로 2개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