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하는 성적을 거뒀다.◇ 연간 매출액 10.0%↑, 영업이익 185.2%↑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빙그레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3,939억원으로 전년대비 10.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영업이익은 1,12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85.2% 증가한 수준이다. 당기순이익은 862억원으로 전년 대비 235.7% 늘었다.빙그레는 지난 2020년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하고, 다음 해부터 매출 1
지난 20여년간 국내 우유 시장은 성장동력이 약화되고 있다. 저출생과 저렴한 수입 멸균유 증가 등으로 소비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우유 시장에 새로운 변화가 예고되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새로운 브랜드 선보이는 ‘동원F&B’… 오너 경영 막 내린 ‘남양유업’유통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새로운 유가공 브랜드 ‘Hej(하이!)’를 출시할 예정이다. ‘Hej!’는 북유럽 언어로 ‘안녕하세요’를 의미하는데,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북유럽풍의 브랜드 콘셉트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를
제품 가격을 올리려던 식품업체들이 잇따라 가격 인상 계획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정부가 최근 기업을 대상으로 물가 안정 협조 요청에 나선 가운데, 이러한 밀착 관리가 식품업계에 압박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 “물가 안정에 업계 협조해달라”식품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1일부터 햄 제품 ‘빅팜’의 편의점 판매가를 2,000원에서 2,200원으로 인상할 계획이었지만 이를 지난달 말 철회했다. CU에서 판매하는 빅팜의 가격 인상이 철회되면서 GS25의 판매가도 12월부터 다시 2,000원으로 내려간다.풀무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오름세를 보여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들어 몇 차례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한 빙과업계가 도마에 올랐다. 특히 가격 인상을 통해 과도한 수익을 누리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빙과업계의 3분기 실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모양새다.◇ 10월 ‘아이스크림’ 소비자물가지수, 전년대비 15.2%↑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0월 아이스크림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5.2% 상승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9년 4월(26.3%) 이후 최대 상
강원도 인제군 마을 단위에서 자연·생태·전통 자원을 활용한 체험마을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체험마을은 단순히 관광객을 유입시키는 것을 넘어 마을 활성화와 인구유입 전략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농촌사회의 근간인 공동체 문화가 큰 힘이 되고 있다. 취재진은 최근 농촌체험마을을 통해 마을에 활력을 찾은 북면 월학1리 ‘냇강마을’을 방문했다. ◇ 사람이 모이는 인제 냇강마을… “체험마을로 살아났죠”“농담 삼아, 죽었다 살아난 마을이라고 하죠.”굽이굽이 이어지는 산길 도로를 따라 찾아
원유 가격이 인상되자 흰우유 가격이 일제히 올랐다. 아이스크림이나 생크림 등도 줄줄이 가격이 오르고 있다. 지난 8월 있었던 원유 가격 인상 결의가 밀크플레이션(우유+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유제품 가격 도미노 인상… 틈새 노리는 ‘PB상품’지난 8월 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10월 1일부터 대형할인점에 납품하는 서울우유 ‘나100%우유’ 1,000ml 제품의 출고가를 3% 인상한다고 밝혔다. 여기엔 낙농진흥회가 원유 기본가격 조정 협상에 합의하며 음용유에 쓰이는 원유 가
최근 식품업계가 줄줄이 가격인상을 발표하고 있다. 정부가 지난 12일 주요 식품업체와 간담회를 열고 일부 업체의 가격인상 움직임이 여타 업체의 편승 인상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며 가격인상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으나, 당장 내달부터 빵·과자·아이스크림뿐만 아니라 물·음료 등 전반적인 식·음료 제품 가격이 조정된다.◇ 빵·과자·아이스크림부터 물까지롯데제과는 27일 제과류 및 빙과류 등 일부 제품 가격을 내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제과류 주요 제품으로는 △초코빼빼로와 꼬깔콘이 기존 1,500원에서 1
최근 식품업계가 가격 인상을 줄줄이 단행하고 있다. 식품업계에선 원재료값 인상 때문에 불가피하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소비자에게 부담을 떠넘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라면·스낵·음료 등 가공식품 가격 인상 줄줄이농심은 지난 24일 라면과 스낵 출고가를 내달 15일부터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라면 26개는 평균 11.3%, 스낵 23개는 평균 5.7% 오른다. 대표 제품으로는 △신라면 10.9% △너구리 9.9% △새우깡 6.7% 등이 인상된다. 농심이 작년부터 라면‧스낵 가격을 인상한 것에 이어 올해도
당초 빙과사업 통합이 거론됐던 롯데그룹의 식품계열사 롯데제과·롯데푸드가 합병을 결정했다. 이로써 롯데제과는 빙과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취급 품목을 대폭 넓히게 된 가운데, 미래 먹거리로 평가받는 건강식품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지난 23일 롯데제과와 롯데푸드는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 이번 합병은 롯데제과가 존속법인으로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하는 형태로, 오는 5월 27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7월 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로써 롯데그룹의 식품군 사업을 총괄하는 HQ장 겸 롯데제과 대표이사
공정위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의 85%를 점유 중인 주요 제조‧판매업체들이 4년에 걸쳐 실행한 담합행위를 적발하고 제재조치 했다. 공정위는 아이스크림 판매·납품 가격 및 소매점 거래처 분할 등을 담합한 5개 빙과류 제조·판매업체에 과징금 총 1,350억4,500만원을 부과했다고 17일 밝혔다.공정위가 부과한 업체별 과징금은 △빙그레 388억원3,800만원 △해태제과 244억원8,800만원 △롯데제과 244억원6,500만원 △롯데푸드 237억원4,400만원 △롯데지주 235억원1,000만원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빙그레 건강 tft, ‘마노플랜 눈 건강’ 출시빙그레는 자사 건강지향 브랜드 ‘빙그레 건강 tft’에서 신제품 ‘마노플랜 눈 건강’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에 대해 빙그레는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세 가지 성분을 하루 1포로 간편하게 챙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주요성분은 △루테인지아잔틴복합추출물 △오메가3 △아스타잔틴 등으로 눈 건조와 눈 피로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구성했다. 이 외에도 △빌베리 추출 분말 △결명자 추출 분말 △블루베리 농축 분말 등의 부원료도 담았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해온 빙그레가 관련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과 함께 빙그레는 친환경 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ESG 활동 전반을 강화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빙그레가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빙그레는 지난 23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빙그레 남양주공장에서 박병구 빙그레 생산 본부장,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여식을 진행했다.빙그레가 획득한 ISO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규격으로
지난해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한 빙그레가 올 3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 부문을 제외하고 뚜렷한 인수 시너지가 발휘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는 통합 시너지를 본격화하기에 앞서 적자구조 개선 등 해태아이스크림의 내부 효율화 작업을 거치고 있는 상황이다.◇ 매출 확대, 영업익 큰 폭 감소… 해태아이스크림 인수 ‘영향’ 지난달 15일 공시된 빙그레의 올 3분기 실적자료를 보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3,544억원, 18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실적과 비교해 매출액은 28.5% 증가(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새해맞이 ‘어흥 에디션’ 출시빙그레는 임인년 새해를 맞아 바나나맛우유 ‘어흥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지난 2016년부터 겨울마다 색다른 용기 디자인을 선보인 빙그레는 임인년 새해를 맞아 호랑이를 캐릭터화해 이번 에디션을 출시한다. 바나나맛우유 고유의 단지 모양 용기에 귀여운 호랑이 얼굴을 새겨 넣고, 4개입 멀티팩에는 눈 내리는 새해의 분위기가 연상되는 디자인을 입혔다. 빙그레는 어흥 에디션에 대해 1974년에 탄생한 바나나맛우유가 호랑이띠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설
지난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과 함께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감이 현실화되면서 유통업계에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페트병 분리배출이 시행되면서 음료제품 용기 겉면에 둘러진 라벨을 제거해 출시하는 이른 바 ‘무라벨’ 제품이 가짓수 늘려가고 있다. 다만 식품표시 관련법에 근거한 의무표시 문제로 업계의 무라벨 제품군 확장엔 걸림돌이 존재하는 실정이다. ◇ 생수로 시작한 무라벨… 간장‧요거트‧녹즙까지 확대 지난해 12월부터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도의 시행으로 투명‧유색
빙그레공익재단이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장학사업을 시행한 빙그레공익재단은 함께해온 국가보훈처와 새로운 업무협약을 맺고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을 2025년까지 이어나갈 예정이다.빙그레공익재단은 국가보훈처와 2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2차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빙그레공익재단 정양모 이사장과 국가보훈처 이남우 차장이 참석했다.빙그레공익재단은 향후 5년간 시행되는 2차 장학사업을 통해 국가보훈처가 추천
빙그레가 ESG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받았다. 빙그레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1년 ESG평가’에서 2019년부터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부여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빙그레는 세부적으로 △환경 A △사회적 책임 A+ △지배구조 A 등의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빙그레는 환경부문에서 작년보다 한 단계 높은 A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전년 대비 환경부문 등급 상승의 요인으로 빙그레는 친환경 캠페인, 친환경 패키지 도입 등을 꼽았다. 먼저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 캠페인 ‘지구를 지켜바나나’,
빙그레공익재단이 2019년 시작한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을 올해도 시행했다. 올해부터는 독립유공자 후손에 더해 국가유공자의 자녀까지 대상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빙그레공익재단은 경찰청을 찾아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경찰 관련 독립유공자 후손에 더해 국가유공자인 순직 경찰관의 자녀까지 대상을 확대했다고 전했다. 빙그레공익재단 측에 따르면 올해 장학금은 총 4,000만원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13명과 순직 경찰관 자녀 15명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
배우 한효주가 드라마 ‘해피니스’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2016년 방영된 MBC ‘W(더블유)’ 이후 5년 만의 드라마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해피니스’(연출 안길호, 극본 한상운)는 다양한 인간 군상이 모여 사는 대도시 고층 아파트가 신종 감염병으로 봉쇄되면서 펼쳐지는 생존기를 담은 스릴러 작품이다. 폐쇄된 공간에서 서로를 의심하고 경계해야 하는 현실적인 공포가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비밀의 숲’ 등을 연출한 안길호 감독과 ‘굿와이프’ 등을 집필한 한상운
국내 대형마트 3사(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중 이마트가 지난 8일부터 ‘최저가격 보상 적립제’를 실시한 데 이어 롯데마트도 ‘최저가 전쟁’에 뛰어들었다. 다만 홈플러스는 무리한 가격 경쟁을 지양한다는 입장이다.◇ 롯데마트 “최저가 받고 포인트 5배 적립”… 홈플러스 “무리한 가격 경쟁 지양”이달 초 쿠팡이 ‘로켓배송 무료배송 혜택 캠페인’에 나서면서 최저가 전쟁이 유통업계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쿠팡의 뒤를 이어 이마트가 최저가격 보상 적립제로 반격에 나섰고, 마켓컬리도 주요 신선식품을 1년 내내 대형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