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 디지털 모범국가 도약을 목표로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세계최고 R&D허브 조성 △도전적 R&D로 혁신 견인 △AI·디지털 대전환 선도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AI·디지털의 4대 전략과 이를 뒷받침하는 12개 핵심과제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올해 해외 협력 연구개발(R&D)에 대한 전폭적 지원과 양자·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첨단과학기술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세계 최고 R&D 허브 대한민국 조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1일 오전 9시부터 민간 분야 국가 사이버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사이버위기 경보단계는 △정상 △관심 △주의 △경계 △심각의 5단계로 구분된다.이번 사이버위기 경보단계의 상향 조정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사이버전 확산, 국내 기업 대상 랜섬웨어 공격, 정보유출 사고 발생 등 국내·외 사이버위협 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이를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과기정통부는 “이번 ‘주의’ 단계로의 상향에 따라 민·관·군에서는 사이버위협 정보공유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을 향한 범죄 위협이 지속되는 분위기다. 암호화폐 게임 대신 NFT 사업에 진출하는 국내 게임사들도 적지 않은 가운데 복제 및 위조, 피싱, 해킹 등의 범죄 리스크 대응이 안정적인 신사업을 위한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 최대 NFT 거래소 뚫려… 게임업계 “보안 힘준다”22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대표 NFT 거래소 ‘오픈씨(OpenSea)’의 이용자들이 해커들의 공격을 입었다. 데빈 핀저 오픈씨 최고경영자(CEO)는 21일(현지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해킹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8일 ‘포용적 성장 실현’을 목표로 하는 내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약 18조6,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미래기술 혁신과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내년 △범부처 국가필수전략기술 육성체계 구축 △경제‧사회 변화를 선도하는 미래기술 혁신 △디지털 선도국가 도약 △디지털 대전환 시대 청년 역량증진 강화의 4가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과제1. 범부처 국가필수전략기술 육성체계 구축먼저 과기정통부는 ‘범부처 국가필수전략기술 육성체계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랜섬웨어’에 대한 위협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랜섬웨어 공격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강화에 나선다. 랜섬웨어란 납치·유괴범들이 요구하는 사람의 몸값을 뜻하는 ‘랜섬(Ransom)’과 악성코드를 의미하는 ‘멀웨어(Malware)’의 합성어로 컴퓨터를 인질로 잡고 금전을 요구하는 범죄행위를 말한다.해커들은 랜섬웨어 악성코드를 사용자의 컴퓨터에 무단으로 설치하고 해당 컴퓨터 내 파일을 모두 암호화시킨 후 파일을 복구하고 싶다면 금전을 지불하라고 협박한다. 때문에 기업과 정부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5G,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 등 다양한 IT기술이 우리 생활 이곳저곳에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듯이 이와 동시에 해킹, 디도스, 랜섬웨어 등의 사이버 위협 역시 빠르게 능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디지털 사회로의 안전한 도약을 위해선 사이버 보안문제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 전문가들, “올해 들어 민간 기업·정부 기관에 사이버 위협 급증”최근 정보보안분야 관계자들에 따르면 사이버 공격으로 발생한
정부가 5G, 비대면 경제 활성화 등 우리 산업과 사회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이 빠른 속도로 진행됨에 따라 커지는 사이버 위협에 맞서기 위해 ‘K-사이버방역’ 전략을 수립한다.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댐 등 디지털뉴딜의 성공과 국민들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안심 국가를 실현한다는 목표다.◇ K-사이버방역, 디지털안심 국가 기반 구축 등 3대 전략으로 추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8일 제13차 정보통신전략위원회에서 ‘K-사이버방역 추진전략’을 심의 안건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보안업계가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비대면 환경에서의 정보보안의 중요성에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정보보호의 날은 사이버위협 예방과 국민의 정보보호 생활화를 위해 매년 7월 둘째 주 수요일로 지정된 정부기념일이다.과기정통부는 8일 제9회 정보보호의 날을 맞이해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원,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공동 기념식을 개최하고, 정보보호 컨퍼런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기념식은 “비대면 시대의 DNA, Security On!”라는 주제로 진행돼 비대면 시대에 발생할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사이버위협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했다.미 국무부는 15일(현지시간) 국토안보부와 재무부, 연방수사국(FBI)과 함께 북한의 사이버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북한의 악의적 사이버 활동은 미국과 전세계의 국가를 위협하며 특히 국제금융시스템의 안정성과 통합에 상당한 위협이 된다”고 지적했다.이어 “미국은 생각이 같은 나라들과 함께 사이버공간에서의 파괴적이고 안정을 해치는 행위를 주목하고 규탄해왔다”며 “북한으로 인한 사이버 위협을 줄이기 위해 외국
정부가 올해 5G 및 인공지능(AI) 등 ICT(정보통신기술)분야와 환경 분야의 미래 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업무 추진 계획에 ‘혁신의 DNA, 과학기술 강국’이라는 슬로건을 걸었다. 이는 과학 기술 분야 전반에 대한 혁신 성장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 “기초가 튼튼한 과학기술 강국 목표”과기정통부는 16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합동으로 2020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업무 계획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기초가 튼튼한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14일부로 PC 운영체제(OS) ‘윈도7’의 보안 강화를 포함한 모든 기술지원이 종료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OS로 윈도7을 사용하는 PC의 경우 해킹 및 악성코드 등의 위협에 무방비 상태가 됐다. 이번 윈도7의 기술지원 종료로 인해 해킹 및 악성코드 등에 의한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7년 윈도XP의 기술지원이 종료되자 윈도XP를 사용하던 PC들에 ‘워너크라이’가 퍼지며 큰 피해가 발생했다. 워너크라이는 지난 2017년 5월 12일 나타나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지난해 말부터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내부자료를 수차례 유출해온 해킹 조직 ‘원전반대그룹’이 최근 활동을 재개했다.‘정보보호의 날’인 지난 7월 8일, 원전반대그룹은 ‘John’ 계정으로 트위터에 ‘한수원이 숨기고 싶은 원전비리 오픈-원전반대그룹 탈핵중앙사무소 경고문’이란 제목으로 수차례에 걸쳐 게시물을 올렸다. 이는 “원전 관련 10여만 장의 설계도면과 원전 운영프로그램, 최종안정성분석 등 모든 원전자료를 분석해 취약점을 알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큰 파장을 일으켰다.이어 12일 오후, 원전반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정호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원전의 ‘사이버보안 대책 마련’을 주요 골자로 하는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한수원에 대한 해킹으로 원자력시설 도면 등의 내부 자료가 유출되자 별도의 사이버 보안체계를 강조한 것이다.실제 원자력시설은 지금껏 ‘정보통신기반보호법’에 따라 다른 정부시설과 동일하게 ‘정보통신기반시설’로 지정되어 산업자원부장관이 사이버보안의 관리청이 되고 국가정보원이 지원하도록 되어있으나, 최근의 연이은 원전의 해킹 사태를 볼 때 현재의 보안
북한의 무력도발 협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민・관・군(民·官·軍) 사이버위협 합동대응팀)는 사이버공간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북한의 핵실험 직후인 2월 12일 ‘사이버위기 평가회의’를 개최해 사이버위기 ‘관심’ 경보를 발령하고 주요기반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 및 해킹·DDoS공격 등 국가정보통신망 침해사고 발생 여부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사이버위기 경보단계는 ‘정상→관심→주의→경계→심각’으로 구분하고 있다.또한, 사이버테러에 대비하여 민, 관, 군의 신속한 협력체계를 재점검하고, 테러 발생시에는 공격주체를 신속히 규명하여 공개한다는 방침하에 긴밀한 국제협력 채널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와 더불어 정부는 인터넷 이용자들이 자신의 PC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