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말 발생한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를 계기로 건설업계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이 점점 싸늘해지고 있다. 여기에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부실공사의 원인으로 건설업의 ‘이권 카르텔’을 지목하면서 건설업계 고심도 커지고 있다.부동산 경기 침체를 벗어나기도 전에 부실공사 이슈가 업계 전반에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각 건설사들은 그야말로 비상이 걸렸다. 특히 그간 성실시공으로 현장을 운영해왔던 다수의 건설사들은 이번 부실공사 논란이 자칫 그간 쌓아올린 이미지에 타격을 줄까 노심초사다. 이에 는 인천 검단 아
LG전자가 모바일 사업 종료 이후에도 자사 휴대폰을 사용하는 고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이전과 동일한 사후 서비스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폰 사업은 종료하지만 질서있는 퇴진을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이어 나가겠다는 의미다.앞서 LG전자는 지난 5일 이사회에서 7월 31일자로 휴대폰 사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휴대폰 시장에서 사업의 영속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이로써 26년간 삼성전자와 함께 우리나라 양대 ‘휴대폰’ 기업으로 꼽히며 경쟁을 펼쳤던 L
이동통신사 KT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손잡고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돕기에 나선다.KT는 22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이스트 빌딩에서 중기부, 이노비즈협회와 ‘5G 중심의 비대면 분야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T는 중기부, 이노비즈협회와 함께 △스마트공장 활성화 △비대면 분야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등 3개 분야에서 총 9개 상생 협력 과제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술과 자본 부족으로 비대면 서비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에 모처럼 ‘수주 훈풍’이 불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4월까지 조선 3사(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가 총 39척, 23억불의 수주실적을 기록 중이다. 이는 2014년 이후 3년 만에 최대치다.특히 현대중공업그룹은 4월 한 달 동안에만 18척, 9억불의 계약을 체결하며 수주실적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수주계약문의가 계속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 5월에도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올해 수주한 선박을 선종별로 살펴보면, 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 포함)은 탱커 13척, 가
[시사위크=강해경 기자] 5월부터 한진은 대리점에 부여하던 서비스 마일리지를 배송직원 대상으로 제도를 확대한다. 한진의 ‘서비스 마일리지 제도’는 지난해 10월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택배 대리점을 대상으로 도입한 제도다. 현장의 배송직원들은 단순 물량처리 실적이 아닌 고객친절도, 감사 및 칭찬 사례 등을 통해 마일리지를 부여 받게 되며, 개인 마일리지 정보현황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 요청시간 집화 및 배송, 실시간 배송출발 및 완료 안내, 고객 감사 후기, 고객클레임에 대한 사후서비스 등의 세부
[시사위크=신승훈 기자]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팬택이 21일 본입찰을 진행한다. 팬택의 매각주관사인 삼정회계법인은 이날 오후 3시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다. 팬택 채권단과 삼정회계법인은 후보자들이 써낸 인수금액과 사업능력 등을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오는 26일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하고, 내년 2~3월께 매각 절차를 모두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중국 업체를 포함한 국내·외 업체 2~3곳이 본입찰 참여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팬택에 관심을 보이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중국 스마트폰이 국내에 상륙했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 3위 업체인 ‘화웨이’는 오늘(9월 30일)부터 국내 알뜰폰 사업자인 미디어로그를 통해 ‘X3’의 공식 판매한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고사양·최저가 전략을 내세워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판도를 흔들겠다는 각오다. 국내 업체들은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관심없다는 표정이지만, 정작 소비자들의 분위기는 다르다.관전포인트 1. ‘저가 전략’ 통할까 가장 큰 관심사는, 당연히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가능성’이다. 국내 통신업계나 알뜰폰 업계에서는 ‘찻잔 속의 태풍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삼성전자가 ‘삼성 스마트홈’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 본격 출시한다.‘스마트홈’은 가전, TV, 스마트폰 등 집안의 가전기기들과 IT 기기들을 통합 플랫폼으로 연동시키는 서비스를 말한다.삼성전자는 스마트홈 사업을 대표하는 브랜드와 로고, ‘Smart Living & Beyond(스마트한 삶, 그 이상의 가치)’라는 슬로건 등을 공표하고 오는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4 전시회에서 선보일 계획이다.‘삼성 스마트홈’이 지금까지 서비스와 가장 크게 다른 점은 생활가전과 스마트TV,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와 코리아헤럴드통번역원(원장 이상철)은 5일 상의회관에서 ‘중소기업 해외무역거래활성화를 위한 통번역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갖고,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수준 높은 통번역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이상철 코리아헤럴드통번역원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지원될 번역서비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