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월말부터 재택근무 중인 직장인 A씨가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산 옷은 ‘파자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자, 한겨울 패션 트렌드도 변하고 있는 모습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한파에 가장 큰 인기를 누리던 아우터를 제치고 실내복, 홈웨어 매출이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강화로 야외활동에 제한이 생기면서 아우터보다 실내 생활에 적합한 홈웨어를 더 많이 구매한 것이다.실제로 롯데온(ON)의 지난 한 달간(2020년
이랜드그룹이 여성복 사업을 접고 SPA브랜드 스파오와 뉴발란스에 역량을 쏟는다. 이랜드의 선택과 집중 전략이 통할지 관심이 집중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는 여성복 사업부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 삼성증권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한 상태로, 조만간 재무적 투자자(FI)와 전략적 투자자(SI) 등을 대상으로 투자설명서(IM)을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다음 달 말까지 투자의향서를 접수 받을 예정이다.이랜드 여성복 사업부는 이랜드월드의 미쏘, 로엠, 에블린, 클라비스, 더블유나인(W9)와 이앤씨월드의 이앤씨(E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가 전개하는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가 경동나비엔과 특별한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스파오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에너지 낭비 최소화를 통해 난방비 절감, 기후 변화 감소 등을 강조하는 친환경 캠페인으로 28일부터 진행된다. 스파오는 발열내의 ‘웜테크’ 착용을 통해 난방 에너지를 줄이고, 경동나비엔은 콘덴싱보일러 사용으로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여 온난화를 막는 현명한 겨울나기를 제안한다.환경부 추산 자료에 따르면 발열내의를 실내에서 착용할 경우 난방온도를 평균 2.4도 낮출 수 있으며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가 전개하는 글로벌 SPA 스파오가 지난 5일 출시한 소녀시대 태연의 반려견 ‘제로’와 협업해 출시한 을 하루 만에 완판했다고 10일 밝혔다.은 지난 5일 티셔츠 5종, 파자마 잠옷 2종 등 의류와 함께 에코백, 리드줄, 피크닉 체어와 같은 반려견과 함께 사용이 가능한 피크닉 아이템 군으로 출시됐다.오픈 10분 만에 컬래버레이션 상품 대부분이 완판됐으며 사은품으로 진행됐던 ‘제로 안대’는 1분 만에 소진됐다. 상품 중에는 태연과 제로가 함께 그려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가 전개하는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가 오는 24일 올여름을 시원하게 날려줄 협업 상품을 출시한다. 이번 협업 상대는 화제의 MBC TV 예능 ‘놀면 뭐하니?’의 싹쓰리(SSAK3)다.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총 11종의 반팔 티셔츠로 싹쓰리만의 레트로 감성을 담은 디자인을 선보인다. 특히 ‘레트로 테이프’, ‘BPM 130’, ‘라떼마리아 레터링’ 등 프로그램을 즐겨 본 시청자들이라면 환호할 디테일들이 티셔츠 곳곳에 숨어 있어 입는 재미를 더한다.부담 없이 입기 좋은 반팔 티셔츠 단일
흡습성 등이 좋다고 알려져 여름철에 인기가 높은 기능성 이너웨어의 제품력은 대체로 뛰어나지만, 일부 제품은 다소 기능이 과장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상품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능성 이너웨어 7개 제품을 대상으로 기능성, 안전성, 내구성 등을 시험 및 평가한 결과 모든 제품이 안전성에서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또 내세탁성, 내구성, 혼용률 등에서도 이상이 없었다. 흡수성능은 전 제품이 4급 이상으로 우수했지만, 건조속도는 제품 간 성능 차이가 있었다.평가 대상 제품은 △데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가 전개하는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와 이랜드재단이 ‘40도의 가치’ 캠페인을 성공리에 마치고 쿨테크 전달식을 진행했다.스파오와 이랜드재단은 지난 10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월드비전 본사에서 이랜드월드 최운식 대표이사, 이랜드재단 정재철 대표이사,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비전에 쿨테크 1만장(약 1억원 상당)을 전달했다.지난달 9일부터 진행된 ‘40도의 가치’ 캠페인은 무더운 날씨에 방호복 속 40도가 넘는 더위와 싸우는 코로나19 의료진들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소유욕을 자극한 빙그레 메로나가 도서 굿즈로 돌아온다.빙그레 아이스크림은 예스24와 손잡고 도서 관련 굿즈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빙그레 대표 아이스크림인 메로나를 포함해 붕어싸만코, 더위사냥 등을 모티프로 한 북 클립, 북 파우치, 독서대 등의 굿즈를 선보인다. 굿즈는 1일부터 예스24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또 메로나는 지난달부터 CJ푸드빌의 뚜레쥬르와 협업을 진행했다. 메로나를 모티프로 여름철에 어울리게 차갑게 해서 먹으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케이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가 전개하는 글로벌 SPA 스파오가 영화 ‘기생충’과 협업 상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이번 스파오 X 기생충 협업 상품은 영화 속 상징적인 소품들과 대사들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이번 1차 출시에서는 △티셔츠 9종 △다이어리 1종 △핸드폰 액세서리 3종 △에코백 3종을 선보인다. 복숭아, 다송이의 그림, 수석, 인디언 등 영화 ‘기생충’ 팬이라면 단번에 알아볼 모티브들이 담겨있다.협업을 진행한 영화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이 연출해 한국 영화사를 새로 썼다는 평을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가 운영하는 글로벌 SPA 스파오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 참여 독려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는 지난달 11일 행정안전부와 맺은 협약에 따른 것으로, 오는 3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본격 시작된다.이번 캠페인은 ‘한 표의 가치’라는 주제로 투표의 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한 가격표를 스파오의 의류제품에 가격택으로 달아두어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유권자로서 자신의 한 표의 가치를 체감하고 신중한 투표를 독려하는 내용이다.한 표의 가치는 4,700만원으로, 국회의원 임기 4년 동안
‘재팬 보이콧’에 따른 반사이익에 힘입어 부활의 날갯짓을 하던 쌍방울이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발열내의 히트업이 유니클로 히트텍의 대항마로 자리매김하며 토종 속옷업체의 자존심 회복을 노렸지만 뒷심 부족을 극복하지 못했다. 새 성장 동력으로 삼은 마스크 사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쌍방울의 턴어라운드를 이끌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풍 그친 보이콧 재팬… 마스크로 심기일전명가 부활의 기대를 모았던 쌍방울이 다시 심기일전에 나서게 됐다. 지난해 순항을 거듭하며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EBS ‘자이언트 펭TV’의 크리에이터 펭수를 향한 기업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식품과 제약, 패션, 유통 등 다양한 업계의 기업들이 펭수와 컬래버레이션(협업)을 통해 색다른 마케팅이 나서고 있다. 최근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이 대열에 합류해 이목을 끌고 있다. 제주항공은 펭수와 손잡고 ‘친환경 여행 장려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펭수와 협업을 진행하는 것은 항공업계에서 제주항공이 처음이다. 제주항공은 인기몰이 중인 펭수와 협업을 통해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여행 방법을 알
이른바 ‘직통령’(직장인들의 대통령)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상한가를 달리고 있는 캐릭터 펭수의 인기가 유통가로 이어지고 있다. 식품에서부터 패션까지 업계 전반을 접수하며 종횡무진하고 있다.이랜드의 캐주얼 브랜드 스파오는 발 빠르게 펭수와의 협업을 성사시켰다. 스파오는 동갑내기 펭수와 손잡고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자축하고 있다. 펭수와 협업한 의류를 1차 출시하고, 내년 1월에는 의류 및 파자마, 잡화류를 포함한 전체 컬렉션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펭수는 토이스토리, 해리포터, 겨울왕국 등 주로 글로벌 캐릭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디즈니의 영화 ‘겨울왕국2’가 유통가 연말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겨울왕국의 주인공 엘사 등 캐릭터 상품에서부터 레고, 의류 등 관련 상품들이 봇물을 이루이루고 있다. 겨울왕국2로 연말 가족단위 고객이 몰리고 있는 CGV는 영화 개봉을 기념한 상품 기획전을 열고 있다. 영화 속 캐릭터들을 35종의 상품으로 준비했다. CGV 씨네샵은 먼저 영화 속 장면을 직접 구현할 수 있는 레고 6종 외 에도 우산, 휴대폰 케이스, 파우치 등 다양한 생활 잡화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엘사와 안나
아침저녁으로 옷깃을 여미게 될 정도로 기온이 내려가면서 동계 시즌 필수템인 발열내의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발열내의 절대 강자인 유니클로가 보이콧 재팬의 표적이 돼 있어 히트텍을 벤치마킹한 국산 업체들의 대반격이 예상된다.◇ 토종의 거세진 반격… 국민내복 ‘나야 나’후발주자들이 속속 가세하면서 시장 파이가 커져가던 발열내의 업계는 올해 변곡점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 지난 여름 시즌부터 유니클로가 부적절한 처신으로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미운털이 박힌 사이, 관련 업체들은 다가오는 하반기 히트텍의 아성
이랜드리테일의 아시아 최초 슈즈 SPA 브랜드 ‘슈펜’이 런칭 6주년을 맞이했다.이랜드리테일에 따르면 슈펜이 6년간 국내에서 판매한 신발의 수는 총 3,300만족이며, 가방 및 잡화의 판매량까지 포함할 경우에는 총 6,500만개에 달한다. 누적 판매된 신발은 쌓아 올리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산 높이의 900배, 일렬로 줄 세우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12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에 이른다.슈펜은 런칭 후 6년간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연 매출 1,600억원 규모의 슈즈 SPA 브랜드로 자리매김했고, 국내 매장
이랜드가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서울시와 손잡고 의류지원사업 후원협약을 체결했다.10일 오후 2시 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 및 이랜드월드 최운식 대표이사, 이랜드재단 정재철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노숙인 의류지원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서울시가 추진해온 사업으로, 시민·기업과 단체 등으로부터 의류를 모집해 분류 과정을 거쳐 노숙인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할 의류를 모집하기 위해 서울시청과 서울지역 스파오 매장에 방한의류 수거함을 설치·운영하
식을 줄 모르는 반일 정서 속에서 토종 기업들이 반사이익 보고 있는 가운데, SPA브랜드 베이직하우스에도 눈길이 보내지고 있다. 지난해 홍콩 법인의 증시 상장 실패와 적자 전환 등의 아픔을 이겨내고 우뚝 설 수 있을지 의류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낙양의 지가 올린 ‘3팩’… 반사이익 톡톡베이직하우스를 운영하는 TBH글로벌이 턴어라운드의 기회를 잡았다. 보이콧 재팬 바람 속에서 직격탄을 맞고 있는 유니클로의 대체재로 탑텐 등과 함께 거론되며 제2의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국산 브랜드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열
일본 정부의 무역보복 조치로 인해 국내에서 일본 기업과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 움직임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분위기를 활용한 애국 마케팅도 펼쳐지고 있다.‘탑텐’을 운영하는 신성통상은 다음달 광복절을 앞두고 ‘8.15 캠페인 티셔츠’를 선보였다. 총 5종류로 출시된 티셔츠는 1945, 윤동주, 김구, 유관순 등 대한민국의 독립과 관련된 숫자와 인물을 내세워 디자인 됐다. 인물과 작품에 대한 설명을 영어로 적은 그래픽으로 멋을 더했다.지난 2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티셔츠를 기획 제작해 완
넥슨이 유통가와 손잡고 IP(지식재산권) 역량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게임업계 특수인 휴가와 방학을 맞아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것. 일각에서는 최근 회사의 매각이 불발되면서 IP 가치를 재정비하는 것 아니냐는 시선이 나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지난 5일부터 이마트 24와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 제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에따라 이달 29일까지 전국 이마트24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구매한 고객에게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의 이벤트 QR코드가 포함된 영수증을 제공한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