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박태진 기자] 이준석 전 세월호 선장이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동행명령에도 불구하고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농해수위는 지난 15일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전 세월호 선장 이준석 등 8명의 증인에 대해 동행명령장을 의결하고 이날 오후 2시까지 각 감사장으로 동행할 것을 명령했다. 그러나 이준석 선장을 포함한 4명은 결국 불출석하기로 했다.전날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 등을 상대로 열린 국감에서는 사고 발생 1시간 내 퇴선조치가 있었다면 10분 이내에 전원 탈출이 가능했다는 증언이 이어졌다. 이에 이준석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 사태와 관련, “지위고하를 막론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법과 규정을 어기고 매뉴얼을 무시해 사고원인을 제공한 사람들과 침몰 과정에서 해야 할 의무를 위반한 사람들, 또 책임을 방기했거나 불법을 묵인한 사람 등 단계별로 책임 있는 모든 사람들에 대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아울러 박 대통령은 ‘눈치 보는 공무원’의 퇴출도 강조했다. “현장에 내려가 실종자 가족들을 만났더니 공무원들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