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 글로브 수상에 빛나는 제니퍼 코넬리 주연의 애플 TV+(Apple TV+) SF 스릴러 ‘30일의 밤(Dark Matter)’이 공개일을 확정하고 예고편을 공개했다.‘30일의 밤’은 안정적인 일상을 살아가던 ‘제이슨’(조엘 에저튼 분)이 또 다른 세계로 납치당하며 현실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멀티버스 소재의 SF 심리 스릴러 시리즈다. SF 걸작으로 평가받는 블레이크 크라우치의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하룻밤 사이에 완전히 다른 삶에 놓인 ‘제이슨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인수합병·M&A) 필수 신고국가인 유럽연합 경쟁당국(EC)은 지난 13일 ‘조건부 승인’을 허가했다. 이로써 양사의 합병은 미국 경쟁당국(법무부·DOJ)의 승인만 얻어내면 된다.하지만 양사가 합병하는 과정에 영국·중국·EU 등 다수 국가의 경쟁당국에서 ‘독과점’으로 인한 ‘경쟁제한성’을 지적하면서 슬롯(공항의 시간당 이착륙 횟수)이나 운수권 등을 일부 포기하거나 양도하는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고, 대한항공은 이를 모두 수용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런 만큼 미국 경쟁당국에서도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28일 ‘L7 바이 롯데 웨스트 레이크 하노이’를 오픈하고 영업에 돌입했다. 이번에 하노이에 새롭게 오픈한 호텔은 해외 시장에 최초로 오픈한 L7 브랜드면서 5성급 시설을 갖춘 호텔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L7 바이 롯데 웨스트 레이크 하노이는 하노이 서호(Tay Ho) 지역에 세워질 면적 35만4,000㎡의 베트남 최대 규모 복합 쇼핑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내에 위치한다. 23층 규모의 타워 2개동이 결합된 콤플렉스로 지어졌으며, 서호와 홍강을 내려다보는 호텔 264실과 서
윤석열 대통령은 프랑스 순방 마지막 날인 21일(현지시간) 우리 정부가 주최한 ‘부산 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공식 리셉션’에서 함께 프레젠테이션(PT)에 나섰던 가수 싸이를 만났다. 윤 대통령은 싸이에게 “어제(20일) 프레젠테이션이 아주 좋았다”고 말했고, 싸이는 “대통령이 더 잘하셨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파리 인근 이시레물리노 시(市)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공식 리셉션에서 BIE 사무총장과 BIE 회원국별 대표단 400여명을 만나 유치전을 벌였다. 공식 리셉션은 엑스포 개최국 최종 투표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가 15일 홍대 앞 마포구 잔다리로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을 오픈한다. 이 공간에는 함께 만들어가는 커뮤니티 문화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기자는 지난 13일 이곳을 직접 방문해봤다.◇ ‘오픈 스테이지’에선 소규모 공연도 가능해굽네에 따르면 ‘굽네 플레이타운’은 ‘누구에게나 열린 곳, 모두를 위한 새로운 놀이터’라는 콘셉트를 표방한다. 1020세대가 밀집해 있는 홍대 근처에 위치한 굽네 플레이타운은 4층 규모여서 이동하는 인구가 많은 홍대서도 눈길을
배우 유태오가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로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섰다.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과 LA에서 리미티드 개봉한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는 한국에서 만나 어린 시절을 보낸 두 남녀가 20여년이 흐른 후 뉴욕에서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극 중 유태오는 해성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는 지난 1월 개최된 제39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 이후 현지 매체들과 관객들의 극찬을 받은 바 있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상, 겉으로 보기엔 화려하지만 실상은 치열하고 잔인한 셀럽들의 세계가 펼쳐진다. 넷플릭스 새 시리즈 ‘셀러브리티’다.‘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박규영 분)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온라인상의 인기가 돈이자 힘이 되는 세계, 팔로워 수를 늘리고 영향력을 가지기 위해 혈안이 된 신흥 계층 셀럽들의 세상, 그곳에 입성해 내면의 욕망에 눈뜨게 된 아리와 그녀와 얽힌 후 혼란의 소용돌이에 빠져들 이들의 이야기에
DC 확장 유니버스(DCEU)의 신작 ‘플래시’(감독 안드레스 무시에티)가가 ‘원조 배트맨’ 마이클 키튼을 31년 만에 소환한다. ‘플래시’는 빛보다 빠른 스피드, 차원이 다른 능력의 히어로 플래시가 자신의 과거를 바꾸기 위해 시간을 역행하면서 우주의 모든 시간과 차원이 붕괴돼 버린 후, 초토화된 현실과 뒤엉킨 세계를 바로잡기 위해 배트맨과 함께 전력 질주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DC 확장 유니버스의 13번째 작품이자, 빛보다 빠른 스피드와 차원이 다른 능력을 자랑하는 원조 스피드스터 히어로
미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 의회에서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을 통해 “한미동맹은 자유, 인권, 민주주의라는 보편적 가치로 맺어진 가치 동맹이다. 우리의 동맹은 정의롭고, 평화와 번영의 동맹”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미 의회 연설은 한국 정상으로 지난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10년 만이다. 연설 제목은 ‘자유의 동맹, 행동하는 동맹’(Aliiance of Freedom, Alliance in Action)으로 43분 동안 연단에서 이뤄졌다. 윤 대통령은
흑인 배우 할리 베일리가 주인공 에리얼을 맡아 원작 훼손 논란을 일으켰던 ‘인어공주’(감독 롭 마샬)가 오는 5월 개봉을 확정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13일 ‘인어공주’의 국내 개봉 확정 소식을 전하면서 티저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인어공주’는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실사화한 디즈니 라이브 액션. ‘시카고’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해온 롭 마샬 감독이 연출을 맡고,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알라딘’뿐 아니라
서울시가 현재 시범사업 중인 ‘안심소득’에 대해 국내외 학자들의 평가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시는 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2022 서울 안심소득 국제포럼’을 열고 독일, 핀란드, 미국 등에서의 기본소득 실험 결과를 공유했다. 포럼에 참석한 국내외 학자들은 해외 사례들을 통해 안심소득 사업 진행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문제점과 함께 보완해야 할 부분들을 지적했다. 서울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국제적인 연구 협력 네트워크를 마련하고 미래형 복지 시스템을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대해 영국과 미국 경쟁당국에서 연이어 ‘합병 유예’를 선언하며 추가 검토에 나섰다. 겉으로 드러난 합병 유예 이유는 ‘노선 독과점’이다. 일각에서는 합병 승인에 지장은 크지 않을 것이며 약간의 독과점을 해소하고 합병 시기를 조율하기 위해 합병 유예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우선 영국 경쟁 당국인 경쟁시장청(CMA)은 인천∼런던 히드로 노선의 독과점을 지적했다. 실제로 해당 노선은 현재 대한항공이 주 7회(하루 1편), 아시아나항공이 주 4회(월·수·금·토요일 각 1편) 운항
최근 3년 간 전체 주택 구입자 중 29% 가량이 MZ세대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MZ세대의 경우 ‘영끌(영혼까지 대출을 끌어모은)’을 통해 주택을 구입한 사례가 많아 향후 추가 금리인상에 따른 이자부담 증가가 예상돼 정부 당국의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25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월부터 작년 12월까지 주택을 구입한 사람 10명 중 3명이 MZ세대인 것으로 집계됐다.MZ세대는 1980년대초에서 2000년대초 출생한 사람들로 흔히
지난달 초 다시 돌아온 한국지엠 쉐보레 이쿼녹스가 출발부터 다소 아쉬운 실적을 남겼다. 극심한 판매부진을 면치 못한 끝에 잠시 판매를 중단한 뒤 달라진 디자인 및 엔진으로 돌아왔지만,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물음표가 붙는다.한국지엠은 지난달 2일 더 넥스트 이쿼녹스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2018년 한국 시장에 선보인 3세대 모델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다. 이쿼녹스 3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2020년 2월 시카고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된 바 있으며, 국내 시장에선 지난해 3월 기존 모델의 판매
대한항공은 지난 8일 국토교통부의 ‘국제선 전면 허용 및 입국격리 완전 면제’를 골자로 하는 국제선 회복 정책에 발맞춰 오는 9월까지 코로나19 이전 대비 50% 수준으로 공급을 늘리겠다고 28일 밝혔다.이는 기존 항공편 공급 계획보다 공격적인 행보로, 코로나19로 멈춰 섰던 국제 여객 노선의 조기 회복을 위한 조치다.대한항공은 우선 7월과 8월 성수기를 맞아 본격적으로 여객 노선 공급 증대에 나선다. 현재 6월 여객 공급은 코로나19 이전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9월 공급량(ASK
국제 밀 가격이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밀 생산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으로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밀가루 가격도 강한 상승 압박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여기에 최근 세계 2위의 밀 생산국인 인도가 밀 수출 중단을 선언하면서 국내 밀가루 가격이 더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과연 인도의 밀 수출 중단이 국내 제분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2위 밀 생산국 인도, 국내 수입 비중 미미… “국내 영향 단기적으론 제한적”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5년 후 대권 도전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그는 “(서울시장) 5선 도전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오 후보는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시장 후보자 초청 관훈토론회에서 5년 후 대권 도전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아직 많이 부족하다”며 “정책도 더 시행착오를 통해서 다듬어야 되고 품성도 아직 멀었다”고 말했다.그는 그동안의 서울시정이 많이 망가졌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데 자신의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해 보궐선거를 통해 1년여간 시정을 운영했
대한항공이 파리→인천 구간 국제선 정기편 노선에 국내 항공사 최초로 지속가능 항공연료(이하 SAF)를 도입해 탄소 배출 감축에 힘쓴다.SAF는 석유·석탄 등 기존의 화석 자원이 아닌 동물성·식물성 기름, 해조류, 도시 폐기물 가스 등 친환경 원료로 만들어진 항공유다. 화석자원을 기반으로 한 기존 항공유보다 2∼5배가량 비싸다고 알려져 있으나, 원료 수급부터 소비까지 전 단계에서의 탄소 배출량을 기존 항공유에 비해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 SAF는 항공업계의 주요 탄소감축 수단으로 최근 유럽 및 미국을 중
우리나라 과학기술인들이 임인년 새해, 디지털 전환과 기술 패권 시대를 맞아 과학기술 중심의 국정운영 탈바꿈이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1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이하 ICT대연합)과 함께 2022년도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과학기술·ICT, 대전환 시대 대한민국 미래를 열겠습니다’를 주제로 개최됐다.이우일 과총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사회와 지구촌의 여러 난제를 해결하고, 기술
현대엘리베이터가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현대엘리베이터는 영국의 스타 디자이너 크리스 레프테리와 콜라보레이션한 디자이너스 에디션 CLD(Chris Lefteri Design)가 ’굿 디자인 USA 어워드 2021‘ 빌딩 머티리얼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CLD는 지난 9월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듀퐁, 랜드로버, 재규어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과 작업하며 디자인과 소재 분야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온 크리스 레프테리와 공동 기획한 프리미엄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