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지난 박근혜 정부의 창업활성화 정책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총 1조7,811억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입수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 2월 현재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펀드조성 규모는 총 1조7,811억원으로, 이 중 사실상 대기업이 조성한 ‘투자펀드’ 규모는 8,09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펀드 운용실적 및 성과에 대한 정보는 사실상 비밀에 부쳐져 센터 운영에 대한 실효성 논란은 커질 것으로 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