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로 기소됐던 신풍제약 오너 2세 장원준 전 대표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가뜩이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실패로 향해가고, 적자행진 등 실적 문제 또한 심각한 가운데 불미스런 오너 리스크까지 깊어지는 모습이다.◇ 산적한 현안 속 불미스런 오너리스크지난 16일,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장원준 전 신풍제약 대표 등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이 열렸다. 이날 재판부는 장원준 전 대표에게 징역 2년 6개월, 노춘식 전무에게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다만, 법정구속하진 않았다. 아울러 공범인
숱한 우여곡절 속에 이어져온 신풍제약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임상시험 마지막 단계인 3상에서 실패에 부딪혔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사실상 씁쓸한 결말로 향해가는 모습이다.신풍제약은 지난 18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해온 피라맥스의 글로벌 임상 3상 톱 라인 결과를 공시 했다. 이에 따르면, 유증상 성인 환자에서 중증화율 억제에 대한 1차 유효성 평가 변수가 충족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임상 3상에 실패한 셈이다.이와 관련, 신풍제약 측은 “현재 승인된 계획서에 따라 1차 분석에서 소그룹 분석과
오너일가 2세와 고위 임원이 비자금 조성 및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신풍제약이 2분기에도 적자를 면치 못했다. 3년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가고 있을 뿐 아니라 적자 규모 또한 확대되는 양상이다.지난 14일 공시된 신풍제약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531억원의 매출액과 96억원의 영업손실, 8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이 5.4% 증가했지만,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 규모 또한 각각 182.2%, 96.2% 늘어났다.이로써 신풍제약은 올해 상반기 매
오너 2세의 비자금 조성 및 횡령 사건 등으로 뒤숭숭한 신풍제약이 1분기부터 적잖은 규모의 적자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주가 부진 또한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가뜩이나 거센 후폭풍이 불가피한 가운데, 당면과제 또한 더욱 무거워지게 됐다.◇ 미래 투자 차원이라지만… 적자행진에 주가 내리막길중견제약사 신풍제약은 지난 15일 올해 1분기 분기보고서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1분기 연결기준 483억원의 매출액과 116억원의 영업손실, 7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코로나19 국면에서 급등했던 주가가 폭락하고, 오너일가를 비롯한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가 불거지며 혼란을 거듭 중인 신풍제약이 실적마저 아쉬움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신풍제약이 지난 10일 공시한 지난해 잠정 실적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2,092억원의 매출액과 335억원의 영업손실, 43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6% 상승하며 2014년 이후 처음으로 2,000억원대를 회복했지만, 2년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간 실적이다. 특히 영업손실은 134.29%, 당기순손실은 274.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이사가 코로나19 치료제 등 신약 연구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내년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내년 3월 임기 만료되는 유제만 대표유 대표는 제약·바이오 업계 장수 최고경영자(CEO) 중 한 명이다. 그는 2014년 3월 신풍제약 대표이사에 선임돼 햇수로 9년째 회사를 이끌어오고 있다. 신풍제약은 창업주 2세인 장원준 전 대표가 2011년 자리에서 물러난 뒤 전문경영인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신풍제약의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던 경찰이 신풍제약 임원과 회사 법인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3일 신풍제약 A전무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A전무가 횡령한 금액은 5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또한 경찰은 신풍제약 회사 법인을 허위 재무제표를 공시한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경찰은 지난해 신풍제약이 2000년대 중반부터 약 10년 동안 의약품 원료 회사와 허위 거래를 하고 원료 단가 부풀리기 등을 통해 약 250억원의
동국제약이 임상 3상 시험을 진행 중인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DKF-313’의 개발에 지난해 동아ST, 신풍제약이 참여한데 이어 최근 동구바이오제약이 합류하게 됐다.이로써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임상은 주관사인 동국제약과 3개의 국내 참여사가 개발비용을 분담해 개발을 진행하며, 향후 제품화에 성공하게 되면 각 사가 품목허가를 취득한 후 동시 발매할 예정이다. 제품 공급은 주관사가 전용시설에서 수탁 제조한 후 참여사에 공급하게 된다.동국제약은 2020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DKF-313’의 임상 3상 시험
최근 신풍제약의 주가가 출렁이고 있다. 한동안 부진을 거듭하던 주가는 지난달 말부터 눈에 띄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단기적인 급등세를 보이자 거래소는 신풍제약을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최근 일부 상승분을 반납했지만 깜짝 변동성 확대에 시장의 관심이 이이지는 모습이다.◇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3상 임상 돌입 기대감에 시장 들썩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신풍제약과 신풍제약우는 나란히 상승세를 보였다. 신풍제약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5.31% 오른 3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
신풍제약의 주가가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치료제 테마주로 주목받으며 주가가 수직상승했지만 올해 들어 가파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대치를 밑도는 임상 진행 상황과 각종 악재성 이슈 등이 겹친 결과로 풀이됐다. 특히 최근 250억원 규모의 비자금 조성 혐의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는 크게 휘청였다. ◇ ‘비자금 조성 의혹’에 주가 이틀째 하락세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신풍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3.99% 하락한 3만1,35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 20
코로나19 속에 주가가 들썩여온 신풍제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침체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주가를 요동치게 만든 요인들의 실체가 뚜렷하지 않은데다, 향후 전망 또한 그리 밝지 않은 모습이다.신풍제지는 코로나19 국면이 시작된 지난해부터 주가가 크게 들썩인 바 있다. 전 세계 증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충격을 받았던 지난해 3월 말 700원대까지 떨어졌던 주가가 수차례 급등세를 보이더니 12월엔 장중 한때 5,000원대까지 돌파한 것이다.주가를 요동치게 만든 배경으로는 크게 세 가지가 꼽힌다. 먼저 사명이
신풍제약이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9일 아주경제 보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6월 초 사전예고 없이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요원들을 경기도 안산에 있는 신풍제약 본사에 투입한 뒤, 수개월 간의 일정으로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 같은 세무조사는 특별세무조사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중부국세청 조사3국은 심층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부서로 알려져 왔다. 비자금 조성 및 탈세 혐의 등이 명백한 경우에만 조사에 투입되며,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과
식약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업체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14일 식품의약처안전처(식약처) 김강립 처장은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는 국내 제약업체들과 비대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처장과 제약업체들은 치료제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업체는 △셀트리온 △종근당 △대웅제약 △신풍제약 △부광약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뉴젠테라퓨텍스 △이뮨메드 △제넥신 △녹십자웰빙 △샤페론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 13개다. 식약
신풍제약의 주가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대주주 대량 지분 매도 이후, 수일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 고점과 대비해 주가가 크게 꺾인 상황에서 주가가 출렁이고 있다 보니, 주주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 최대주주 블록딜 이후 주가 약세… 속타는 소액주주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신풍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5.93% 하락한 6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풍제약의 주가는 지난 27일 14.72% 하락한 채 마감한 뒤, 수일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주가 하락세엔 최대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등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셀트리온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중 가장 먼저 국산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완료해 품목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주요 제약사들 사이에서는 ‘국산 2호’ 코로나19 치료제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국내 제약사는 대표적으로 △GC녹십자(혈장치료제 GC5131) △대웅제약(호이스타정) △종근당(나파벨탄) 등이 있다. 이들 중 셀트리온
2020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산업계 대부분이 정상적인 경영이 불가능한 사태를 겪었다. 제약바이오업계도 전염병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마케팅 및 영업활동이 위축돼 실적에 영향을 받았다. 또한 코로나19 이슈 외에도 마스크 대란과 의사 총파업, 인플루엔자 백신 상온 노출 및 부작용 등의 논란으로 조용할 틈이 없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마스크 품귀현상… 정부, 마스크 5부제 실시지난해 말 중국에서 시작된 전염병 코로나19가 국내에서도 창궐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국민들은 마스크와 손소독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가 현지시각 5일 퇴원 수속을 밟고 백악관으로 향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흘간 입원 치료를 받으면서 렘데시비르, 덱사메타손, 리메디비르 등 여러 코로나19 치료제를 투여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련주들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린다.국내에서 렘데시비르의 관련주로는 △에이프로젠제약 △엑세스바이오 △진원생명과학 △파미셀 △한올바이오파마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덱사메타손 관련주로는 △대원제약 △신일제약 △신풍제약
코로나19 사태 속에 주가가 폭등했던 신풍제약이 대규모 자사주 처분에 나서면서 뒷말이 이어지고 있다. 자사주 처분에 대해 엇갈린 반응 및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상장사로서 부적절한 시기였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렵게 됐다.◇ 코로나19 치료제로 급부상한 신풍제약신풍제약은 최근 주식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주인공이다. 1년 전인 지난해 9월 25일 5,940원에 마감했던 주가가 지난 21일 장중 한때 21만4,000원으로 최고점을 찍었다. 1년 새 무려 3,500% 주가가 오른 셈이다.신풍제약은 1962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유행 조짐을 보이면서 최근 약세를 보인 ‘코로나19 관련주’에 다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 잇따른다. 이에 일각에서는 또 다시 제약바이오주가 투기장으로 변질될까 우려의 시선을 보낸다.18일 오후 4시 기준, 한동안 잠잠하던 코로나19 치료제나 백신, 진단키트 등을 개발 중인 일부 제약바이오사의 주가는 10~20% 수준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우리들제약은 식품의약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의 수출 허가 승인 소식이 이날 보도되자 오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사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는 제약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한국에서는 최근 일양약품과 신풍제약, 부광약품 등 제약사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투자자들도 대거 몰렸다. 기대감에 주가는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일부 종목은 투기과열로 ‘투자경고’ 조치가 내려졌으며 급기야 일시적으로 거래가 중단됐다.특히 21일에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로